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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처럼 쌓아 올린 공든탑 감자탕" 역대급 고기 탑에 파김치 조합은 반칙, '청년감자탕순대국'~!

육아일기/초보아빠 : 맛집

by 은벼리파파 2026. 6. 16.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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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고기 탑에 파김치 조합은 반칙!" 탑처럼 쌓아 올린 공든탑 감자탕 맛집, '청년감자탕순대국'~!

 
아침부터 땀나는 화요일입니다.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기도 전에 날씨가 정말 불타오르고 있습니다. 
다들 불쾌지수 관리는 잘하고 계시나요?

오늘 같이 뜨거운 날에는 입맛도 뚝 떨어지기 십상인데요. 
저희 부부는 오늘 날씨만큼이나 핫하다는 동네 신상 맛집에서 제대로 입맛 터지고 왔습니다. 
테이블에 등장하자마자 입이 떡 벌어지는 압도적인 고기 탑 비주얼에 한 번 반하고, 
진한 국물 맛에 두 번 반하고 온 곳인데요. 
오픈 초기라 생긴 재미있는 에피소드까지 가득했던 그곳, 
'청년감자탕순대국 평택지제동삭점'입니다.
 

 

청년감자탕순대국 평택지제동삭점

 

청년감자탕 평택지제동삭점경기 평택시 모산1길 5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밤 10시까지이며,
매주 일요일은 정기휴무입니다.
브레이크 타임은 오후 3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입니다.
라스트오더는 밤 9시입니다.
주차는 건물 뒤편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깔끔하고 세련된 블랙&화이트 톤의 간판과 통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매장 외관입니다. 
오픈 축하 화환들이 반겨주네요!
매장 앞에 손님들이 많아서 웨이팅이 있는 줄 알았는데, 
펴일 저녁이라 다행히 웨이팅은 없었습니다.
매장 앞 대기 손님들은 포장 손님들이셨어요.^^

매장 안으로 들어서니 역시 핫플답게 이미 많은 손님들로 북적이고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환한 조명에 우드톤 테이블이 아늑한 느낌을 줍니다. 
오픈 초기라 그런지 활기차면서도 살짝은 어수선한 
특유의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가 매력적이었어요.
 

 

각 테이블에는 요즘 트렌드에 맞게 태블릿 메뉴판이 설치되어 있어 주문하기 무척 편리했습니다.
이곳의 시그니처인 '공든탑 감자탕'의 비주얼이 태블릿 화면 너머로도 시선을 사로잡네요.
 

 

 

파김치감자탕(소) 36,000원을 주문했습니다.
주문을 마치고 밑반찬이 먼저 세팅되었습니다. 
감자탕집의 생명은 뭐니 뭐니 해도 김치죠!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깍두기와 겉절이가 예쁜 접시에 담겨 나옵니다.
 

 

이곳의 장점 중 하나는 눈치 보지 않고 맛있는 반찬을 마음껏 가져다 먹을 수 있는 
깔끔한 셀프바가 마련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실비겉절이'라는 문구가 눈에 띄는데, 매콤하고 아삭한 김치와 신선한 고추, 양파 등이 
아주 위생적으로 가득 채워져 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실비겉절이는 매운 겉절이입니다.^^
 

 

감자탕이 나오기를 기다리며 매장 내부를 두리번거리다가 발견한 홍보문구와 안내!
48개월 이하 영유아에게는 어린이 사골국이 무료로 제공되네요.
그리고 오는 6월 20일(토)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청년감바탕의 전속모델, 배우 김보성 님의 의리사인회가 개최된다네요.^^ 
 

 

얼마 지나지 않아 주문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왜 이곳이 '공든탑 감자탕'으로 유명한지 단번에 이해가 가는 압도적인 비주얼이었습니다.

큼지막하고 살코기가 실하게 붙은 뼈 고기가 탑처럼 쌓여있고, 
그 위로 잘 익은 파김치와 송송 썬 대파가 푸짐하게 올라가 있습니다. 
국물 색깔부터 진국임이 느껴집니다.
 

 

직원분께서 사진 찍으실 거냐고 여쭤보시고 기다려주시더라고요.
사진을 찍고 나니, 탑처럼 쌓여 있는 고기 몇 덩어리를 큰 그릇에 옮겨 담고
끓여가며 고기를 추가해서 드시라는 안내를 해주십니다.
 

 
뼈 하나하나의 크기가 정말 압도적입니다. 
살코기가 뼈에서 부드럽게 툭 떨어질 정도로 푹 고아졌더라고요.
 
테이블에 비치되어 있는 겨자소스를 준비하고,
한소끔 끓은 감자탕에서 고기 한 덩이 앞접시에 건져 내고,
살코기를 발라 겨자소스에 찍어 먹는 것으로 먹방은 시작되었습니다.
 


그다음은 따로 덜어 놓았던 파김치까지 넣어 끓여주고,
앞접시에 고기 한 점을 덜어 그 위에 잘 익은 파김치를 돌돌 말아 올려보았습니다.
진하고 깊은 감자탕 국물이 고기 속까지 쏙 배어있는데, 
여기에 알싸하면서도 매콤 새콤하게 잘 익은 파김치가 더해지니 
그야말로 '예술'이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자칫 헤비 할 수 있는 감자탕의 맛을 파김치가 깔끔하게 잡아주어 질릴 틈 없이 계속 들어갑니다.
 

 

젓가락으로 두툼한 살코기와 파김치를 함께 집어 한 입에 쏙 넣으면, 
입안 가득 퍼지는 풍미와 식감이 정말 일품입니다. 
아내와 대화도 잊은 채 흡입했네요.
 
이때까지만 해도 아주 맛있게 먹느라 눈치채지 못했습니다.
다 먹어 갈 때 즈음, 깨닫게 된 감자가 없는 감자탕이었던 사실~
파김치 감자탕에는 감자가 원래 안 들어가나? 의문을 가지면서 볶음밥을 추가 주문했어요.
 

 

아무리 배가 불러도 감자탕 국물에 밥을 볶지 않는 건 유죄죠. 
남은 진국 소스에 미나리와 김가루를 듬뿍 넣어 볶음밥으로 대미를 장식했습니다.

볶음밥은 셀프볶음밥으로 직원분이 남은 감자탕을 큰 그릇에 옮겨 담으시고,
볶음밥 재료를 감자탕 무쇠 팬에 붓고, 남은 국물 두어 국자를 넣어주시네요.
셀프볶음밥이니 직접 볶았습니다.
취향에 따라 국물을 추가하시면 될 것 같아요.
 

 

무쇠 팬에 얇게 펴 발라 살짝 누른 볶음밥의 고소한 냄새가 사진을 뚫고 나오는 것 같습니다. 
중간중간 씹히는 파김치의 식감 덕분에 마지막 한 숟가락까지 완벽했습니다.
 
맛있게 식사를 마치고, 카운터에서 계산을 하며
감자탕이 없던 감자탕에 대해 여쭤보니 직원분의 실수였네요.ㅋㅋㅋ
그런데 전혀 놀라거나 미안한 기색 없이 주방에 물어보겠다는 말만...ㅡㅡ;
이미 식사를 마친 상태인데 말이죠~
그저 실수였다는 사과의 한마디만 하셨어도 기분 좋게 매장을 나설 수 있었을 텐데...
여하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나오는 길에 보니, 태블릿에 봤던 전속모델 배우 김보성 님의 의리사인회 홍보 현수막이 게시되어 있네요.
이번 주 토요일에는 또 한 번 문전성시를 이룰 듯합니다.^^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조금은 분주하고 어수선한 면도 있었고, 
감자가 빠지는 에피소드도 있었지만 맛 하나만큼은 동네 탑티어로 인정할 수밖에 없는 곳입니다. 
푸짐한 고기 탑과 파김치의 환상적인 조화를 느끼고 싶으시다면, 
이번 주말 청년감자탕순대국 평택지제동삭점에서 
든든한 감자탕 한 그릇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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