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겨울방학을 끝내고 아이들이 개학을 했습니다.
이사 후, 전학까지 한 상태라
새 학교 새 학기 등교는 더 설렐 수밖에 없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이 된 아들녀석은 이미 반까지 배정되어
시간에 맞춰 등교만 하면 되는데...
아직 학교 교실 위치에 익숙하지 않아 교실까지 동행했습니다.
개학 전날, 엄마, 아빠만 설레인듯~ㅋ
관심 없는 아들 녀석을 불러 준비물을 챙겼어요.
대부분 사용하던 것들이 있었는데...
기존에 사용하던 가위는 작다는 말에 새로 구입을 했습니다.
새 학기 새 노트를 구입했음에도 어릴 적 그 설렘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네요.ㅋ
아이 엄마는 중학생 딸아이 서류작성과 교복 문제로
딸아이와 함께 등교하고,
아들 녀석은 저와 함께 등교했습니다.
개학 첫날, 점심 전에 다 하교했는데요.
집에 오자마자 뭔가를 꺼내어 보입니다.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네요
주 2회 검사를 권고하고 있어요.
중학생인 딸아이는 백신 2차 접종까지 완료했고,
초등학생인 아들 녀석은 미접종 상태라...
솔직히 신경이 쓰입니다.
겁내는 아이들을 앉혀 놓고
웃으며 검사를 끝냈어요.
딸아와 아들 녀석 그리고 저까지 모두 음성입니다.
아이들 등교 첫날이었던 어제는
회사 창립기념일로 하루 임시 휴무였는데요.
아이들 등교 후, 전화 한 통을 받았습니다.
직원 중 확진자가 나와 자가진단을 하라는 안내를 받았어요.
미리 구입해 놓은 자가진단키트가 있어
제일 먼저 가자 진단을 했습니다.
집에서 자가진단을 끝낸 아이들이
아빠의 자가진단키트 결과를 보고 누구 것이냐고 묻네요.^^
오늘부터가 진짜 등교일 것 같은데...
또 한 번의 자가진단키트를 이용한 코로나19 검사가 남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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