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79주년 광복절입니다.
태극기는 다셨나요?..^^
징검다리 휴무라 여름 막바지 휴가를 보내시는 분들도 계시겠군요.
은벼리네는 늦은 휴가를 보내고,
개학을 앞둔 아이들과 재정비(?)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온 가족이 무더위에 에어컨 아래에서 모여 있으니
삼시세끼 먹는것도 고민되는군요.
그렇다 보니 휴일 한 끼는 무조건 외식입니다.ㅋ
팥칼국수가 먹고 싶다는 아이엄마의 말에
가족 모두가 칼국수를 먹기로 했어요.
아이엄마가 오며가며 본 것 같다는 팥칼국수집으로 향했습니다.
수제 칼국수 전문점입니다.
가게 바로 앞에 주차공간이 있습니다만, 넉넉하지는 않습니다.
별도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니 주차 걱정은 하지 않아도 돼요.
가게 우측 골목으로 들어가면 전용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네요.^^
주차를 하고 가게로 들어서니,
조금 이른 저녁시간이라 여유가 있었어요.^^
층고가 높아서 가게 내부가 넓고 쾌적한 느낌이었어요.
아이엄마는 팥칼국수를, 딸아이는 메밀전병, 아들 녀석과 저는 바지락 칼국수를 주문했습니다.
테이블에는 양념장과 추후, 소금과 설탕이 놓여 있네요.
팥칼국수를 많이 드시나 봐요.^^
주문과 함께 가장 먼저 김치 항아리를 가져다주십니다.
배추김치와 깍두기입니다.
빈접시에 먹을 만큼 덜어냅니다.
가장 먼저 메밀전병이 나왔습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김치와 고기가 어우러져 입맛을 돋우네요.
금방 구운 것이라 아주 뜨거웠습니다.^^
아이엄마가 주문한 팥칼국수도 나왔습니다.
칼국수면은 기계가 아닌 손으로 직접 칼질을 한 모양새네요.^^
팥국물은 기본적으로 조금 달달했습니다.
기호에 따라 설탕과 소금을 첨가해서 드시면 될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바지락칼국수 2인분이 나왔습니다.
어마무시한 그릇 크기에 바지락과 호박, 감자가 어우러져 눈으로 보기에도 국물이 시원할 것 같아요.
칼국수 면 역시, 기계가 아닌 직접 칼로 썰어 만든 것 같습니다.
면의 굵기가 제각각인데... 비교하는 재미도 솔솔 하네요.ㅋ
바지락 속살을 발라내어, 면과 함께 먹어보고
잘 익은 감자와 호박과도 같이 먹어 봅니다.
면을 다 먹고 난 후엔, 국물도 후루룩~~~ ^^
바지락 양이 많아서 국물이 시원하네요.
조금은 투박하지만, 엄마음식이 생각나는 맛입니다.^^
엄마음식이 그리울 때 생각날 것 같습니다.
여수바다를 품은 전 객실 오션뷰로 이국적인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곳, 여수 4인 가족여행 숙소~ 디아크리조트 & 풀빌라~! (32) | 2024.08.18 |
---|---|
여수 가족여행의 시작~ 제대로 된 오션뷰의 돌게장, 갈치조림 맛집 정다운 식당~! (35) | 2024.08.17 |
장어 좋아하세요? 프리미엄 민물장어와 활어회 무한리필집, 장어&바다싸롱~! (29) | 2024.08.14 |
귀한 대접을 받는 기분~ 가족 모임으로 좋은 곳, 능이버섯불고기와 보리굴비가 맛있는 양산 물금 종정헌~! (30) | 2024.08.11 |
3대째 이어져 내려오는 40년 전통의 해물장 & 솥밥 전문점~ 대한민국 원조 모듬해물장 맛집, 해운대 미포집~! (36) | 2024.08.03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