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먹을 수 있어?" 소리 절로 나오는 역대급 푸짐함의 '가장 맛있는 족발' 보족 세트~!
밤새 내린 비로 온 세상이 축축한 느낌입니다.
어제 오후부터 비가 오락가락하더니만, 밤새 비가 세차게 내렸나 보군요.
월요일은 언제나 무겁지만,
특히 비가 올다 말다를 반복하며 습기가 가득했던
지난 월요일은 유독 '만사 귀찮음'이 폭발했던 날이었어요.
퇴근 후 지친 몸을 이끌고 집에 들어선 아내 역시
"오늘 저녁은 진짜 차리기 귀찮다..."라며 한숨을 쉬더라고요.
이런 날엔 역시 배달음식이 정답이죠!
아내가 전부터 먹고 싶다던 수육 족발 매장이 생각나,
조금 거리가 있지만 예전에 매장에서
맛있게 먹었던 기억을 떠올리며 배달 주문을 넣었습니다.
배고픔을 참아가며 주문이 접수되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배달 앱 알림이 울리는 게 아니겠어요?
"배달 기사 미배정으로 인한 주문 취소"
헉! 이게 무슨 황당한 상황인가요...
매장에서 먹었던 기억이 있어 일부러 주문한 건데,
라이더가 없다는 이유로 바로 취소라니!
(그럼 애초에 배달 주문을 받지 말았어야지...쩝.)
지친 월요일 저녁, 이 예상치 못한 '주문 취소'라는
카운터펀치를 맞고 잠시 멘붕에 빠졌습니다.
하지만 포기할 순 없죠!
이 허기를 채워야만 했기에, 아직 매장은 가본 적 없지만 예전에 체인점으로
다른 지역에서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는 다른 족발집에서 다시 주문을 시도했습니다.


가장맛있는족발 평택지제점

포장 배달은 오전 11시 30분부터 다음날 1시 50분까지이고,
홀 영업은 오후 3시부터 자정까지입니다.
주차는 가능하다고 안내되어 있네요.
다행히 두 번째 주문은 무사히 접수되었고,
생각보다 빨리 배달이 도착했습니다.
하지만 배달 온 봉투를 받아 드는 순간, 묵직함에 깜짝 놀랐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포장을 하나씩 뜯어봤는데,
식탁을 가득 채우는 엄청난 양에 가족 모두가 동시에
"와... 이거 다 먹을 수 있어?"라는 소리가 절로 나오더라고요.
주문 취소의 멘붕을 한방에 날려버린 역대급 푸짐 '족보 세트'입니다.



먼저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족발입니다.
족발 한 점을 집어 드니 탱글탱글한 콜라겐 껍질의 탄력이 그대로 전해지더라고요.
입안에 넣는 순간, 쫀득하면서도 부드럽게 씹히는 껍질의 식감이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고기 부분은 또 어찌나 부드러운지!
촉촉한 살코기와 고소한 비계의 비율이 환상적이라,
퍽퍽함 없이 입안에서 사르르 녹아내렸습니다.
여기에 은은하게 배어있는 한약재의 향과
짭조름한 양념 맛이 돼지고기의 잡내를 완벽하게 잡아주면서 고소함을 극대화해 주더군요.
아내가 첫 입을 먹자마자 "이거지!"라며 감탄사를 연발했던 바로 그 족발입니다.

다음은 족발과는 또 다른 매력의 수육입니다.
가지런히 썰려있는 수육은 보기만 해도 보들보들함이 느껴졌습니다.
한 점을 집어 양념장에 찍어 먹어보니,
입안에서 씹을 필요도 없이 사르르 녹아내리는 극강의 부드러움에 깜짝 놀랐습니다!
촉촉한 육즙을 가득 머금고 있어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일품이었죠.
특히 수육은 함께 제공된 보쌈김치나 무김치와 곁들여 먹었을 때 그 진가를 발휘했습니다.
아삭하고 매콤달콤한 김치가 수육의 담백함과 어우러져 환상의 맛을 만들어내더군요.
족발의 쫀득함과 수육의 부드러움,
이 두 가지 매력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조합이었습니다.






족발과 수육에 빠질 수 없는 단짝, 막국수입니다.
막국수는 매콤새콤한 양념이 듬뿍 얹어져 있어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돌았습니다.
싱싱한 야채와 양념장을 쉐킷쉐킷 섞어 한 젓가락 크게 먹어보니,
쫄깃한 면발과 알싸한 양념의 조화가 정말 환상적이더군요.
아삭하게 씹히는 양배추와 오이, 당근 등의 야채들이 청량감을 더해주었고,
매콤하면서도 달콤하고 새콤한 양념 맛이
자칫 느끼해질 수 있는 입안을 깔끔하게 정리해 주었습니다.
막국수에 족발이나 수육을 곁들여 먹으면 그 맛이 더욱 배가되는 거 다들 아시죠?



마지막으로 기대 이상으로 맛있었던 파전입니다!
포장을 뜯자마자 고소한 기름 냄새가 코를 찔렀습니다.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파전을 한 입 먹어보니,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겉바속촉'의 정석이더군요!
푸짐하게 들어간 쪽파와 오징어, 홍합 등의 해산물이 씹을 때마다
고소함과 감칠맛을 더해주었습니다.
비 오는 날이라 그런지 고소한 기름 냄새와 함께 파전이 더욱 맛있게 느껴지더라고요.


월요일의 지로함과 주문 취소의 멘붕이 한순간에 씻겨 내려가는 듯했습니다.
처음 주문했던 매장의 주문 취소라는 황당한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다행히 다른 곳에서 주문한 '족보 세트'는 역대급 푸짐함과 맛으로
가족 모두에게 큰 만족을 선사했습니다.
쫀득한 족발, 부드러운 수육, 매콤 새콤한 막국수, 그리고 고소한 파전까지!
어느 하나 부족함 없는 완벽한 한 끼였습니다.
지치고 귀찮았던 월요일 저녁, 푸짐한 음식과 함께
가족들과 웃으며 보낸 시간은 그 자체로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비록 우여곡절은 있었지만,
그래서 더욱 기억에 남는 맛있는 에피소드가 되었습니다.
잘 먹었습니다.

비록 첫 주문 취소라는 황당한 우여곡절은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가장 맛있는 족발'의 역대급 푸짐함 덕분에
온 가족이 배부르고 행복한 월요일 저녁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지치고 만사 귀찮은 날,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맛있는 배달 음식으로
하루의 피로를 싹 날려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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