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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향기 가득한 야외 정원과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실타래빙수가 있는 곳!" 숲 속 힐링 카페 '원포레스트'~!

육아일기/초보아빠 : 카페

by 은벼리파파 2026. 5. 31.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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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향기 가득한 야외 정원과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실타래빙수가 있는 곳!" 숲 속 힐링 카페 '원포레스트'~!

 

날씨가 부쩍 더워지기 시작하면 자연스럽게 
시원한 빙수가 머릿속을 맴돌곤 합니다. 
아이들은 매번 상큼한 망고빙수를 외치지만, 
아내와 제 입맛을 동시에 사로잡은 최고의 빙수는 따로 있습니다. 


바로 과하지도, 덜하지도 않은 완벽한 밸런스를 자랑하는 
평택 '원포레스트'의 실타래빙수입니다. 
주말을 맞아 눈과 입, 그리고 코끝까지 즐거워지는 
야외 정원 카페로 힐링 가득한 가족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원포레스트 (ONE-FOREST)

 

원포레스트 경기 평택시 지산로 276-7

 

영업시간은 연중무휴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까지이고,
라스트오더는 저녁 8시 30분입니다.
주차장은 카페 맞은편에 뱔도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원포레스트는 도심을 조금 벗어나 만날 수 있는 
거대한 초록빛 안식처 같은 곳입니다. 
세련된 독채 건물 외관을 마주하기 전부터 
주변을 가득 채운 싱그러운 꽃향기가 먼저 발길을 이끕니다.

 

요즘 같은 계절의 원포레스트 야외는
그야말로 화려한 '꽃들의 축제'가 한창입니다. 
정원 곳곳마다 붉고 탐스러운 장미꽃들이 고개를 내밀고 있고, 
우아한 자태를 뽐내는 분홍빛 목단(모란)이 활짝 피어 있어 눈을 떼기 힘들 정도입니다.

여기에 정원 산책로를 따라 피어난 이름 모를 아기자기한 들꽃들까지 
저마다의 색을 뽐내고 있어서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자연스럽게 카메라를 들게 됩니다.

잘 가꾸어진 정원 한쪽에는 자연석을 깎아 만든 
멋스러운 야외 테이블과 스톤 체어들이 넉넉하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푸른 소나무 그늘 아래 자리를 잡고 앉아 있으면,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을 타고 번지는 꽃향기와 
졸졸 흐르는 미니 연못의 물소리가 어우러져 
마치 깊은 산속 신선놀음을 하는 듯한 여유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야외석은 아이들과 함께 자연을 느끼며 시간을 보내기에도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한 공간입니다.

 

 

야외 정원을 충분히 만끽한 뒤 실내로 들어서면, 
이번에는 감탄이 절로 나오는 탁 트인 개방감이 반겨줍니다. 
사방이 통유리창으로 되어 있어 건물 안에서도 
야외의 싱그러운 초록 세상을 온전히 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시원한 개방감 만큼이나 베이커리 진열대와 카운터가 바로 보입니다.
딸아이는 소금빵을 픽하고, 아내는 실타래빙수를 주문했어요.
그리고 음료는 각자 취향대로....^^

 

 

2층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실내 곳곳에도 화사한 화분들이 조화롭게 배치되어 있어서 
안팎이 모두 자연으로 연결된 듯한 편안함을 선사합니다. 
편안한 좌석에 앉아 창밖의 숲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일상의 스트레스가 차분히 가라앉는 기분입니다.

 

 

테이블마다 이름모를 순백의 꽃화분이 놓여 있어 

주문한 음료와 빙수를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꽃향기도 살살 나는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었어요.

 

 

얼마 지나지 않아 주문한 음료와 빙수가 준비되었다는 진동벨이 울립니다.
원포레스트의 시그니처 실타래빙수가 등장했습니다. 
얇고 고운 실을 촘촘히 겹쳐 쌓아 올린 듯한 독특한 비주얼은 
보기만 해도 감탄이 나옵니다. 
빙수 위에는 고소함이 전해지는 콩가루가 아낌없이 뿌려져 있고, 
단팥과 바닐라 아이스크림, 쫄깃한 인절미 떡을 취향껏 섞어 먹을 수 있게 
개별 용기에 깔끔하게 담겨 나옵니다.

 

 

스푼으로 부드럽게 한 술 떠서 입안에 넣는 순간, 
씹을 필요도 없이 솜사탕처럼 사르르 녹아내립니다. 
얼음 자체가 가진 은은한 단맛과 콩가루의 묵직한 고소함이 첫 입을 장식합니다.

원포레스트 빙수가 정말 매력적인 이유는 
모든 재료를 한 번에 섞어 정형화된 맛을 내는 것이 아니라, 
내 기호에 맞게 조합해 먹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어떤 부위는 팥만 살짝 올려 클래식하게 즐기고, 
어떤 부위는 아이스크림을 더해 부드러운 풍미를 극대화하며, 
중간중간 쫄깃한 떡을 곁들이면 먹는 재미가 배가 됩니다. 
전체적으로 단맛이 너무 과하지도, 
그렇다고 심심하지도 않게 딱 기분 좋은 포인트를 유지해 주어 
마지막 한 입까지 질리지 않고 깔끔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달콤하고 고소한 빙수를 즐긴 뒤 마시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모금은 그야말로 완벽한 마침표입니다. 
원포레스트 로고가 정갈하게 새겨진 유리잔 속 가득 담긴 얼음과 
짙은 에스프레소의 그라데이션이 시각적인 청량감을 더해줍니다.

이곳의 아메리카노는 묵직하면서도 깔끔한 바디감을 가지고 있어, 
달콤한 디저트나 빙수와의 궁합이 훌륭합니다. 
한 모금 마실 때마다 입안을 깔끔하게 정돈해 주며, 
눈앞의 화려한 꽃들과 푸르른 초록 세상을 배경으로 두고 마시는 
'아아'는 유난히 더 시원하고 향긋하게 느껴집니다. 
공간과 자연이 주는 여유로움이 커피 맛을 몇 배는 더 맛있게 만들어주는 것 같습니다.

 


오랜만의 원포레스트 방문인데,

첫 방문 때에도 실타래빙수를 먹었던 것 같습니다.

두 번째 방문 때는 베이글 샌드위치를 먹었었어요.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딸아이는 첫 방문인데, 분위기가 마음에 든다 하네요.

딸아이는 실타래빙수보다는 망고빙수에 손을 들어줬습니다.ㅋ

 

요즘처럼 날씨가 더운 날이면, 어김없이 생각나는 실타래빙수입니다.

올여름에도 자주 방문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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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워지는 날씨에 입안 가득 부드러운 시원함을 채우고, 
싱그러운 봄여름의 꽃 향기를 온몸으로 충전하고 싶으시다면 
이번 주말에는 원포레스트로 향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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