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정기권(연간회원) 수년차~
또 한 번 갱신을 할지 말지는 조금 더 고민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정기권 유효기간 마지막날이었던 언제, 또 한 번 가족 완전체로 방문하여 즐기다 왔어요.
마침, 국제기념일 세계 앵무새의 날이 5월 31일이었더라고요.
평소에 무심코 지나쳤었던 앵무새를 제일 처음 보기로 했습니다.ㅋ
이르지도 늦지도 않은 오후시각,
파란 하늘과 뭉게구름에 자꾸 시선이 갑니다.
주토피아로 가는 길~
푸바오가 떠났지만, 여전히 판다는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듯했습니다.
입장 대기 시간이 어마어마하 더라고요.^^
판다월드를 지나, 내리막을 조금 내려가면 바로 보이는 버드 파라다이스~
입장 후, 가장 먼저 반겨주었던 흰 올빼미는 낮시간이라 낮잠을 즐기고 있었어요.
해리포터에 등장하는 흰 올빼미와 동일한 올빼미라는 안내판이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했습니다.
시선보다 훨씬 높은 곳에서 낮잠을 즐기고 있었기에
사진을 남기지는 못했어요.^^
백조 역시 낮잠을 즐기고 있었는데요.
한쪽 다리로 서서, 머리를 날개 쪽에 파묻은 모습을 실제로 보니 살짝 놀랍기까지 합니다.
핑크핑크한 홍학도 볼 수 있었어요.
홍학은 날갯짓을 하니, 더더욱 붉게 빛나는 것 같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주 조그만 앵무새의 집이 있었는데요.
마침, 사육사분이 앵무새 한 마리를 막대 위에 올려놓고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포토타임을 제공하고 계셨어요.
많은 관람객들이 줄지어 사진을 찍었습니다.
은벼리네의 목적지는 버드 파라다이스가 아니었기에
사진을 패스하고 버드 파라다이스를 빠져나왔어요.
주토피아의 호랑이도 만나고, 물개도 만나고...
목적지를 향해 걸음을 재촉해 봅니다.
드디어 만난 Parrot House~!
제일 처음 만난 건, 잉꼬새들입니다.
먹이 주기 체험이 있었는데, 자율체험으로 변경되었더라고요.
너무 오랜만에 방문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ㅋㅋㅋ
다들 낮잠 타임인지, 그늘에 옹기종기 모여 졸고 있는 듯한 모습입니다.
특히 천장 골조 사이사이에 자리 잡고 있는 모습이었어요.
잉꼬를 지나, 지근거리에서 앵무새를 만날 수 있는 곳으로 이동해 봅니다.
가장 먼저 만난 건, 둘이 꼭 붙어 낮잠을 즐기는 앵무한쌍이었어요.
이곳 앵무새들 역시, 모두 낮잠을 즐기고 있더라고요. ㅠ.ㅠ
조금 더 덩치가 큰 앵무새들은 깃털을 정리하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간간히 귀가 아플 정도의 울음소리를 들려줬는데,
안내판을 보니 기분이 좋을 때 내는 소리라고 하는군요.^^
오색 찬란한 깃털의 소유자~ 앵무새
전 세계 앵무새의 애호가들이 모여 앵무새의 아름다움과 다양성을 기리고,
멸종 위기에 처한 앵무새 종들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는 설도 있고,
또 한 편의 추측은 앵무새의 지능과 능력을 칭찬하는 축제에서 유래되었다는 설도 있네요.
어쨌거나, 세계 앵무새의 날을 맞이하여
오색찬란한 깃털을 가진 앵무새를 만난 일은 아주 뜻깊은 일이었습니다.
전 세계에 350여 종의 앵무새가 살고 있지만,
그중 절반이 멸종위기라고 합니다.
앵무새의 날을 맞아 자연보호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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