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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꿈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로봇을 직접 만지고 조종하는 로봇체험과학관 로봇플래닛~!

여행/국내여행 : 제주_2023

by 은벼리파파 2023. 2. 25.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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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꿈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로봇을 직접 만지고 조종하는 로봇체험과학관 로봇플래닛~!

 

지난 제주 가족여행에서 첫째 날 가장 먼저 체험을 했던 곳입니다.

식사와 카페에서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긴 뒤 찾은 곳~

제주투어패스를 이용할 수 있는 로봇체험과학관 로봇플래닛입니다.

 

딸아이를 위해 카페를 다녀왔으니,

이번에는 아들녀석이 좋아하는 로봇플래닛을 선택했습니다.

딸아이는 물론 못마땅해했어요.ㅋㅋㅋ

 

넓은 주차장에 차량은 많았습니다만,

과학관이라기보다는 연구소 같은 느낌이었어요.^^

제주스럽게 바람이 많이 불어, 주변을 둘러보지도 않고 곧장 입장을 했습니다.

 

들어서자마자, 아이들의 관심을 끄는 헬로카봇 등신대로 구성된 포토존이 있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이 되는 아들 녀석은 쿨하게 패스~~~

 

입장 후, 제주투어패스를 제시하고 입장권을 발급받았습니다.

그리고 추가로 체험을 안내받았는데요.

3D 프린팅 체험과 로봇탑승체험이 있었어요.

아들 녀석은 3D 프린팅 체험을 선택했습니다. 제주투어패스의 경우, 추가 체험료는 별도 결재를 하셔야 해요.

 

3D 프린팅 체험은 프린트가 완성될 때까지 30분 이상이 소요되기 때문에,

3D 프린팅 체험을 먼저 하고 로봇과학관에 입장을 안내해 주셨습니다.

 

아들 녀석이 3D 프린팅 체험을 하는 동안, 가족들은 모두 소파에 앉아 잠깐의 여유를 즐겼습니다.ㅋ

 

이름이 새겨진 열쇠고리를 제작하는 체험이었는데요.

먼저 디자인을 선택하고, 본인 이름을 직접 프로그래밍해서 3D로 프린트하는 체험이었어요.

직원분이 옆에서 친절하게 프로그램 조작법을 알려주시니,

초보라도 쉽게 체험할 수 있습니다.

 

3D 프린트 체험을 마치고, 로봇과학관에 입장해 봅니다.

 

입장을 하면 로봇에 대한 설명과 함께 우리나라 로봇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아들 녀석과 딸아이는 크게 흥미를 보이지 않았어요.

 

레고를 좋아하는 아들 녀석~

언제가 구입해서 조립했던 인공위성의 모형을 보고는 미소 지으며 아주 반가워하네요.

그때부터 조금씩 관심을 가지고 둘러보는 듯했어요.ㅋㅋㅋ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우리가 흔히 인식하고 있는) 로봇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건담시리즈가 눈에 띄네요. 

 

손을 흔들거나, 박수소리에 맞춰 반응하는 작은 로봇도 전시되어 있어요.

 

상시 움직이고 있는 로봇 발견~ 오토레이스 대회라 명명되어 있네요.

앞의 물체가 감지되면 멈추거나 방향을 틀어 전진하는 센서로봇 같았어요.

아주 간단하게 체험할 수 있는 코너였는데요.

정해진 길을 따라 천천히 움직이는 생쥐봇~

그 앞에 손바닥을 가져다 대면, 일시정지한 후 방향을 트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전시존을 지나니, 본격적인 로봇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나옵니다.

그리 많지 않은 관람객들이 저마다 로봇 체험을 하며 함박웃음을 짓고 있었어요.

 

버튼을 이용해 로봇을 조종하는 체험을 시작으로,

리모컨으로 직접 컨트롤하며 대결하는 로봇체험까지...

아이들이 충분히 즐거워할만한 체험인 것 같아요.

 

시큰둥했던 딸아이도 동생과 로봇격투기 체험에서는 아주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조그만 링 안에서 사람이 조종하는 리모컨을 통해 격투기를 하는 로봇체험입니다.

움직임이 조금 둔하긴 합니다만,

넘어지고 일어서고, 전진하고 펀치 날리고... 나름 판단력과 순발력이 있어야 하겠더라고요.^^

움직일 때는 로봇에서 빛이 납니다.

 

아이들이 로봇격투기에 빠져있는 동안,

제일 안쪽에 위치해 있던 로봇탑승체험장을 살짝 엿봤습니다.

 

어른들도 탈 수 있었다면 제가 도전해 봤을 텐데...ㅋㅋ

겁 많은 아들 녀석은 크게 관심이 없는 듯했어요.

 

펀치로봇과 단체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체험존도 있습니다.

그리고 로봇과학관 내부에 조그만 공연장이 있는데요.

정해진 시간에 로봇 공연을 볼 수 있는 것 같았어요.

공연 시작까지 15분 정도가 남아서, 나머지 체험을 둘러봤어요.

 

번쩍번쩍~ 아이들이 좋아할 마한 포토존도 군데군데 마련되어 있어요.

그리고, 아이엄마도 즐거워했던 낚시 게임~ㅋㅋㅋ

 

로봇이라기보다 게임기 같았습니다.

남녀노소 한 번씩은 해볼 것 같은 낚시게임이에요.

딸아이도 앉아서 낚시하는 재미에 빠진 순간이었습니다.^^

 

그러는 와중에 공연 시작을 알리는 안내방송이 나오고,

공연장으로 이동했어요.

 

로봇 공연에 대한 안내멘트를 듣고, K-POP 음악에 맞춰 춤추는 로봇 공연을 볼 수 있었습니다.

리듬에 맞춰 한치의 흐트러짐도 없는 로봇들의 칼군무~

멋짐보다는 귀여움이라는 표현이 맞겠네요.ㅋㅋㅋ

 

공연이 끝난 후에는, 제일 앞열에 있던 로봇을 직접 만질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지는데요.

로봇을 살짝 눕혀보면, 로봇이 스스로 일어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누웠다 일어났다를 반복하는 모습을 보니, 조금 안쓰럽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에게는 정말 진귀한 경험이겠구나 싶더라고요.

 

다시 전시장으로 나와

체험하지 못한 여러가지 게임형 체험을 즐기고 전시장을 나왔어요.

 

모션감지를 이용한 게임이 대부분이었는데요.

한때 스마트폰으로 유행했던 나의 표정이 그대로 화면의 특정 캐릭터를 통해 표현되는 체험존도 있었습니다.

내가 로봇이 되어 우주를 지키는 체험도 있었고요.

아이들에게 단연 인기가 많은 체험이었어요.^^

 

로봇체험과학관 전시관을 나오니,

어느새 아들 녀석이 체험 했던 3D 프린트 결과물이 완성되어 있었습니다.

 

섬세하지는 않습니다만,

직접 자기 손으로 프로그래밍을 하고, 3D 프린트로 만들었다는 것에 보람을 느껴야지요.

아래쪽 날개 부분만 3D 프린팅 한 것입니다.^^

 

큰 기대를 하지 않고 방문한 곳이었는데,

각종 로봇 체험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곳입니다.

로봇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께 강력 추천하고 싶은 곳이에요.^^

 

로봇을 직접 만지고 조종하며 체험할 수 있는 곳~

제주 가족행에서 만난, 제주에서 하나밖에 없는 곳~

아이들의 꿈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로봇체험과학관 로봇플래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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