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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수 선택부터 해물 추가 토핑까지 가능한 해물천국 칼국수~!

육아일기/초보아빠 : 나들이(국내)

by 은벼리파파 2022. 11. 26.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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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수 선택부터 해물 추가 토핑까지 가능한 해물 천국 칼국수~!

 

11월 막바지임에도 가을날씨를 느끼고 있습니다.

마지막과 시작이 공존하는 다음주부터는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될 거라고 하니,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건강관리를 철저히 해야겠어요.

 

찬바람 불기 시작하면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기 마련이지요.

입주를 위해 사전에 이사온지 1년~

이렇다 할 칼국수 맛집을 찾지 못했었는데,

근처에 거주하시는 아이들 작은 이모가 소개해준 칼국수집이 있어

한번 방문한 이후로 자주 방문하게 될 것만 같습니다.

 

해물천국 칼국수

 

해물 칼국수, 바지락 칼국수 전문점입니다.

브레인시티라는 이름으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위치에 있어

조금 을씨년스럽기도 합니다. ^^

 

저녁시간에 맞춰 방문했던 곳입니다.

하늘에 구름이 가득했던, 조금 흐린 날씨여서 더욱더 을씨년스러웠어요.

브레인시티가 다 조성되고 나면, 아주 활발해지겠지만, 아직까지는 근처에 공사하는 곳이 많습니다.

주차장이 넓어서 주차는 아주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9시까지 이고, 마지막 주문은 저녁 8시까지입니다.

포장도 된다 하니, 전화로 주문하고 차로 방문해서 픽업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아이들 작은 이모와 이모부가 먼저 도착해서 자리를 잡고 계셨습니다.

은벼리네가 도착하니, 이미 자리에 세팅이 되어 있더라고요.

 

손님이 많아 전체 홀은 사진으로 남기지 못했어요.

주방은 오픈형 주방이고, 주방 앞으로 셀프바가 있습니다.

김치와 반찬은 셀프바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테이블 위에는 미니 메뉴판과 초고추장, 고추냉이, 후추통이 놓여 있습니다.

그리고 조그만 미니 모래시계도 함께 있네요.

 

육수를 선택할 수 있는데요.

2인분 이상부터 육수 선택과 추가 토핑 주문이 가능합니다.

은벼리네는 바지락 칼국수에 새우 토핑을 추가했어요.

해물칼국수가 먹고 싶었으나, 해물을 싫어하는 딸아이를 위해....

그리고 새우를 좋아하는 아들 녀석을 위한 최선의 선택이었습니다.ㅋ

 

먹음직스러운 김치와 함께 주문한 칼국수가 불위에 올려집니다.

한번 끓여 나온 것이라, 한번 더 끓기 시작하고 드시면 되는데요.

이때 시간 체크를 위해 테이블 위에 놓여 있던 미니 모래시계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모래시계는 정확히 3분을 측정할 수 있습니다.

 

김치는 처음에는 서빙을 해주시지만, 그다음부터는 셀프바에서 직접 가져다 먹으면 됩니다.

김치와 무생채가 아주 맛있었어요.

칼국수와도 찰떡궁합이었습니다.

 

3분이 지나니, 정확히 국수가 끓기 시작합니다.

 

추가 토핑으로 주문한 새우가 탱글탱글 아주 맛있어 보입니다.

껍질을 깐 새우라서 바로 건져 먹을 수 있으니, 아들 녀석이 더 좋아했던 것 같습니다.

바지락은 어마어마하게 푸짐해서, 껍질을 걸러내는 게 더 힘이 들 정도였어요.ㅋ

 

아이들 때문에 얼큰한 육수가 아닌 맑은 육수를 선택했는데요.

특이하게도 아주 조그만 새우가 들어 있었어요.

그래서 국물이 더 진하게 느껴졌나 봅니다.

 

바지락 껍데기가 번거로웠습니다만,

발라낸 바지락 조갯살은 아주 탱글탱글 맛있었습니다.

 

바지락 껍데기를 어느 정도 건져내고 난 후부터는

먹는데 정신이 팔려 사진 찍는 걸 깜빡했네요.ㅋㅋㅋ

4인 가족임에도 3인분을 주문했는데,

아주 푸짐하고 든든하게 한 끼를 해결했습니다.

자꾸만 손이 가는 육수였는데, 배가 불러서 다 먹지는 못하고 남기고 나왔어요.

 

뜨끈한 국물로 푸짐하게 저녁 한끼를 해결하고 나오니,

어느새 밤이 되었습니다.

가게 앞, 테라스에 불이 켜져 있네요.

커피 한잔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만, 테이블 위에 놓여 있는 재떨이로 봐선 흡연공간이기도 한 듯합니다.

 

아들 녀석도 꽤 만족스러운 식사였는지,

사진을 찍어 달라며 포즈 아닌 포즈를 취하네요.ㅋ

 

찬바람 부는 계절~

주말 저녁 한 끼로 안성맞춤인 곳입니다.

 

무엇보다도 육수를 선택할 수 있고,

좋아하는 해산물을 추가 토핑으로 주문할 수 있다는 점이 아주 매력적이에요.

평택 송탄에 위치한 해물천국 칼국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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