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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돈으로 먹는 냉삼!" 추억의 은박지 불판 위에 순후추 팍팍 뿌려야 제맛~ 냉삼식당 선릉점~!

육아일기/초보아빠 : 맛집

by 은벼리파파 2026. 3. 12.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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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돈으로 먹는 냉삼!" 추억의 은박지 불판 위에 순후추 팍팍 뿌려야 제맛~ 냉삼식당 선릉점~!

 

좋은 사람들과 퇴근 후에 기울이는 술 한잔은 언제나 즐겁습니다.
그리고 남의 돈으로 마시는 술과 안주는 더 맛있는 것 같아요.^^
얼마 전, 직원들끼리 가볍게 시작한 농담 섞인 내기로 퇴근길에 냉삼을 먹게 되었습니다.
얼떨결에 내기의 주인공이 되어 진정한 승자가 되었네요.
요즘 들어 자주 가는 24시간 냉삼식당입니다.
국내 암퇘지를 맛볼 수 있고, 냉삼 1인분에 만원이라 가성비가 좋아요.

 

<한낮의 냉삼식당 전경 - 출처 : 네이버 업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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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삼식당 선릉점

 

영업시간은 연중무휴 24시간입니다.
주차는 불가하고, 주변 유료주차장을 이용하셔야 합니다.

 

가게에 들어서면 예약을 한 것도 아닌데, 테이블에는 기본 상차림이 놓여 있습니다.
상차림에서도 느껴지는 레트로한 분위기!
1인분에 만원이라는 착한 가격에 고사리, 콩나물, 파채, 김치까지...
반찬이 모자라거나 소스가 부족할 때 직원분께 요청하면 
쟁반을 그대로 들고 가셔서 리필해서 가져다주십니다.
이 집만의 매력이지요.^^

 

 

 

고기만 주문하면 즐거운 식사는 시작됩니다.
내기에서 진 직원이 통 크게 6인분을 주문하고 시작했습니다.


추억의 은박지 불판 위에 냉삼과 함께 김치, 콩나물, 고사리를 올려줍니다.
그리고 냉삼의 화룡점점은 역시 순후추입니다.
지글지글 익어가는 고기 위에 후추를 톡톡 뿌려줘야만 진정한 냉삼이라 할 수 있죠.
후추의 감칠맛이 냉삼과 만나 시너지가 폭발하는 것 같은 맛입니다.
은박지 불판 위에서 구워지는 그 특유의 소리와 향이
내기 후일담과 섞여 귀까지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개인적으로 구운 고사리를 참 좋아합니다.
삼겹살 기름에 구워진 고사리와 콩나물, 김치는 고기보다 더 손이 갈 정도로 별미인 것 같아요.

 

 

후추향을 가득 머금은 삼겹살을 기름장에 찍어 먹고,
상추 위에 잘 익은 냉삼 한 점, 알싸한 마늘과 고추, 쌈장까지 올려서 한 입!
내기에서 진 동료의 장난스러운, 그리고 씁쓸한 표정을 보며 먹으니
고기가 입에서 살살 녹는 느낌이었습니다.

 

 

만원의 행복을 제대로 느끼고 온 하루였습니다. 
맛있는 음식보다 더 좋았던 건 동료들과의 유쾌한 대화였던 것 같아요
다음에도 또 내기해서 얻어먹고 싶네요! ㅋㅋ
한 끼 잘 먹었습니다.

 

1인분 만 원의 행복, 거기에 내기의 짜릿함까지 더해지니 
이날의 저녁은 정말 완벽했습니다. 
선릉 근처에서 레트로 감성 제대로 느끼고 싶은 분들, 
냉삼식당에서 순후추 팍팍 뿌린 냉삼 어떠세요?
단, 남의 돈으로 먹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드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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