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사람만 찾아간다는 송탄 샤부샤부 가성비 맛집~ 이름도 특이한 게으쭈루~!

아는 사람만 찾아간다는 송탄 샤부샤부 가성비 맛집~ 이름도 특이한 게으쭈루~!

 

이번 달 역시 바쁜 핑계로 바쁘게 지내고 있습니다.

분양받은 아파트 입주를 앞두고, 사전점검도 있었고

매 주말마다 이것저것 알아보러 다니느라 바쁘네요.^^

이번 주말에는 김장김치를 담어야 해서 또 한 번 가족들이 모였습니다.

 

아파트 입주 사전점검을 마치고, 

친지분들과 함께 조금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 방문했던 곳~

이름도 특이했던 샤브샤브 전문점, 게으쭈루입니다.

게으쭈루가 무슨 말인지 찾아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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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에 병조 판서나 각 영문(營門)의 대장, 각 관찰사, 각 절도사 등 

병권(兵權)이 높은 벼슬아치가 행차할 때, 

호위하던 군사가 지나가는 사람에게 길을 비키라는 뜻으로 외치던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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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가게 이름이 게으쭈루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예전에는 부락산 근처에 가게가 위치해 있었던 듯하군요.

지금도 부락산과 가깝습니다만, 가게 외관이 조금 특이했어요.

그리고 자차 없이는 방문하기가 조금 힘들어 보이는 위치입니다.

 

대로변에 위치해 있으며, 주차장도 넓습니다.

친지분 일행이 먼저 도착하여 기다리고 있었고

은벼리네는 조금 늦게 도착했어요.

 

주차를 하고 가게로 들어갑니다.

 

들어가는 입구가 아기자기한 초록이들로 꾸며져 있어요.

계단을 오르는 동안에도 오래된 건물 외관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가게 안으로 들어서니, 샤부샤부라고는 생각하지 못할 정도의 인테리어에 다시 한번 놀라게 됩니다.

양식집이나 카페 같은 분위기였거든요.

역시나, 찾아보니 양식집을 개조해 운영 중인 듯했습니다.

 

은벼리네 친지분들이 모여있는 곳은 가게 내부 좌측편의 단체석이었어요.

 

이미 주문을 마치고, 음식까지 나와 세팅이 되어 있었습니다.

각 테이블마다 칸칸이 구분이 되어 있어,

다른 테이블의 방해를 받지 않고 식사를 즐길 수 있어 좋아 보였습니다.

 

푸짐한 채소들과 버섯, 고기가 테이블에 가득합니다.

육수는 하나는 살짝 매운맛이 가미된 육수였어요.

 

보기에 아주 예뻐 보였던 쌈밥입니다.

상추에 밥이 꽃처럼 피어 있는 모양의 쌈밥~

하나씩 집어 땅콩된장소스에 콕 찍어 먹으니 너무 맛있습니다.

 

자리에 앉자마자 식사가 시작되었어요.

육수가 끓기 전에 채소와 버섯을 넣고 끓입니다.

그리고 빠질 수 없는 어묵꼬치도 함께 넣어 줬어요.

 

육수가 끓기 시작하고, 꼬치에 끼워져 있던 어묵을 먼저 꼬치에서 빼줬습니다.

채소와 버섯을 건져 먹으며, 소고기도 넣어 함께 건져 먹습니다.

테이블에 놓여 있는 간장소스, 매콤한 쌈장 느낌의 땅콩소스, 칠리소스를 취향껏 골라 드시면 됩니다.

 

한참 먹다가 알게 된 사실인데...

키오스크가 테이블마다 놓여 있어요.

키오스크를 통해 주문과 결제를 할 수 있어 너무 편합니다.^^

 

마지막에 또 빠질 수 없는 것이 국수와 죽입니다.

살짝 매콤한 육수에는 가락국수 면을 넣어 입가심을 하고,

나머지 한쪽에는 밥을 넣어 계란을 넣고 죽을 만들었어요.

 

급하게 검색해보고 방문했던 곳인데...

결과적으로 만족스러웠던 가족 외식 시간이었습니다.

요즘처럼 찬바람 부는 계절이면 더더욱 자주 찾게 될 것 같아요.

 

허겁지겁 음식을 먹다 보니,

가게에 대해 이것저것 자세히 사진을 찍지도 못했습니다.^^

위치상으로 아는 사람만 분명 방문한다는 사실은 확실한 것 같아요.

은벼리네가 방문했던 날은 점심 특선으로 가격 할인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가성비 좋은 맛집으로 소문이 나 있습니다만,

이벤트 가격으로 한층 더 기분 좋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아는 사람만 방문한다는 송탄 가성비 맛집~

양식집을 개조해 고전적이고 멋스러운 외관의 샤부샤부 맛집, 게으쭈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