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식간에 사라지는 마성의 스낵!" 딸이 먼저 찾는 쫀득 녹진함의 끝판왕,
코스트코 추천템 'O'DAY 누가샌드위치 크래커'~!
선거일입니다. 다들 투표는 하셨나요?
은벼리네는 사전투표를 해서 여유 있는 수요일을 맞이했습니다.
모닝커피와 함께 딸이 쟁여둔 크래커를 먹고 있습니다.^^
코스트코에 가면 유독 딸아이와 제 시선이 동시에 머무는 과자 코너가 있습니다.
바로 대만 여행 필수 기념품이자,
한 번 열면 멈출 수 없는 마성의 'O'DAY 누가샌드위치 크래커'인데요.

코스트코코리아 평택점

한동안 매대에서 자취를 감추는 바람에 얼마나 아쉬웠는지 모릅니다.
대신 다른 누가크래커를 장바구니에 담아보기도 했지만,
역시 구관이 명관이더라고요.
딸아이도 미묘하게 이 샌드위치 크래커를 훨씬 더 그리워하는 눈치였습니다.
그런데 이번 쇼핑 때 노란 박스가 다시 가득 쌓여있는 걸 보자마자
고민도 안 하고 냉큼 카트에 집어넣었습니다!
가격은 13,490원!
한 박스에 총 40개(580g)가 들어있어서 가성비도 아주 훌륭합니다.


집에 오자마자 참지 못하고 박스를 개봉했습니다.
대용량이지만 안에는 골드 빛깔의 깔끔한 소포장으로
2줄씩 예쁘게 정렬되어 있어요.
하나씩 쏙쏙 꺼내 먹기도 좋고,
가방에 넣어 다니며 당 떨어질 때 간식으로 즐기기에도 딱입니다.



기존에 아쉬운 대로 사 먹었던
초록색 포장의 일반 누가크래커와 비교해 보면
비주얼부터 확실히 차이가 납니다.
앞쪽이 누가 비스킷이고, 뒤쪽이 누가샌드위치 크래커입니다.
일반 크래커가 투박하고 가벼운 바삭함이라면,
이 녀석은 조금 더 묵직하고 '샌드위치'라는 이름답게 밀도감이 느껴집니다.


봉지를 뜯으면 고소하면서도 향긋한 파 향이 코끝을 스칩니다.
노릇노릇하게 잘 구워진 크래커 겉면에는
짭조름한 소금 알갱이와 향긋한 파가 콕콕 박혀있는데요.
그냥 베어 물면 바삭! 하고 부서지는 크래커의 식감 뒤로,
쫀득하고 달콤한 누가 크림이 치아를 부드럽게 감쌉니다.
진정한 '단짠단짠'의 정석이죠.


여기서 맛있게 먹는 절대 꿀팁!
그냥 먹으면 누가가 조금 단단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이때 전자레인지에 딱 5초~8초 정도만 살짝 돌려주세요.
전자레인지에서 꺼내는 순간, 크래커 사이에 끼어있던 우윳빛 누가 크림이
투명하게 변하면서 사르르 녹아내리기 시작합니다.
손으로 반을 갈라 보면 치즈처럼 쭉 늘어나는 비주얼에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한 입 넣으면, 따뜻해진 파 크래커의 풍미가 2배로 살아나고,
살짝 녹은 누가가 혀끝에서 부드럽고 녹진하게 엉겨 붙는데...
그 부드러움과 달콤함의 깊이가 차원이 다릅니다.
바삭함과 쫀득함, 짭짤함과 달콤함이 입안에서 완벽한 오케스트라를 이루는 맛이랄까요?




커피와도 잘 어울리고, 우유와 곁들이면 아이들 영양 간식으로 이만한 게 없습니다.
한동안 안 보여서 애태우더니 다시 만나서 어찌나 반가운지 모르겠네요.
코스트코 매장에서 이 노란색 O'DAY 누가샌드위치 크래커 박스를 발견하신다면,
주저하지 말고 장바구니에 담으시길 추천합니다!
단, 순식간에 사라지는 마법을 경험하실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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