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가 끝났습니다.
오늘과 내일, 휴가를 내고 더 쉬시는 분들도 계시겠군요.^^
추석 연휴는 끝났지만, 냉장고에는 아직 명절 음식이 남아 있습니다.
매 끼니때마다 똑같은 음시을 먹지 못하니
남은 명절 음식을 더 맛있게 먹는 방법을 연구하게 되는군요.
남은 전을 더 맛있게 먹기 위해
펀스토랑 류수영표 비빔국수 양념장을 응용해서
국수 대신 가락국수면을 사용해서 비빔 가락국수를 만들어 봤어요.
재료 : 가락국수면 2인분, 양파, 추석음식(육전), 청고추, 홍고추
(양념)식초, 설탕, 진간장, 고춧가루, 참기름, 참깨, 고추장, 다진 마늘, 케첩, 통후추
오이가 없어서 생략했습니다.
양파와 오이를 함께 첨가하면 식감이 더 좋아요.
오이가 없어서 양파만 사용했습니다.
우선 양파를 가늘게 채썰어 준비합니다.
채 썬 양파는 찬물에 헹궈내고,
양파 1개에 식초 4큰술과 설탕 2큰술을 넣어 15분 정도 재워둡니다.
양파가 새콤달콤해지는 동안 비빔양념장을 만들어 봅니다.
비빔양념장은 2인분 기준이고, 모든 계량은 밥숟가락 기준입니다.
설탕 2, 고춧가루 2, 참기름 4, 통참깨 2, 진간장 6, 다진 마늘 0.5, 케첩 1, 고추장 2를 넣고 잘 섞어주세요.
양념장 사진을 다 찍지는 못했네요.
양념장만 만들면 다른건 할 일이 없습니다.^^;;
마지막에 통후추를 갈아 넣어 주세요.
후추는 기호에 따라 넣으시면 됩니다.^^
미리 재워둔 양파를 살펴봅니다.
양파의 향이 베인 식초물을 양념장에 넣어 주세요.
그리고 잘 절여진 양파의 물기를 꼭 짜서 준비합니다.
양념장 만들기가 끝났으면,
가락국수면을 삶고, 동시에 명절에 먹고 남은 전을 따뜻하게 데워줍니다.
전 육전이 남아 있어 육전을 데워봤어요.
넓은 그릇에 양념장을 먼저 담고, 그 위에 가락국수면을 올려줍니다.
새콤달콤한 양파를 올리고, 먹기좋은 크기로 자른 육전도 올려주세요.
마지막에 홍고추와 청고추를 썰어 올려주면 완성
그릇에 담은 과정샷을 빼먹었네요.ㅋ
국수가 아닌 가락국수면을 사용한 이유는
아이들이 국수보다 오동통한 가락국수면을 더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국수여도 더 푸짐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양념이 고루 베이도록 국수면과 양념, 그리고 고명을 잘 섞어 비벼줍니다.
간장 베이스에 매콤달콤함이 더해져
흔히 아는 고추장 베이스의 비빔장과는 맛이 달라요~ ^^
잘 비벼진 가락국수에 명절에 먹고 남은 육전을 더하니
이보다 맛있을 수 없습니다.
명절 음식의 느끼함도 잡아주고, 남은 명절 음식을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어 좋아요.
다음 명절 마지막날에는 무조건 이번 양념장으로 비빔국수를 만들어 먹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에게 특급칭찬 받은 비빔가락국수였어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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