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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 서해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곳~ 전 좌석이 오션뷰인 당진 바다다 카페

육아일기/초보아빠 : 나들이(국내)

by 은벼리파파 2022. 5. 8.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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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 서해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곳~ 전 좌석이 오션뷰인 당진 바다다 카페

 

지난 어린이날 1박 2일 짧은 가족여행 중 만난 카페입니다.

숙소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 자연스럽게 이용하게 되었어요.

카페임에도 음료는 물론 식사와 간단한 주류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카페 입구에는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그네의자가 있고,

6인용 테이블도 놓여 있어요. (흡연자를 위한 공간은 아닌 듯한데... 조금 생뚱맞긴 했습니다.ㅋ)

 

카페에 들어서니 우측에 바로 주문할 수 있는 카운터와 오픈형 주방이 보입니다.

우선, 비어 있는 자리를 찾아 앉았습니다.

 

메뉴판은 테이블에 비치되어 있어요.

식사를 해도 좋을것 같았는데, 점심을 늦게 먹은 관계로 음료만 마시기로 했어요.

 

딸아이와 저는 시그니쳐 메뉴를 마셔보기로 하고,

아들 녀석은 라즈베리 스무디, 아이 엄마는 따뜻한 카페라테를 주문했습니다.

 

음료 주문을 마치고, 카페 내부를 천천히 둘러봤어요.

 

1층은 전 좌석이 오션뷰로군요.

특이하게도 2층으로 가는 계단이 카페 중앙에 위치해 있고,

창가를 제외한 나머지 공간에는 테이블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1층 안쪽 단체석이 별도로 있긴 하던데...

통창으로 보이는 모습으로는 창고로 사용하는듯 보였어요.ㅋ

 

오션뷰임에도 회전율이 좋은듯 했어요.

분명 입장할 때는 만석에 가까웠는데... 음료를 주문하고 카페를 둘러보는 동안 

카페가 한산해졌습니다.^^

휴일 늦은 오후 시각이어서 그런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2층으로 가는 계단 입구에 세워져 있는 안내판입니다.

2층에서는 식사가 불가능하다는 안내판인데요.

그도 그럴 것이 2층으로 가는 계단이 굉장히 가파르네요.

 

무섭다는 아들 녀석의 손을 꼭 잡고 2층으로 올라가 봤습니다.

 

2층에는 즐길거리가 있네요.

다트가 있어서, 맥주 한잔씩 마시며 게임을 즐기기에도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1층과는 다르게 오션뷰가 통창이라 뷰는 더 좋은 듯했습니다.^^

 

2층에서 내려오는 아들 녀석~

무섭다며 난간을 꼭 잡고 내려왔습니다.

키 큰 어른들은 오르고 내릴 때 머리 부딪힘을 조심해야겠어요. ㅠ.ㅠ

 

주문한 음료가 나왔습니다.

 

어린이날이어서... 초등학생인 아들 녀석은 비눗방울을 선물 받았어요.ㅋ

방문하는 모든 어린이에게 선물을 주시는 듯했습니다.^^

 

시그니처 메뉴 중 하나인 밀물 커피와 바다다 에이드

밀물 커피는 바닷가를 보는 듯하네요.

바다다 에이드는 청량한 바다를 보는 듯했는데,

딸아이의 성화에 사진을 제대로 찍지 못했어요.ㅋㅋㅋ

 

비눗방울을 받았으니, 바로 실행에 옮겨야 하는 아들 녀석~

또다시 아들 녀석의 손을 잡고 바닷가로 향했습니다.

 

바닷가로 향하기 전, 그네의자에 앉아 잠시 쉬는 건 필수~~ㅋㅋㅋ

카페 옆 계단을 따라 잔잔한 파도가 인상적인 바닷가로 향해봅니다.

 

바비큐장 옆에서 비눗방울을 열심히 부는 아들 녀석입니다.

늦은 오후 시각 서쪽이라 그림자가 길게 드리워진 해변입니다.

 

비눗방울도 잠시...

다시 바닷가로 내려가 물수제비에 도전하는 아들 녀석~

성공은 하지 못했지만, 그저 즐거운 모습입니다.^^

 

물수제비를 위해 납작한 돌멩이를 찾다가 뭔가를 발견했다며 좋아하는 아들 녀석~

뭔지 봤더니, 커다란 하트 모양의 돌이네요.^^

 

카페와 해변에서 여유 있는 시간을 보내고,

더 늦기 전에 근처 편의점으로 주전부리를 구입하기 위해 다녀왔어요.

 

다음날 조금 늦은 아침~

체크아웃을 하고 다시 바닷가로 향했습니다.

 

파도가 잔잔해서 인지, 갈매기들이 오리 마냥 바다 위에 앉아 있습니다.

이렇게 보니, 밀물 커피가 연상되는 건 저만의 착각일까요?ㅋ

 

밤새 밀물 때였는지, 모래사장이 촉촉이 젖어 있습니다.

 

바위에 따닥따닥 붙어 있던 따개비들도 밤새 물속에서 즐거웠겠지요?

자세히 들여다보면 살아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던 따개비예요.

 

아이들도 징그럽다를 연발하면서도 손가락으로 톡톡 건드려보며 미소 짓습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시 계단을 올라오는 길~

아들 녀석이 가리키는 곳을 바라보니...

갈매기가 바비큐장 난간에 앉아 쉼을 즐기고 있네요.

 

마치 배웅을 해주듯 지긋이 응시했다가...

아들녀석이 가까이 다가가니 화들짝 놀라 몸을 일으키는 갈매기입니다.ㅋㅋㅋ

잘 있어~~~라고 인사하고 발길을 돌렸어요.^^

 

잔잔한 서해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곳~

음료와 식사도 가능하고, 간단한 술도 즐길 수 있는 당진에 위치한 바다다 카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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