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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 더욱 생각나는 강화도 일년내내 칼국수 맛있는 집~!

육아일기/초보아빠 : 나들이(국내)

by 은벼리파파 2022. 3. 1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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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 더욱 생각나는 강화도 일년내내 칼국수 맛있는 집~!

 

지난 강화도 나들이에서 목적 달성에 실패하고,

지나가다 방문한 음식점입니다.

강화도에는 칼국수 가게가 참 많습니다.

은벼리네가 방문해본 칼국수 가게는 비록 2군데 뿐이지만,

2군데 모두 개인적으로는 만족한 곳입니다.^^

이번 칼국수 가게를 방문했으니, 1곳이 더 늘어났네요.

 

수제 햄버거를 먹지 못하고, 아쉬운 마음에 동막해변을 잠시 둘러보고

집으로 향하다 들린 곳, 일년내내 칼국수 맛있는 집

동막해변 가는 길목에 위치해 있어

오며 가며 간판은 참 많이 봤던 곳입니다.

 

도로에서 바닷가 쪽으로 위치해 있어 뷰도 상당히 좋을 것 같았어요.

주차장이 넓지 않으니, 손님이 많이 몰리는 시간에는 주차가 조금 힘들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점심시각을 조금 넘긴 시각이어서 가게가 붐비지는 않았어요.

그래도 창가 쪽은 빈자리가 별로 없더라고요.

마침 비어 있던 창가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갯벌이 바로 보이는 자리입니다.

썰물 때라 갯벌만 휑하니 보이지만, 밀물 때나 비가 오는 날에는 더더욱 운치가 있을 것 같아요.

 

배가 많이 고팠던 터라 아이들도 메뉴판을 정독하네요.ㅋ

 

이것도 먹고 싶고, 저것도 먹고 싶다는 아들 녀석의 말에

가족 세트를 주문했어요.

칼국수를 비롯해 도토리무침과 도토리 파전, 그리고 즉석 수제만두까지...

 

주문을 하니 밑반찬이 먼저 세팅이 됩니다.

부족한 밑반찬은 셀프바를 이용해 먹을 만큼 덜어 오면 됩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음식들이 나옵니다.

제일 먼저 도토리 파전이 나왔어요.

 

해물이 들어간 도토리 파전입니다.

쫀득하고 바삭한 식감이 입을 즐겁게 하네요.^^

 

도토리 무침은 막걸리를 곁들여야 하는데...ㅋ

특이하게도 파인애플이 들어가 있어 새콤함을 더해주네요.

파인애플 겉절이를 만들어 먹어도 괜찮을 것 같아요. (다음에 도전해 볼까요?ㅋ)

 

속이 꽉 찬 수제만두는 아들 녀석이 가장 좋아했습니다.

만두까지 나오고, 마지막으로 칼국수가 나왔는데요.

1인분 그릇이 엄청 커서 크기에 한번 놀라는 것 같아요.

 

중학교 3학년이 된 딸아이가 주문한 육개장 칼국수입니다.

이제 어른 입맛이 되어가는 것인지, 얼큰한 국물이 먹고 싶다며 주문했어요.ㅋ

 

육개장 건더기와 함께 탱글한 칼국수가 인상적입니다.

맛은 뭐~ 누구나 알만한 상상하는 그 맛입니다.^^

 

갓 무친 배추 겉절이와 함께 먹으니 세상 행복한 맛이네요.

 

바지락이 잔뜩 들어간 바지락 칼국수는 국물이 일품입니다.

매운맛을 싫어하는 아들 녀석을 위해 바지락 칼국수를 덜어주고,

먹기 전 사진을 찍으려는데...

금방 끓여서 나온 탓에 뜨거운 열기가 카메라 렌즈를 습격하네요.ㅋ

 

3월 중순에서 하순으로 넘어가는 이번 주~

비 소식과 눈 소식이 들려옵니다.

다음 주에는 꽃샘추위가 찾아올 거란 예보도 있네요.

다시 겨울옷을 꺼내 입어야 하나 고민을 하게 됩니다.

 

날씨가 다시 추워지면서, 비까지 오는 주말 아침...

괜히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네요.

 

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니 더더욱 생각나는 칼국수입니다.

비 오는 날 생각나는 강화도 칼국수 맛집~

일년내내 칼국수 맛있는 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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