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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아름답고 멋진 조각공원을 즐길 수 있는 바다 전시장, 여수 예술랜드~!

육아일기/초보아빠 : 나들이(국내)

by 은벼리파파 2024. 8. 27.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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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아름답고 멋진 조각공원을 즐길 수 있는 바다 전시장, 여수 예술랜드~!

 

바다가 보고 싶다는 아이들 말에 이번 여름은 여수로 여름휴가를 다녀왔습니다.

수영장이 있는 리조트에서 연박을 했어요.

둘째 날에는 딸아이기 원하는 딸기찹쌀떡을 구매하고,

바로 여수 예술랜드로 향했습니다.

리조트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었는데

이순신광장까지 갔다가 다시 되돌아온 셈이네요.^^

 

 

좌회전 신호대기 중 만났던 여수 예술랜드 간판입니다.

좌회전을 하고, 길따라 들어가니 언덕에 위치한 예술랜드가 보이네요.

 

 

입구에 주차공간이 있었습니다만, 만차였기에 별도로 마련된 주차타워로 이동했습니다.

현재 4층은 관람차 공사중이라 이용이 불가했고,

더 아래로 내려갔어요. 대관람차는 10월에 완공됩니다.

 

 

주차타워 제일 아래층에서 통하는 오션뷰 카페 라피끄입니다.

카페를 뒤로하고 예술랜드로 향합니다.

 

 

여러 체험시설이 있었으나, 조각공원 티켓을 끊고 안내를 받은 뒤 입장했어요.

조각공원 내에, 스릴을 즐길 수 있는 공중그네와 오션스카이워크가 있는데... 별도 금액을 지불해야 합니다.

그리고 예술랜드의 랜드마크라 할 수 있는 마이더스의 손은 현장에서 대기표를 받아 기다려야 한다는군요.

 

 

어두운 입구를 지나, 출입문으로 들어서니

50미터 미디어 터널이 반겨줍니다.

시원한 에어컨 바람과 수시로 바뀌는 미디어아트가 발걸음을 즐겁게 하더라고요.^^

 

미디어 터널을 지나니 아주 조그만 그림전시가 터널이 있었습니다.

그림전시는 제 취향이 아니라서 그냥 보는 둥 마는 둥 했어요.ㅋㅋ

 

 

그림 전시실 끝자락에 출구가 보입니다.

출구가 가까워오니 뜨거운 열기가 문을 열기전부터 느껴졌어요.

 

 

조각공원은 뜨거운 햇빛을 받으며 언덕을 올라야 합니다.

중간중간 포토스폿이 있었는데, 너무 더워서 그냥 지나쳤습니다.

 

 

조각공원의 시작과 끝이라고 할 수 있는 갈림길에서 만난 이정표...

너무 더워서 우측의 150비터 인공암반동굴로 향했어요.

 

인공암반동굴 입구에 써있던 안내문구입니다.

안내문을 보지 않았더라면 저 역시 휴지통으로 생각했을 거 같았어요.ㅋ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항아리는 안내문을 보기 전이었다면 당연 휴지통으로 생각했을 것 같습니다.

 

 

150미터에 달하는 인공암반동굴은 조각공원 아래쪽에 위치해 있고,

동굴을 지나면 비로소 야외 조각공원을 만날 수 있습니다.

동굴 우측으로는 여수바다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인공암반동굴 곳곳에 놓여 있던 항아리 작품...

얼핏보면 휴지통 같기도 하네요.ㅋㅋㅋ

 

 

가는 길에 인공조각들도 눈에 띕니다.

시원한 에어컨 바람에 땀을 식힐 수 있어 좋았어요.^^

끝자락에는 체험부스가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방향제를 만드는 체험이었던 것 같아요. 사진촬영금지라 사진으로 남기지는 못했네요.

 

 

드디어 만난 조각공원입니다.

구름 한점 없는 파란 하늘과, 뜨거운 햇빛...

공중그네 스윙과 오션스카이워크 체험시설이 바로 보이긴 했는데,

저를 제외한 가족모두가 거부를 해서 바로 마이다스손이 있는 정상으로 향했습니다.

 

 

마이다스 손 조형물이 있는 곳에 카페가 있었는데요.

그곳에서 대기표를 발급받았습니다. 은벼리네 대기번호는 53번, 당시 호명된 번호는 17번...

카페 내부에는 대기하는 사람들로 앉을자리도 없었어요.

시원한 음료 하나 들고 밖으로 다시 나오니, 카페 옥상이 루프탑처럼 꾸며져 있더라고요.

 

 

카페 루프탑에서 여수 바다풍경과 조각공원의 조각품들을 감상하며 잠시 쉬어갑니다.

뜨거운 햇빛이었음에도 파라솔 아래는 살랑살랑 바람이 불어 좋더라고요.

 

아이들은 대기 시간이 길어져 체험부스로 향했습니다.

아이들이 체험을 마치고 왔음에도 대기순번이 좀처럼 줄지 않더라고요.

 

 

마이다스의 손은 루프탑에서 감상하는 것으로 만족하고,

조각공원을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마이다스의 손은
만지는 것 마다 황금으로 만들었다는 마이다스 왕은 그리스로마 신화의 인물입니다. 오늘날은 어떤 분야에 뛰어난 재능과 성과를 내는 사람에게 비유하는 표현으로 쓰이기도 하는데 이런 마이다스 손에서 유래된 손 조형물로 여수의 아름다운 바다의 일출과 일몰을 감상하며 소원을 기원하는 전망대입니다.

 

 

조각공원을 천천히 돌아보다

마이다스의 손 축소판도 볼 수 있었습니다.^^

 

 

아래로 곧장 내려가면 바로 출구여서, 방향을 살짝 틀어 카페 루프탑에서 봤던 잔디밭으로 향했습니다.

예술랜드 티켓팅하던 로비에서 봤던 피아노 연주하는 조각품이 있네요.

피아노 주변으로 악기를 연주하는 조각들이 세워져 있습니다.

 

 

그리고 다시 만난, 예술랜드 야외 조각공원이 시작되던 곳의 조각상입니다.

뒤로는 오션스카이워크가 보이네요.^^

 

아이들이 체험했던 결과물도 찾을 겸,

다시 인공암반동굴을 지나 예술랜드 조각공원을 나왔어요.

 

 

들어올 때는 느끼지 못했던, 인공암반동굴 천장의 조명이 마치 영화 아바타를 연상시킵니다.

생각보다 규모가 작아서 조금 실망스러웠던 예술랜드 조각공원,

공중그네와 오션스카이워크를 체험했더라면 느낌이 조금 달랐을까요?

 

어쨌거나 높은 곳에서 여수 바다는 실컷 본 것 같습니다.^^

대관람차가 완공되면 또 하나의 볼거리가 탄생할것 같아요.

 

 

 

50미터 미디어 터널과 150미터 인공암반동굴을 지나면

여수의 아름다운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아름답고 멋진 조각공원을 즐길 수 있는 바다전시장~

여수 예술랜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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