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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정 찾아간 제부도 나들이~ 갈매기와 빨간등대 그리고 해안산책로~!

육아일기/초보아빠 : 나들이(국내)

by 은벼리파파 2020. 7. 12.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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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정 찾아간 제부도 나들이~ 갈매기와 빨간등대 그리고 해안산책로~!


비가 한바탕 쏟아졌으면 하는 주말입니다.

덥고 습한 날씨의 연속~

어제는 비소식을 기대했지만, 

해가 쨍하길래 아이들과 무작정 차를 끌고 제부도로 향했습니다.

제부도는 사전정보없이 찾아갔어요.

바닷길이 열리는 곳으로만 알고 있는데...

아이들도 그말에 바닷길만 생각하고 잔뜩 기대에 부푼 모습입니다.


목적지에 도착했다는 네비게이션의 안내를 뒤로하고

무작정 차량 행렬에 합류에 제부도에 입도했어요.

바닷길은 아스팔트 포장이 되어 있어 차량 통행이 가능하더라구요.

아들녀석은 실망이 컸는지...계속 바닷길이 어디 있냐고 묻기도 했습니다.ㅋㅋㅋ


바닷길에 진입하기 전, 전망대를 방문하는것도 좋은 경험일것 같아요.

은벼리네는 전망대는 PASS했어요.


무작정 찾아간 제부도...

차량 행렬을 따라 제부도에 들어가 우측 도로로 직진하니...

그 끝은 빨간등대였습니다.

넓직한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빨간등대 전망대 휴게소에서 볼일을 보고...

편의점에 들러 음료를 한잔 사서 벤치에 앉아 목을 축였어요.

그제서야 눈에 들어오는 주변 광경들....

등대쪽에는 사람반 갈매기반이였습니다.ㅋㅋㅋ



다행히 등대가까이 가니, 갈매기는 보이지 않네요.

아마 등대로 가는 길목에 몇몇분이 새우과자를 들고 계셔서...

모든 갈매기는 그쪽에 집중하는듯 했습니다.


제부도로 오는 동안 구름에 해가 가리워져 많이 뜨겁지는 않았어요.



무작정 찾아오긴 했으나, 기념사진은 남겨야지요.^^

아들녀석이 당당하게 등대앞에서 포즈를 취합니다.ㅋㅋㅋ

딸아이는 머리위로 날아다니는 갈매기가 계속 신경이 쓰이는지...

옆에 딱 붙어서 고개를 떨구고 있었어요.



바다위에 카페가 있네요.^^

다리를 건너야 하는 스릴이 있을것만 같습니다.


등대를 지나 안쪽으로 들어가 봅니다.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어서 뭔가 했더니...낚시대를 드리우고 있었네요.



다시 돌아나오는 길...

이번에는 등대 근처에서 새우과자를 가지고 갈매기를 유인하는 사람이 있어...

스마트폰으로 열심히 촬영을 했습니다만,

빠른 갈매기를 근거리에서 촬영하기란 쉽지가 않네요.^^;;



빨간등대를 뒤로하고 우측으로 나있는 해안산책로를 가봤습니다.

해안산책로 가는길에는 먹을것과 즐길것이 있는 가게들이 있습니다.

가게를 지나치니 드디어 모습을 보이는 해안산책로입니다.



조그만 산을 좌측에 끼고, 갯벌인지 모래사장인지 모를 바닷가 위에 나무데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천천히 걸으며 서해바다를 바라보는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것 같아요.

다행히 햇빛이 강하지 않아 걸을만 했습니다만...

햇빛이 강한 날에는 산책 그 자체가 고통일것 같아요.ㅋㅋㅋ

중간중간 쉬어가는 곳이 있습니다만, 그늘이 없어요~~



사책로 초입부터 포즈를 취하는 아들녀석~

오랜만의 바깥나들이여서 신이 난 모양입니다.

사실은 아들녀석이 바다가 보고 싶다는 말에 무작정 제부도로 향했던 것이예요.^^



해안산책로를 걷다보니 사람이 많지 않아 한적하니 더 좋았습니다.

중간중간 투명유리로 되어진 포토존도 있습니다.



가끔씩 배가 지나다닐때는 잔잔하던 바다에 파도가 일렁이네요.

파도소리가 시원함을 더해줍니다.

그러나, 물때시간을 잘 모르고 방문했던 은벼리네는 물 들어오는거 아니냐며 화들짝 놀란게 먼저 였어요.ㅋㅋㅋ



해안산책로 중간중간에는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것들이 있어요.

나무데크 위에 앙증맞게 놓여져 있던것들입니다.



포토프레임입니다.

저마다 조그만 프레임에 추억을 담아 사진으로 남길 수 있어요.

아들녀석에게 뭔가를 시키고 싶었는데...키가 아직 작아서 그냥 프레임만 사진으로 남겼습니다.^^



생각보다 산책로 길이가 길더라구요.

반쯤 갔다가 되돌아 오려다가...중간에 전망대까지만 갔다가 되돌아 오기로 했습니다.

전체 길이는 1km가 넘는것 같은데...체감은 더 되는것 같아요.ㅋㅋㅋ



1km도 안되는 거리였는데... 땀이 줄줄 흐릅니다.

조금만 더 가면 산책로의 끝일것 같았는데...

딸아이의 성화에 왔던 길을 되돌아 나왔어요.



습하고 더운날씨에 무작정 차를 끌고 찾아간 제부도입니다.

사전 정보를 알고 찾았더라면 더 알찬 시간이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만...

기대하지 않았던 새로운 풍경과 경험도 재미가 솔솔한것 같아요.


다음에는 물때시간을 미리 알아보고 방문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언제 물이 들어올지 몰라 서둘러 제부도를 나왔는데...

물때시간을 미리 알고 방문하면 여유럽게 제부도를 즐길 수 있을것 같아요.^^


갈매기와 빨간등대...그리고 해안산책로~!

무작정 찾아간 제부도이지만, 다음에 또 한번 방문하고 싶습니다.

일몰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더더욱 매력적일듯한 제부도입니다.

아이들도 아주 좋아하는것 같아 만족스러운 주말나들이 였어요.


덥고 습한 날씨에 무작정 찾아간 제부도

아이들눈에는 그저 신기했던 바닷길과 갈매기...그리고 빨간등대와 해안산책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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