여전히 무더위가 기승을 부립니다.
오늘은 말복인데요.
오늘이 지나면 무더위가 조금 나아지려나요?
복날에는 많은 분들이 몸보신 음식을 찾을 텐데요.
가장 대표적인 몸보신 음식이 삼계탕이 아닐까 싶습니다만,
집 근처에 큰 규모의 숯불 민물장어와 활어회가 무제한 제공되는
가게가 새로 오픈했다는 소식에 방문해 봤습니다.
장어싸롱과 바다싸롱
수조 안에 장어가 꿈틀리거립니다.ㅋ
민물장어가 꿈틀거리는 수조를 잠시 구경하다 가게로 들어갔어요.
가게에 들어서면 우측은 바다싸롱, 좌측은 장어싸롱입니다.
가장 먼저 직원분이 장어를 드실 거냐고 물어보세요.
바다싸롱 좌석은 숯불시설이 없어요.^^
그래서인지 손님 대부분이 장어싸롱 좌석에서 음식을 드시고 계셨습니다.
오픈 초기에는 민물장어와 활어회를 함께 주문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지금은 함께한 인원들이 따로따로 동시주문이 가능해졌습니다.
아내와 아들 녀석만 데리고 방문했어요.
주문은 무한장어 2인과 무한회 1인분(소아)으로 주문했습니다.
주문은 테이블에 부탁되어 있는 태블릿을 이용하시면 돼요.^^
장어싸롱과 바다싸롱의 중간에 위치한 셀프바입니다.
초밥과 분식(국물떡볶이, 꼬치어묵), 소라가 있습니다.
파인애플도 있네요. 아마도 구이용 같아요.^^
장어싸롱 쪽의 셀프바는 각종 쌈채소와 양념류, 그리고 생강채가 있어요.
장어를 먹기 위해 양념과 밑반찬 생강채를 담아왔습니다.
주류 및 음료, 활어회만 직원분이 가져다주십니다.
활어회는 직원분께 추가주문하면 계속 리필해 주세요.^^
아들 녀석은 초밥과 분식을 집중 공략하는군요.
아이들이 특히 좋아하는 코너입니다.ㅋ
초밥과 분식 또한 무제한이기 때문에 언제든 가져다 먹을 수 있어요.
주문과 동시에 숯불이 제공됩니다.
숯불이 나오고, 바다싸롱에서 활어회 1인분이 나왔습니다.
활어회는 아주 간소하게 회만 나왔어요.
장어는 진열대에서 직접 골라 가져와서 구우면 됩니다.
손질된 장어와 함께 소고기도 있습니다.
장어를 골라 숯불 위에 올려 구워봅니다.
직접 구워야 하는 귀찮음이 있습니다만,
장어를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겠지요.ㅋ
노릇노릇 구워진 민물장어~
깻잎 위에 올려 생강채와 특제소스를 듬뿍 올려 먹으니
무더위에 지친 몸에 생기가 도는 느낌입니다.ㅋㅋㅋ
소고기도 구웠습니다.
한우는 아니고 수입산 소고기였어요.
생각보다 조금 질긴 듯해서, 소고기는 더 이상 리필하지 않았어요.ㅋ
민물장어 2판, 활어회 2회...
성인 2명, 초등학생 1명이 먹은 횟수입니다.
물론 소라와 초밥도 배부르게 먹었던 것 같아요.^^
장어나 회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가성비 최고의 보양식 가게가 아닐까 싶어요.ㅋ
다 먹고 가게를 나오니, 바다싸롱 가게 앞에 보이던 활어회 수조입니다.
민물장어와 활어회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방문을 강추합니다.
다수의 인원보다 2~4명의 성인이 방문하기에 가성비가 좋은 것 같아요.
무한리필 메뉴 외에도 물회등의 단품도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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