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리는 10월의 첫날입니다.
비 내리는 감성을 느껴 본 지 너무 오래된 것 같은 기분입니다.
지난 일요일, 지인들과의 모임이 있어 한식 요리주점을 다녀왔는데요.
오늘 같은 날, 2층 창가에 앉으면 비오는 감성을 제대로 느낄 수 있겠단 생각이 듭니다.^^
오후 2시에 모임이 있어,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했습니다.
모임 인원은 10명
용산역에서는 거리가 조금 되더라구요.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건물 외벽이 기와를 층층이 쌓은 모습이네요.^^
생각보다 아담한 규모에 살짝 놀라기도 했습니다.ㅋ
입구에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오픈형 주방입니다.
좌측으로 식사를 할 수 있는 조그만 홀이 있고, 우측의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2층의 식사공간이 있습니다.
단체석은 주로 2층인 것 같아요.
전망 좋은 창가 쪽은 4인석으로 세팅되어 있어 아쉽더라고요.
계단이 조금 불편하긴 했습니다.
좁고 가파른 계단이었거든요.
계단을 올라 바로 보이는 곳~
계산대를 지나 좌측 편이 식사공간입니다.
그리고 계산대를 지나 직진하면 화장실이 위치해 있어요.
높은 층고의 석가래와 항아리 모양의 조명에 자꾸 눈길이 갑니다.
좁은 공간임에도 층고가 높아서 시원한 느낌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주문은 태블릿으로 할 수 있습니다.
물, 종이컵, 냅킨, 수저가 놓여 있습니다.
주문과 함께 앞접시가 가장 먼저 세팅됩니다.
뭘 먹어도 맛있을 것 같은 분위기~
오후 2시임에도 많은 분들이 즐겁게 웃으며 식사를 하시거나 음주를 즐기고 계셨습니다.^^
세트를 주문하니 맛보기 묵무침이 가장 먼저 나왔습니다.
지인 모임이었습니다만, 먼저 식사를 하면서 회의를 진행했어요.
식사와 함께 막걸리도 즐기고, 식사를 끝내고 본격적인 음주타임을 즐겼습니다.^^
장어솥밭입니다.
정갈한 솥밥에 단출한 반찬까지... 특제 소스로 비벼 먹으니 아주 맛있더라고요.
가족끼리 외식을 즐겨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세트에 포함된 수육과 제육볶음입니다.
테이블이 넓어서 많은 음식을 놓아도 여유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음식은 치즈감자전입니다.
막걸리와 환상적인 궁합이더라고요.
제육두부김치는 말할 것도 없지요.
오랜만에 지인들과의 모임이 맛있는 음식으로 더 즐거웠습니다.
멀리서 온 분들도 막걸리 한잔으로 즐거움을 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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