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인 듯 여름인 듯~ 태풍 소식에 폭염경보까지 있는 주말입니다.
여기저기 가을축제가 한창이기도 합니다.
외출도 망설여지고, 뭔가 음식을 만들기도 귀찮은 주말~
아이들 식사는 챙겨야 하니 자꾸만 간단한 한 그릇 요리를 생각하게 됩니다.ㅋ
지난 명절 연휴 끝자락에도 그랬던 것 같아요.
뭔가 거창한 한 끼가 아닌, 정말 간단한 한 그릇 요리로 한 끼를 해결했어요.
바로 남은 잡채를 활용해 볶음밥을 만들어 먹었어요.
잡채는 그냥 다시 볶아먹어도 맛있는데...
볶음밥에 3분 짜장을 더하니, 근사한 한 그릇 요리가 탄생했습니다.
재료 : 잡채, 밥, 참기름, 참깨, 3분 짜장
냉장고에 있던 잡채를 꺼내어 가위로 잘게 잘라주었습니다.
볶음팬에 자른 잡채를 넣고 당면이 다시 탱글 해질 때까지 볶아줍니다.
찬밥을 넣고, 잡채와 잘 어우러지도록 볶아주세요.
잡채의 간이 세지 않아 소금 간을 추가해줬어요.
볶음밥의 간은 기호에 따라 소금으로 맞춰주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참기름 한번 둘고, 참깨를 뿌려 완성했어요.
정밀 초간단, 초스피드 볶음밥입니다.
이대로 밥공기에 담아 먹어도 되는데...
이왕이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게 밥공기를 이용하여 플레이팅 해봤어요.
플레이팅 전에, 비상식량을 꺼내어 활용했습니다.ㅋㅋ
바로 3분 짜장~
봉지를 뜯어 전자레인지에 데우기도 귀찮아서~
뜨거운 물에 봉지째 담가 데워줬어요.
볶음밥을 그릇에 담는 동안 담가두니
딱 먹기 좋을 만큼 따뜻하게 데워지는 것 같아요.^^
잡채 볶음밥을 밥공기에 넣고 살짝 눌러준 다음에
접시에 뒤집어 플레이팅 해줍니다.
이대로 먹어도 맛있을 것 같아요.^^
미리 데워놓은 3분 짜장을 볶음밥에 곁들여 주면 완성~
그냥 잡채밥과 다를 바 없어 보이지만, 엄연한 잡채 볶음밥입니다.ㅋㅋㅋ
아이들도 여러 가지 반찬을 챙겨 먹지 않아도 되니 좋아합니다.
그 와중에 딸아이는 버섯을 골라내는 신공을 발휘하는군요. ㅡ,.ㅜ
잡채 볶음밥을 먼저 먹어보고,
짜장과 잘 비벼 먹어보고... 취향에 따라 드시면 됩니다.^^
귀차니즘 끝에 탄생한 남은 잡채를 활용한 잡채 볶음밥입니다.
이번 추석명절 음식은 버리는 것 없이
아주 알뜰하게 다 맛있게 먹은 것 같아요.^^
아이들이 잘 먹어줘서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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