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투리 채소와 시판용 로제파스타 소스,
스파게티면을 삶아 로제 파스타를 만드려다
파스타면 대신 두부면을 사용해 보기로 했습니다.
베이컨이 없어 냉동실에 있던 소시지를 준비했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깻잎은 마지막에 파스타에 올려보기로 했습니다.
재료 : 갖은 자투리채소 (양파, 당근, 애호박, 파프리카, 깻잎), 소시지
버터, 시판용 로제소스, 두부면
모든 자투리 채소는 채썰어 준비합니다.
소시지는 그냥 어슷썰기로 준비했어요.
잘 달궈진 볶음팬에 버터를 녹이고, 손질한 채소를 볶아주세요.
양파, 당근, 애호박을 먼저 볶다가 파프리카를 넣어 볶아줍니다.
제일 마지막에 소시지를 넣어 볶아주세요.
케첩만 넣으면 소시지 야채볶음이 되겠군요.ㅋㅋㅋ
시판용 로제소스와 물 100ml를 넣어 주세요.
소스를 한소끔 끓여주고, 두부면을 준비합니다.
두부면은 따로 삶을 필요 없이 찬물에 한번 헹궈주세요.
잘 끊어지기 때문에 국수 헹구듯 헹구면 면이 다 부서져요.
채반에서 호르는 물에 살살 헹궈주시면 됩니다.
물기를 어느정도 제거하고, 끓여놓은 로제 소스에 두부면을 넣고,
약불 또는 중불에서 잘 뒤적이듯 섞어줍니다.
그릇에 옮겨 담고, 채 썰어 놓은 깻잎을 올리면 완성~
파스타인 듯 파스타 아닌 근사한 한 끼가 완성되었습니다.
소시지와 함께 먹어도 보고, 면만 따로 먹어도 보고...
평소 두부가 싫다하던 고등학생 딸아이도 아주 맛있다며 잘 먹었습니다.
특히, 깻잎과 함께 먹으니 더 맛있다며 웃어 보이네요.
딸아이는 쪽파를 아주 좋아합니다.
쪽파가 있으면 쫑쫑 썰어 올려도 좋을 것 같아요.
끊어진 두부면은 급기야 숟가락을 이용해 퍼 먹었어요.^^
소스를 넉넉하게 만들어서 인지 더 풍성하게 먹었던 것 같아요.
파스타면이 아닌 두부면을 이용해 만든 로제파스타입니다.
부드럽고 색다른 식감이 재미있기도 하고,
두부면이 부담스럽지 않아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께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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