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 찹쌀로 만든 전통 이북식 속초 아바이 인절미~ 남녀노소 간식으로 좋아요~!

국내산 찹쌀로 만든 전통 이북식 속초 아바이 인절미~ 남녀노소 간식으로 좋아요~!

 

회사 워크숍으로 지난 강원 속초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짧은 1박 2일이었지만, 속초가 본가인 직원의 가이드로 아주 알차게 보낸 것 같아요.

둘째 날 점심을 먹고 난 후, 집으로 출발하려는데

직장 동료기 뭔가를 차 안에 넣어줬습니다.

알고 봤더니, 창초수물회 가게 인근에 있던 아바이 인절미네요.

 

아바이 순대는 익히 들어 알고 있는데...

아바이 인절미라니...

 

가게 간판을 보고도 그냥 픽~ 웃고 말았는데

알고 봤더니 이북 전통식 인절미로군요.

개다가 국내산 찹쌀로 만들었다하니 기대가 커집니다.

 

집에 오자 마자 인절미를 건네니, 아들 녀석이 제일 먼저 반깁니다.ㅋ

 

홍보용 전단지 한장과 보냉 포장된 인절미 한 박스가 나옵니다.

홍보용 전단지에는 보관법과 먹는법이 간략하게 안내되어 있어요.

 

우리는 밥보다 떡을 먼저 지어먹은 민족입니다.
고향을 그리워하는 속초 아바이 마을 전통의 맛과 현대적 풍미를 가득 담은 아바이 인절미!

한 입 물면, 고소한 콩가루와 함께 입안에서 쫀득 말랑거리는 맛이 일품입니다.

아침 식사 대용, 영양간식
사랑하는 사람에게 꼭 선물해 보세요!

 

홍보 전단지의 안내문구입니다.

사진을 보니,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인절미와 비슷해 보이네요.

 

보냉팩에서 꺼낸 속초 아비이 인절미 한 상자입니다.

전통 이북식임을 강조하기 위함일까요?

레트로 느낌의 디자인과 북한 말투가 인상적이네요.ㅋㅋㅋ

 

박스를 열어보니, 또 하나의 홍보 전단지가 들어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업데이트 이벤트 내용이네요.

 

해동 후, 당일 드시는 것이 가장 좋고,

냉동보관 후 1~2시간 자연해동 또는 전자레인지에 20초 정도 데우는 것이 가장 좋다고 안내되어 있습니다.

 

비닐로 꼼꼼하게 포장되어 있습니다.

평소 알고 있던 크기보다 조금 더 큰 크기의 아바이 인절미입니다.

보냉팩에 담겨 있었기에

혹시나 냉동상태가 아닐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바로 먹을 수 있는 상태였어요.

 

고소한 냄새를 풍기는 콩고물이 자꾸 한입 베어 먹으라고 유혹하는 듯합니다.

 

제 손이 큰 것일까요?

사진보다 훨씬 크기가 큰데... 제 손에 잡힌 인절미는 작게 느껴지네요.ㅋㅋㅋ

 

한입에 먹기에는 조금 큰 것 같아~ 입으로 베어 물고 싶었지만,

먼저 맛을 본 아이들의 말에 나이프로 반을 갈라봤어요.

일반 인절미와는 다르게 달달한 흰 앙금이 들어가 있네요.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달달한 앙금과 콩고물의 고소함...

그리고 국내산 찹쌀의 쫄깃함이 입안을 가득 채웁니다.

 

아침 식사로도, 평소 간식으로도 아주 안성맞춤인 것 같아요.

 

아바이 인절미를 다른 보관용기로 옮기고,

포장 박스 바닥면의 성분표를 보니...

찹쌀만 국내산이고, 콩고물과 흰 앙금은 수입산이로군요.ㅋㅋㅋ

그래도 전부 국내산으로 생각하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온라인 마켓도 운영 중인 것 같아요.^^

 

고향을 그리워하는 속초 아바이 마을 전통의 맛과 현대적 풍미를 담은 속초 아바이 인절미

국내산 찹쌀로 만들어 쫀득하고 말랑거리는 맛이 일품입니다.

아침 식사 대용, 남녀노소 간식으로 아주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