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가을입니다.
주말 때마다 어디든 나가고 싶어 지네요.^^
가을꽃구경을 하고, 드라이브를 하다가 무작정 내리문화공원으로 향했습니다.
역시나 주차장은 만차이고, 초입부터 사람들이 북적이네요.
주차장과 인접해 있는 핑크뮬리 정원이 가장 먼저 눈에 띕니다.
핑크핑크한 핑크뮬리 정원으로 자연스레 발길이 옮겨집니다.
그런데 핑크뮬리는 해를 등지고 있으면 특유의 핑크핑크한 느낌이 나지 않는 것 같아요.
아직 만개하지 않은 것인지....^^
핑크뮬리 정원 속으로 들어가 뒤를 돌아보니
늦은 오후 햇살에 비친 핑크뮬리가 자꾸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그렇지~ 핑크뮬리는 이거지~~~ 라며 연신 사진으로 남겼습니다.
핑크뮬리 정원을 지나, 내리문화공원 잔디광장으로 향했습니다.
이전과는 다르게 텐트존이 따로 운영되고 있네요.
잔디를 헤치지 않는 텐트만 허용되고, 약 20동의 텐트를 칠 수 있는 공간이었어요.
따로 예약을 하지 않고 선착순으로 텐트를 칠 수 있는 것 같았습니다.
잔디광장에서는 저마다의 휴일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었어요.
배드민턴, 연날리기, 미니 축구...
아들 녀석은 배드민턴이 치고 싶다며, 다음에는 준비해서 오자는 말만 반복했습니다.ㅋ
탁 트인 광장에서 잠시 쉬어 봅니다.
그런데 자꾸 파란 하늘에 눈길이 갑니다.
공원 내 편의점에서 음료를 구입하기 위해 캠핑장으로 향해봅니다.
내리문화공원 캠핑장은 따로 있어요.^^
편의시설은 캠핑장 쪽에 위치해 있어요.
캠핑장에 위치한 편의점 바로 아래에서 바라본 내리문화공원 잔디광장입니다.
늦은 오후의 가을햇살과 여유로운 풍경만 바라만 봐도 힐링이 되는 것 같습니다.
핑크뮬리 정원 바로 옆, 내리문화공원 메인 로드입니다.
곧게 뻗은 키 큰 나무가 인상적입니다.
아마 늦은 오후의 가을 햇살과 절묘하게 어우러져 더 그런 것 같아요.
자전거길이 있는 강변의 풍경을 놓칠 수 없지요.^^
잔잔한 오성강 아니 안성천이 한눈에 보이는 내리문화공원입니다.
안성천을 따라 천천히 걷다가, 이번에는 수국길을 따라 주차장으로 향했습니다.
뜨거운 여름에는 화려한 수국들로 가득했던 곳~
아직 지지 않은 수국이 남아 있더라고요.
아주 잠깐이었지만, 가을을 충분히 만끽한 주말 늦은 오후의 산책이었습니다.
고등학생 딸아이가 함께하지 못해 아쉬웠어요.
다음에는 함께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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