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격에 한돈 암퇘지를?" 레트로 감성 폭발하는 오봉 쟁반 냉삼 맛집, 냉삼식당 선릉점~!
선릉역 근처에서 퇴근 후 발길을 사로잡는 곳,
바로 '냉삼식당'에 다녀왔습니다.
문을 열자마자 느껴지는 북적이는 활기와
정겨운 분위기가 딱 '회식 명당' 포스였어요.
특히 자리에 앉자마자 커다란 꽃무늬 오봉(양은 쟁반)에
꽉 차게 세팅되는 밑반찬과 소스들을 보니
먹기 전부터 제대로 대접받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냉삼식당 선릉점

영업시간은 연중무휴 24시간입니다.
주차는 근처 유료주차장을 이용하셔야 됩니다.
직원분이 인원수를 확인하시고 바로 자리로 안내해 주셨습니다.
테이블에는 이미 기본 반찬이
레트로한 양은 쟁반에 세팅되어 있었습니다.




고민할 것도 없이 냉삼을 주문했어요.
이곳의 가장 큰 반전은 바로 고기의 품질입니다.
보통 냉삼 하면 저렴한 수입육을 생각하기 쉬운데,
여기는 100% 국내산 한돈 암퇘지만 사용한다고 합니다.

잘 익은 배추김치와 고사리, 콩나물은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냉삼과 함께 구워 먹으면 더 꿀맛인 거 다들 아시죠?
그 외에도 쌈채소와 파채무침, 쌈장,
기름장, 고추장, 마늘, 고추가 있습니다.








선분홍빛 고운 빛깔과 적절한 지방의 조화가
굽기 전부터 신선함을 증명합니다.
한돈 1등급 품질인데도 가격은 '미친 가성비' 그 자체!
지갑 얇은 직장인들에게 이보다 더한 축복이 있을까요?

냉삼의 정석은 역시 '바싹 굽기'죠.
은박지 불판 위에서 지글지글 소리를 내며 익어가는 고기 옆으로
김치, 콩나물, 그리고 고사리까지 올려줍니다.


잘 익은 고기에 생마늘, 고추, 그리고 특제 소스를 얹어
상추쌈을 크게 한 입 먹어보세요.
고소한 육즙과 알싸한 마늘 향이 입안에서 터집니다.
불판 위에서 함께 구워진 고사리와 김치는
고기 기름을 머금어 감칠맛이 폭발합니다.
고기 한 점에 구운 고사리를 돌돌 말아먹는 조합은
꼭 경험해보셔야 해요!


고기 회식의 마무리는 볶음밥이나 냉면이 국룰인데,
냉삼을 원없이 먹어서인지, 국룰을 무시하고 마무리했습니다.
잘 먹었습니다.^^

시끌벅적하고 정겨운 분위기 덕분에
동료들과의 대화도 더 즐거워지는 곳입니다.
건강한 식재료와 부담 없는 가격,
그리고 압도적인 맛까지...
선릉역 인근에서 가성비 좋은 회식 장소나
제대로 된 냉삼 맛집을 찾는다면
냉삼식당이 정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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