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부터 본격적인 장맛비 예보가 있네요.
아랫지방은 이미 장마가 시작된 것 같습니다.
비 예보가 있음에도, 여유로운 주말아침의 햇살은 뜨겁습니다.
더위와의 싸움, 습기와의 싸움이 시작되는 요즘~
새콤달콤 시원한 오이냉국으로 기분전환을 해봤습니다.^^
재료 : 이미, 양파, 당근, 파프리카, 건미역
채수(육수), 식초, 설탕, 소금, 참기름, 참깨
가장 먼저 육수를 만들었습니다.
냉면 육수를 사용하면 더 간단하겠지만, 냉면 육수가 없는 관계로
간단하게 코인육수를 이용해 육수를 만들었어요.
육수를 끓이고 한김 식혀 주세요.
오이, 양파, 당금, 파프리카는 깨끗하게 씻어 준비하고.
건미역은 물에 담궈 불려줍니다.
한 김 식힌 육수에 먼저 간을 해봅니다.
설탕과 소금을 2:1로 넣고, 식초를 새콤함을 더해 줍니다.
식초는 기호에 따라 조절해 주세요.^^
육수의 간은 조금 강하게 해줍니다.
오이를 비롯한 채소를 썰어 넣으면 자연스럽게 채소와 중화되거든요.^^
오이를 시작으로 준비한 야채를 채 썰어 준비합니다.
그리고 미리 준비해 놓은 채수에 퐁당 빠트리면 거의 완성이에요.
미리 불려 놓은 미역도 건져서 찬물에 여러 번 헹궈 물기를 짜고 함께 넣어 주세요.
미역을 넣은 사진이 빠졌네요.^^
미역은 호불호가 있기에 취향에 따라 가감하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참기름 한 방울과 참깨를 넣으면 완성
잘 섞어준 다음 냉장고에서 최소 1시간 정도 뒀다가 꺼내어 먹으면 아주 맛있습니다.
바로 드실 수도 있어요.
간을 조금 더 강하게 하고, 얼음을 넉넉하게 넣어 시원함과 간을 동시에 맞춰주시면 됩니다.^^
먹기 전, 냉장고에서 꺼내어 얼음 동동 띄워 그릇에 담아내면
새콤달콤 시원한 오이미역냉국 완성~!
기존 야채 육수코인과 오이, 양파, 당근, 파프리카의 맛이 더해져
냉국의 국물맛이 깊어졌습니다.
만들어서 바로 먹기보다는, 각종 채소의 맛이 베어 들도록
잠시 냉장고에 넣어 두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호로록 국수를 삶아 말아먹어도 아주 맛있을 것 같아요.^^;;;
초등학생 아들 녀석이 유난히 좋아하는 오이미역냉국입니다.
이번에도 아들 녀석에게 칭찬받았습니다.ㅋㅋㅋ
미역을 싫어하는 딸아이는 미역을 빼달라는 주문을 하는군요. ㅡ.ㅜ
여름방학을 맞이한 아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가락국수면이 들어간 떡볶이, 그리고 튀김과 순대~! (21) | 2024.07.27 |
---|---|
부드럽고 색다른 식감의 두부면으로 만든 두부면 로제파스타~! (30) | 2024.07.14 |
세 가지만 기억하면 됩니다. 호불호 없는 쫄깃함이 매력적인 맛있는 어묵 볶음 만들기~! (20) | 2024.06.22 |
고등학생 딸에게 특급 칭찬받은 떡볶이 국물을 활용한 한 그릇 요리~ 볶음 가락국수~! (49) | 2024.06.01 |
레스토랑 부럽지 않은, 집에서 취향 따라 손쉽게 굽는 안심 스테이크~! (46) | 2024.05.25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