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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엔 무조건 여기!" 빗소리 들으며 시원한 국물에 쏙쏙 빼먹는 재미, '명불허전 원조골뱅이 논현점'~!

육아일기/초보아빠 : 맛집

by 은벼리파파 2026. 5. 21.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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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엔 무조건 여기!" 빗소리 들으며 시원한 국물에 쏙쏙 빼먹는 재미, '명불허전 원조골뱅이 논현점'~!

 

가는 봄이 아쉬운지 하늘에서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센티한 날입니다.
이렇게 비가 내리는 날이면 유독 마음까지 뜨끈하게 데워줄 
따뜻하고 시원한 국물이 그리워지곤 합니다.

얼마 전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다녀왔던, 
이런 날씨에 정말 '찰떡궁합'인 신논현역 근처에 위치한 [명불허전 원조골뱅이 논현점].
그때의 뜨끈하고 시원했던 골뱅이 모둠탕이 자꾸 생각납니다.

 

명불허전 원조골뱅이 논현점

 

명불허전 원조골뱅이 논현점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118길 20

 

영업시간은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새벽 3시까지입니다.
매주 일요일은 정기휴무입니다.
주차는 매장 바로 앞에 가능하며, 2~3대의 주차공간이 있습니다.

 

멀리서도 화려한 핑크빛 네온사인이 눈에 띄는 외관입니다.
요즘 같은 날에는 문이 항시 개방되어 있네요.
내부는 주황빛 조명과 원목 톤의 테이블이 어우러져 
아늑하면서도 활기찬 포차 감성이 물씬 풍깁니다. 
벽면에는 재치 있는 문구들과 골뱅이를 맛있게 먹는 방법이 
커다랗게 적혀 있어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읽는 재미도 쏠쏠하더라고요. 
비 오는 날, 빗소리를 배경음악 삼아 
술잔을 기울이기 딱 좋은 정겨운 대포집 분위기입니다.

 

 

자리에 앉으면 메인 메뉴가 나오기 전, 
레트로한 식판에 정갈한 기본 안주가 서빙됩니다. 
아삭하고 달콤한 단무지와 양파, 
그리고 골뱅이와 곁들여 먹을 초장과 고추냉이 간장이 나오는데요. 
무엇보다 눈에 띄는 건 추억의 번데기와 다슬기(고둥)! 
메인 요리가 나오기 전에 쪽쪽 빨아먹으며 
지인들과 수다 떨기에 이만한 주전부리가 없죠.

 

 

 

사실, 매장에 들어오기 전부터 매장 입구에 있던 메뉴판을 보고 메뉴를 정했었어요.
메뉴판이 따로 있는 것 같은데, 지인들이 주문하는 동안
전 화장실에 다녀오느라 메뉴판을 보지는 못했습니다.^^

 

 

골뱅이 모둠탕(중/38,000원)과 계란전(12,000원)을 주문했습니다.

오늘의 주인공, 골뱅이 모둠탕이 양은냄비에 가득 담겨 등장했습니다! 
송송 썬 대파가 아낌없이 올라가 있어서 비주얼부터 합격이었어요. 
이미 주방에서 한 번 푹 끓여져 나오기 때문에, 
테이블에서는 살짝만 데워 바로 먹을 수 있어서 
성격 급한 저희 일행에게는 최고였습니다.

 

 

국물 한 입 먹자마자 "크으~" 소리가 절로!
홍합과 조개, 그리고 골뱅이에서 우러난 육수가 정말 깊고 시원해요. 
여기에 청양고추와 대파의 알싸함이 더해져 
'칼칼하고 시원한' 국물의 정석을 보여줍니다. 
비 오는 날의 으스스함이 싹 날아가는 맛이에요.

골뱅이가 통째로, 원형 그대로 들어있어서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통골뱅이, 백골뱅이 등이 섞여 있어 골라 먹는 재미가 있어요. 
매장에서 제공해 주는 집게와 포크를 양손에 쥐고, 
껍질 속 살을 살살 돌려가며 쏙~ 빼먹는 손맛이 아주 중독성 있습니다.

 

 

쏙 빠진 골뱅이는 엄청 실하고 통통하죠? 
한 입 베어 물면 질기지 않고 야들야들하면서도 쫄깃 탱글 한 식감이 일품입니다. 
씹을수록 은은한 단맛이 올라와서 
초장에 콕 찍어 먹어도 맛있고, 와사비 간장에 살짝 곁들여도 환상적이에요.

 

 

골뱅이탕의 칼칼함을 달래줄 구원투수로 주문한 '고소 담백 계란전'입니다. 
얇은 계란말이 수준이 아니라, 
피자처럼 두툼하고 큼직하게 부쳐져 나와서 양에 놀랐어요.

정갈하게 컷팅되어 나와 한 조각씩 들고 먹기 편한데요. 
겉은 노릇노릇하고 속은 촉촉하면서 
야채가 콕콕 박혀있어 씹는 맛이 좋습니다. 
케첩에 콕 찍어 먹으면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입안 가득 퍼지면서, 칼칼한 골뱅이탕 국물과 완벽한 밸런스를 이룹니다. 
이 조합, 무조건 추천드려요!

 

 

비 오는 날 감성을 자극하는 정겨운 포차감성으로 모임 장소로 최고인 것 같아요.
골뱅이 모둠탕은 골뱅이를 다 건져 먹고 남은 시원한 국물에 
칼국수 사리(맑은/김치)를 추가해 먹으면 완벽한 마무리가 됩니다! 
(저희는 배가 불러 못 먹었지만 다음엔 꼭...!)
오랜만에 만난 지인들과의 즐거운 시간, 맛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잘 먹었습니다.

 

좋은 사람들과 따뜻한 국물에 맛있는 안주를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신논현역 근처에서 제대로 된 국물 안주나 골뱅이 맛집을 찾으신다면 
'명불허전 원조골뱅이'에 꼭 한 번 들러보세요!
오늘처럼 비 오는 날 방문하면 더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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