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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쭉한 국물이 매력적인 조선제일칼국수를 만날 수 있는 평택칼국수~!

육아일기/초보아빠 : 나들이(국내)

by 은벼리파파 2024. 9. 29.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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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쭉한 국물이 매력적인 조선제일칼국수를 만날 수 있는 평택칼국수~!

 
아침저녁으로는 날씨가 제법 쌀쌀합니다.
낮에는 아직도 더운데....
그럼에도 파란 하늘이 확실히 가을임을 말해주고 있는 것 같아요.
 
어제는, 이발을 극도로 싫어하는 아들 녀석이 먼저 이발을 하고 싶다는 말에
단골 미용실에 비어있는 시간으로 예약을 하고 함께 방문했습니다.
저녁시간이라 아들 녀석과 함께 미용실에서 이발을 하고,
근처 스터디카페에 있던 딸아이를 불러
4인 가족 모두 근처 식당에서 주말외식을 즐겼습니다.
 
주말외식 때는 먼저 먹고 싶은 음식을 하는 사람이 승자입니다.ㅋ
쌀쌀해진 저녁날씨에 뜨끈한 칼국수가 먹고 싶어 방문한 곳입니다.
해물을 싫어하는 딸아이도 좋아할 것 같았거든요.^^
 
전주에서 유명한 베테랑칼국수 느낌의 조선제일칼국수, 평택칼국수 본점입니다.
 

 
영업시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입니다.
라스트 오더는 오후 8시입니다.
 
이발을 하고 도착한 시각이 저녁 7시 30분경이었어요.
주차장이 넓어서 주차도 쉬워요.
 

 

출입구는 건물 중앙에 위치해 있습니다.
단층 건물에 좌우로 넓은 좌석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들어갈 때는 잘 몰랐는데,
자리에 앉고 보니 입구 좌우에 붙어 있는 현수막이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왜 베테랑 칼국수와 비슷하다고 느껴졌는지 현수막을 보고서야 알게 되었어요.
단순하게 흉내 낸 게 아닌, 베테랑칼국수와 똑같은 칼국수였네요.ㅋ
 
그리고 특이하게도 평택칼국수에서는 출산장려를 위한
임산부 칼국수라는 메뉴가 존재합니다.
 

 

브레이크 타임도 있어요.
방문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안내받은 자리에 앉으니, 눈에 들어오는 홀의 풍경~
낮시간에는 정말 많은 분들이 방문하겠구나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은벼리네는 마감시간 전에 방문했던 터라 다소 한산한 모습이었습니다.
 

 
평택칼국수의 메뉴는 단 4가지~!
베테랑칼국수에서 이름만 바뀐 조선제일칼국수, 그리고 조선제일돈가스, 옛날쫄면, 백태콩국수가 있습니다.
콩국수는 계절메뉴라 지금은 주문이 불가한 것 같더라고요.
 
자리에 앉자마자 인원수에 맞춰 앞접시와 가위, 그리고 기본반찬인 겉절이를 주십니다.
평택칼국수가 또 유명한 이유~
자꾸만 젓가락질을 하게 되는 겉절이예요.ㅋ
 

 

주문은 테이블오더로 해야 합니다.
메뉴가 복잡하지 않아 주문하는데 어렵지 않아요.
국물이 걸쭉한 조선제일칼국수 3개, 수제돈가스 1개를 주문했어요.
칼국수는 고춧가루 유무를 선택할 수 있어요.
아직까지 맵찔이인 아들 녀석은 고춧가루를 뺀 것으로 주문했습니다.
 

 

테이블에는 기본적으로 수저통과 종이컵, 냅킨, 물주전자가 세팅되어 있습니다.
 

 
보리차이거나 뜨끈한 육수 느낌의 주전자였는데...
시원한 둥굴레차네요.ㅋ
 

 

주문한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겉절이를 다 먹어버려서 셀프바에서 추가로 가져왔습니다.
셀프바에는 겉절이 외에도 단무지와 참깨, 케첩이 있습니다.
 

 

조선제일수제돈가스는 두툼한 두께와 바삭함을 자랑합니다.
집게와 국자를 주셨는데, 처음에 주신 가위와 집게를 이용해 돈가스를 잘라먹으라는 의미였어요.
나이프와 포크가 없습니다.ㅋ
소스 역시 부먹과 찍먹을 선택해서 취향 따라먹을 수 있습니다.
특이하게 맑은 멸치육수가 함께 제공됩니다.
 
돈가스를 먹고 있는데, 바로 칼국수가 나왔습니다.
 

 

고춧가루를 뺀 아들 녀석이 주문한 칼국수입니다.
커다란 그릇에 넘칠정도의 많은 양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걸쭉한 국물에 들깨가루와 김가루가 올라가 있어요.
 

 

아내와 제가 주문한 칼국수입니다.
베테랑칼국수와 비주얼은 똑같습니다.^^
 
조그만 국자를 이용해 들깻가루, 김가루, 고춧가루가 잘 섞이도록 저어주고
앞접시에 면을 건져 호로록호로록 맛있게 먹으면 끝~
가위는 돈가스뿐만 아니라, 칼국수 면을 잘라먹기에도 아주 유용합니다.
 

 

잘 섞은 뒤 국물먼저 먹어 봤어요.
베테랑칼국수 아니 조선제일칼국수의 특징인 걸쭉한 국물이 일품입니다.
마치 계란탕을 먹는 기분이에요.^^
 

 

조선제일칼국수의 면은 시금치면입니다.
그래서인지 더 깔끔한 것 같아요.
칼국수는 역시 겉절이 김치와 함께 먹어야 맛있습니다.
 
양이 어마어마해서 다 먹을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기우였네요.ㅋㅋㅋ
저와 아들 녀석은 국물을 조금만 남기고 다 먹었어요.
아이엄마는 절반을 다 못 먹었어요.
 
먹는 와중에 테이블 위에 있던 태블릿의 화면이 바뀌네요.
시간을 보니 정확히 저녁 8시였습니다.^^
 

 

주문마감을 알리는 라스트오더 메시지입니다.
그럼에도 여유 있게 식사를 즐기는 사람들...
은벼리네도 걸쭉하고 뜨끈한 국물이 매력적인 조선제일칼국수를 천천히 즐겼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이미 어둑어둑해졌습니다.
아침저녁만큼은 확실한 가을이 맞네요.^^
 

가을을 느끼며 즐긴 뜨끈한 칼국수 한 그릇~

걸쭉한 국물이 매력적인 전주 베테랑칼국수가 생각나는

조선제일칼국수는 만날 수 있는 곳, 평택 죽백동에 위치한 평택칼국수 본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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