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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평 건축 규모의 대형카페 복합문화공간~ 잘 가꿔진 정원이 있는 평택 토지 베이커리&브런치 카페~!

육아일기/초보아빠 : 나들이(국내)

by 은벼리파파 2024. 10. 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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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평 건축 규모의 대형카페 복합문화공간~ 잘 가꿔진 정원이 있는 평택 토지 베이커리&브런치 카페~!

 

이번주는 하루 건너 하루 휴일이라 휴가 중이신 분들이 많겠군요.

은벼리파파는 오늘 연차를 쓰고 집에서 쉼을 즐기고 있습니다.

초등학생, 고등학생인 6살 차이 남매도 학교가 재량 휴업이라

늦잠을 즐기고 있습니다.^^

 

개천절이었던 10월 3일,

중간고사 공부중인 딸만 집에 남겨두고

오후 느즈막이 집 근처에 있는 카페를 다녀왔습니다.

 

 

최근에 오픈한 곳인데, 입소문을 타고 평택에 핫한 카페로 떠오르고 있는 것 같더라고요.

처음에는 위치를 보고 조금 쌩뚱맞다 생각했습니다.^^

주변에 논밭이 있는것도 아니고, 공업사와 아파트뿐인데...

그러나 직접 다녀왔더니 건물 주변으로 잘 가꿔진 정원이 있어

통유리창으로 전해지는 초록초록함이 좋더라고요.

 

 

주차장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30면 정도 있는데,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방문객이 많다 보니 주차가 쉽지 않아 보였어요.

대신, 바로 옆에 위치한 원룸촌에 주차도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대신 원룸촌의 무료주차는 요일별로 마감시간이 상이합니다.

일요일부터 목요일은 오후 5시까지

금요일은 오후 6시, 일요일은 오후 7시까지만 무료주차가 가능합니다.

 

원룸촌 주차는 카운터에 이야기하고 미리 차량번호를 등록해야 무료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

 

 

카페 입구로 들어서면 짧지만 강렬한 정원이 나타납니다.

사뿐사뿐 비밀의 공간으로 이동하는 느낌이랄까요?

빠른 걸음 대신, 더 천천히 걷게 되는 것 같습니다.

 

 

어두운 밤이면 더 매력적일 것 같은 토지카페 초입의 정원길입니다.

짧은 정원길을 걷다 보면 카페의 출입구가 나타납니다.

나무문은 자동문입니다.

열기 버튼을 눌러야만 스르륵 열리는데, 높이가 높아서인지 거대해 보입니다.

 

 

카페에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조그만 주방 출입구와 카운터입니다.

주방 출입구에 바로 보이는 화덕이 인상적이었어요.

 

자리를 잡기 전에 주문부터 할 수 있도록 메뉴판이 보입니다.

 

 

출입구 좌측으로는 카페공간이고, 우측으로는 베이커리를 직접 보고 고를 수 있는 진열대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은벼리네는 딸아이가 주문한 베이커리를 스캔하고, 나올 때 포장해서 가져왔어요.

오후 늦은 시각이어서 베이커리 종류가 많지는 않았어요.

 

 

아이엄마가 음료를 주문하는 동안, 아들 녀석과 좌석 탐색에 나섰습니다.

1층이 초록초록한 정원을 감상하기에 좋은데, 이미 만석이더라고요.

 

2층으로 올라가 한 바퀴 돌아봅니다.

비어있는 좌석은 2인석이나 다인석뿐이었습니다.

 

 

ㄷ자 형태의 실내 공간, 중앙에는 중정 느낌입니다.

큰 나무 한그루를 어느 방향에서도 보이도록 설계를 했어요.

그리고 2층까지 트여 있는 높은 층고는 시원함을 선사합니다.

 

이곳 토지카페의 실내정원 중 단연 으뜸이라 할 수 있는, 2층에 위치한 물의 정원입니다.

은은하게 피어오르는 물안개가 심신을 차분하게 해 주는 것 같아요.

바로 옆 테이블에 앉고 싶었으나, 만석이었던 관계로 아쉬웠어요.

 

 

멀리서 비어있는 듯한 좌석을 발견하고 가까이 가면, 소지품이 놓여 있네요.ㅋ

한 바퀴 돌고 있는데, 주문을 마친 아이엄마가 1층 계단 옆에 자리가 있다며 연락이 왔습니다.

은벼리네가 앉았던 좌석에서 바라본 1층입니다.

 

 

카페를 통해서만 거닐 수 있는 대나무숲길입니다.

2층 시야에서는 대나무숲 너머 공업시설이 보이네요.

 

 

얼마 지나지 않아 진동벨이 울리고, 음료를 픽업해서 다시 자리로 돌아왔습니다.

토지카페의 시느니처 음료라 할 수 있는 토지쑥페너와 

아이엄마는 따뜻한 카페라테를 주문했어요.

 

 

토지쑥페너를 주문하니, 친절하게 먹는 방법까지 알려주시네요.

먼저 진한 쑥향을 머금은 부드럽고 달큼한 크림을 스푼으로 떠먹어 보고,

고소한 에스프레소와 잘 섞어 마시면 됩니다.

 

 

쑥향이 정말 진했습니다. 쑥향 가득 베인 크림이 정말 달콤합니다.

천천히 음미하면서 쉼을 즐겼습니다.

창밖으로 보이는 대나무숲에서 고양이가 놀고 있다는 아들 녀석의 말에

대나무 숲 산책을 서둘렀습니다.

 

 

다시 1층으로 내려가니 그제야 눈에 보이던 실내 미니정원입니다.

은은한 조명이 참 잘 아울리네요.^^

 

 

대나무 숲길로 나가는 문이 위치해 있던 낮은 천장이 있던 공간

주로 브런치를 즐기실 때 사용하는 테이블 같더라고요.

대부분 브런치를 즐기고 계셨습니다.^^

 

 

대나무 숲길에는 야외 테이블도 있었는데요. 

비가 살짝 내리고, 바람이 조금 부는 날이어서 야외테이블에 앉으신 분은 안 계셨어요.

 

 

대나무 숲길의 하이라이트

토지카페의 중정입니다.

 

 

ㄷ자 형태의 끝과 끝으로 이어지는 대나무 숲길입니다.

여유 있게 산책을 마치고 카페를 나오는 길...

베이커리 진열대에서 딸아이가 주문한 빵과 아들 녀석이 초이스 한 빵을 포장했습니다.

 

 

어느새 무겁던 구름이 조금씩 걷히고, 구름사이로 해가 비칩니다.

일몰 직전의 해라 그림자가 길게 드리우네요.

은벼리네는 원룸촌에 주차를 하고, 44분을 넘겨 3,000원의 주차비를 결제했습니다.

원룸촌 주차비가 은근히 비싼 것 같아요. ㅠ.ㅠ

 

 

저녁을 먹고, 디저트로 빵을 또 먹었다는 후문이....ㅋㅋㅋ

다음에는 여유 있게 점심 전에 방문해서 브런치를 즐겨야겠습니다.^^

 

집 근처에 이런 대형카페가 생겨 종종 방문할 것 같아요.

 

 

300평 건축 규모의 대형카페 복합문화공간~ 

잘 가꿔진 정원 속에서 다양한 메뉴와 편의 시설을 제공하는

평택 토지 베이커리&브런치 카페, 토지카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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