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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탕 말고 이것?!" 한상 가득 채운 보약 같은 밥상, '고구려쌈밥' 평택직영점~!

육아일기/초보아빠 : 맛집

by 은벼리파파 2026. 7. 14.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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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탕 말고 이것?!" 한상 가득 채운 보약 같은 밥상, '고구려쌈밥' 평택직영점~!

 

날이 갈수록 무더위가 기세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주르륵 흐르는 요즘 같은 날씨에는 
무엇보다 '잘 먹는 것'이 최고의 보약이 아닐까 싶습니다. 

마침 다가오는 초복을 앞두고 제대로 된 한식으로 
몸보신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해지더군요. 
삼계탕도 좋지만, 가끔은 한상 가득 채워진 따뜻한 밥과 정갈한 반찬, 
그리고 싱싱한 쌈채소가 주는 든든함이 당길 때가 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빚고 정성이 올린' 밥상을 만나러 고구려쌈밥 평택직영점을 찾았습니다.

 

 

고구려쌈밥 평택직영점

 

고구려 쌈밥 평택직영점 경기 평택시 만세로 1682-7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저녁 9시까지이고,
라스트오더는 저녁 8시 20분입니다.
브레이크타임은 오후 3시부터 5시까지입니다.
매장 전면에 넓은 전용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서 
주차 스트레스 없이 편하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매장에 도착하니 깔끔하고 현대적인 외관이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6월 23일 오픈'이라는 현수막이 걸려 있는 것을 보니 
문을 연 지 얼마 되지 않은 따끈따끈한 신상 맛집이더라고요.

 

 

지난 토요일 오후, 5시를 조금 넘긴 시각에 방문했더니

다행히 웨이팅 없이 식사가 가능했습니다.

매장 출입구 좌측에 대기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요.^^

 

 

실내로 들어서면 깔끔하고 쾌적한 넓은 홀이 펼쳐집니다. 
테이블마다 칸막이 형태로 아늑하게 구분이 되어 있어 
가족 단위나 모임으로 오기 딱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문은 테이블에 설치된 태블릿을 통해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이날 저희 가족이 주문한 메뉴는 한우된장찌개가 포함된 
주꾸미+고등어 세트와 제육볶음정식입니다. 

테이블에는 된장찌개를 바로 끓여 벅을 수 있는 하이라이트가 있고,
테이블 서랍에는 수저와 티슈가 들어 있습니다.

 

 

얼마지나지 않아 주문한 음식이 차려졌습니다.

놋그릇 스타일의 정갈한 식기들이 테이블을 빈틈없이 채우며 등장하는 순간, 
눈으로 먼저 배가 부르는 듯한 압도적인 풍성함이 전해집니다. 
화려한 메인 요리 삼총사 주변을 호위하듯 둘러싼 
다채로운 기본 반찬들의 색감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정성 가득한 잔칫상을 마주한 것처럼 대접받는 기분을 들게 만듭니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뚜껑을 열자마자 감탄이 나왔던 강황 솥밥입니다. 
보기만 해도 건강해지는 듯한 노란 빛깔의 밥은 
윤기가 흐르고 찰기가 돌아서 밥만 먹어도 단맛이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테이블 위 인덕션에서 보글보글 끓여 먹는 된장찌개는 
소고기와 호박, 두부, 고추가 듬뿍 들어가 구수하면서도 칼칼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솥밥의 밥을 덜어내고 물을 부어두었다가 
마지막에 먹는 누룽지 숭늉은 완벽한 마무리였습니다.

 

 

메인 요리와 함께 상다리가 부러질 듯 차려지는 11가지의 기본 반찬은 
이 집의 내공을 고스란히 보여주었습니다.
정갈한 놋그릇에 담겨 나오는 반찬 하나하나가 대충 가짓수만 채운 게 아니라, 
저마다 독보적인 맛과 정성을 뽐내고 있습니다.

 

도라지무침, 가지탕수, 나물, 감자조림, 잡채, 
그리고 신선한 쌈채소와 우렁쌈장까지 기본 반찬의 라인업도 화려합니다. 
간이 세지 않고 삼삼하여 메인 요리들과 곁들이기 참 좋았습니다. 
고구려쌈밥의 큰 장점 중 하나는 메인 요리를 제외한 계절 반찬과 쌈채소, 
그리고 밥까지 셀프바에서 무한으로 리필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눈치 보지 않고 신선한 채소와 반찬을 마음껏 덜어 먹을 수 있어 풍성함이 배가 되었습니다.

 

 

반찬 중에서도 단연 최고를 꼽으라면 입안에서 사르르 녹아내리던 가지탕수입니다. 
보랏빛 껍질을 살려 얇게 튀겨낸 가지는 한 입 베어 
물자마자 '바삭!'하는 기분 좋은 소리를 냅니다. 
뒤이어 튀김옷 속에 숨어있던 즙이 팡 터져 나오며 
가지 특유의 부드럽고 촉촉한 속살이 밀려드는데, 
그 식감의 대비가 가히 예술입니다. 
은은하게 향을 더해주는 부추와 함께 달콤 짭조름한 소스가 과하지 않게 배어 있어, 
단품 요리로 내놓아도 손색없을 만큼 훌륭한 퀄리티를 자랑합니다.

 

 

고구려쌈밥은 기본 반찬만으로도 밥 한 공기 뚝딱 비울 수 있을 만큼 
손맛이 깊은 곳이라고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셀프코너에는 쌈채소와 반찬외에도 보리밥을 추가로 리필하실 수 있어요.

 

 

직화향 가득한 메인 요리입니다.
제육볶음은 붉은 양념이 잘 배어든 제육볶음은 과하게 맵거나 달지 않고 
적당한 매콤함과 감칠맛이 도드라졌습니다. 
아삭한 양파와 대파가 큼직하게 들어가 고기와 씹는 맛의 조화가 훌륭했습니다.

 

 

쭈꾸미볶음은 통통한 쭈꾸미와 양배추가 불향을 가득 머금고 볶아져 나옵니다. 
질기지 않고 탱글탱글한 쭈꾸미의 식감이 제대로 살아있어 
매콤한 양념과 함께 밥에 쓱쓱 비벼 먹기 안성맞춤이었습니다.

 

 

화덕에서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고등어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함 그 자체였습니다. 
살이 통통하게 올라 고소한 생선 기름의 풍미가 입안 가득 퍼졌습니다.

 


고구려쌈밥의 진정한 묘미는 바로 눈치 보지 않고 
마음껏 가져다 먹을 수 있는 무한리필 쌈채소 코너에 있습니다. 
밭에서 갓 따온 듯 푸릇푸릇함과 수분감을 가득 머금은 상추와 
치커리, 겨자채 등 다양한 쌈채소들이 보기만 해도 건강해지는 기분을 선사합니다. 
잎사귀 하나하나가 질기지 않고 아삭하게 씹히는 부드러운 식감이 아주 일품입니다.

이 신선한 채소들 위에 노란 강황 밥을 툭 얹고, 
뚝배기에서 갓 건져 올린 우렁된장을 더해 본격적인 쌈 먹방을 시작했습니다. 
쫄깃쫄깃하게 씹히는 통통한 우렁이와 구수하면서도 
짜지 않은 쌈장의 감칠맛이 밥과 채소를 부드럽게 감싸 안아줍니다.

 

이 집의 또 다른 별미는 식사 내내 솥사이드에서 
얌전히 기다려준 강황밥 누룽지 숭늉입니다. 
노란 강황 밥이 만들어낸 누룽지라 그런지, 
일반 누룽지보다 훨씬 더 은은하고 깊은 황금빛을 띱니다.

뜨거운 물을 부어 불려둔 숭늉을 한 숟가락 크게 떠먹으면, 
강황 특유의 텁텁함은 전혀 없이 오직 부드럽고 극대화된 구수함만이 입안을 가득 채웁니다. 
솥 바닥에 눌어붙어 있던 밥알들이 톡톡 터지듯 부드럽게 씹히는데, 
쌈밥과 제육으로 기름진 입안을 차분하고 깔끔하게 정돈해 주는 느낌이 아주 훌륭합니다. 
배가 부른 상태에서도 끝없이 들어가는 마성의 구수함입니다.

 

 

무더위에 지쳐 입맛을 잃기 쉬운 요즘, 
고구려쌈밥 평택직영점은 그야말로 '든든한 보양'을 선물해 준 곳이었습니다.
오랜만에 가족들과 몸보신 하는 기분으로 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출입구 쪽에는 손님들을 위한 센스 만점 배려가 돋보이는 후식 코너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아이스매실차와 식사 후 국룰과도 같은 믹스커피 자판기가 있어요.
또 다른 한 켠에는 겨운 소품들과 함께 이곳의 여운을 집까지 가져갈 수 있는 
간식거리들이 깔끔하게 진열되어 판매 중입니다.

 

 

자극적이고 인위적인 맛이 아니라, 
좋은 재료와 정성이 느껴지는 건강한 한 끼였습니다. 
신선한 쌈채소에 매콤한 제육이나 주꾸미를 올리고 
구수한 우렁쌈장을 더해 한 입 크게 싸 먹으면 
온몸에 에너지가 충전되는 기분이 듭니다. 

 

넓고 쾌적한 매장 공간과 편리한 주차, 
그리고 친절한 서비스까지 더해져 부모님을 모시고 오거나 
주말 가족 외식 장소로 적극 추천하고 싶습니다. 
이번 초복에는 삼계탕 대신 든든하고 푸짐한 쌈밥 한 상으로 
건강을 챙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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