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가을날씨입니다.
파란 하늘에 자꾸 눈길이 가는 주말 아침이에요.^^
다음 주에는 징검다리 휴일이라, 마음 같아선 전부 휴가를 사용하고 싶지만...
업무상 그렇게는 못할 것 같아요.ㅠ.ㅠ
어쨌거나 지금 주말을 즐겨야겠습니다.
자투리 채소와 베이컨을 곁들여 오랜만에 베이컨 토마토 로제스파게티를 만들었어요.
재료 : 마늘, 양파, 당근, 베이컨, 버터, 시판용 토마토로제소스, 조개관자, 버터, 파스타면
파프리카가 없어 생략했어요. 파프리카나 피망이 있으면 넣어주세요.
가장 먼저, 마늘을 편으로 가늘게 썰어 준비합니다.
올리브유에 버터를 넉넉히 넣어 마늘을 먼저 볶아줍니다.
마늘향이 버터에 베어 들면, 양파를 넣어 함께 볶아 줍니다.
마지막에 당근을 넣어 함께 볶아주세요.
베이컨을 잘게 잘라 마지막에 넣어주세요.
베이컨을 넣고, 타지 않을 정도로 뒤적이며 볶아주세요.
마지막으로 취향껏 통후추를 갈아 넣어줍니다.
베이컨이 어느 정도 볶아지면 시판용 토마토 로제 소스를 넣어줍니다.
스파게티 삶은 면수를 두국자 넣어 졸이듯 뒤적이며 다시 한번 끓여주세요.
삶은 스파게티면을 미리 만들어 놓은 토마토로제소스에 넣어 잘 볶아주세요.
마트에서 구입한 조개관자는 옆 화구에서 버터에 간 마늘을 볶다가 구워줍니다.
아들 녀석의 주문에 냉동실에 있던 칵테일 새우도 함께 구워줬어요.ㅋ
조개관자를 먼저 그릇에 옮겨 담아 식탁에 올리고,
스파게티도 큰 그릇에 옮겨 담아 식탁에 올립니다.
베이컨이 듬뿍 들어간 토마토 로제 스파게티에 마지마으로 파슬리가루 솔솔 뿌려주면 완성~ ^^
함께 구워낸 조개관자와 같이 먹으니 레스토랑 부럽지 않습니다.
마늘버터 풍미 가득한 쫄깃한 식감의 조개관자와
누구나 아는 토마토 로제 스파게티의 만남은 아즈 괜찮은 조합 같아요.
조개관자를 토마토 로제 소스에 함께 넣을까도 생각해 봤습니다만,
결론은 따로 구워서 곁들여 먹는 게 정답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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