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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근처 검은모래 해변의 오션뷰가 멋진 곳~ 베이커리 카페 에오마르(EOMAR)

육아일기/초보아빠 : 나들이(국내)

by 은벼리파파 2020. 7. 7.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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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근처 검은모래 해변의 오션뷰가 멋진 곳~ 베이커리 카페 에오마르(EOMAR)


이번 주말부터 장마비 예보가 있던데...

한낮의 태양이 뜨겁기만 합니다.

날씨가 점점 더워지니, 여행 생각이 더 간절해 지는것 같아요.

이번 여름 휴가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아직 결정을 못했습니다.


지난달, 회사 업무차 제주도에 다녀왔던 기억들이 자꾸 아른거립니다.

제주여행을 가면 제주 시내는 공항과 렌터카대여 외에는 방문할 일이 잘 없는것 같아요.

지주 시내를 벗어나 관광지 위주로 다니니 말이예요.

이번에는 비행기 탑승 시간이 애매하게 남아서...

공항으로 가는 길에 표지판을 보고 무작정 찾아간 곳입니다.

삼양해수욕장인데요.

시내권에 위치해 있다는 사실이 놀라울 뿐이였어요.^^;;


주차를 하고 해변가로 향하니...

이국적인 풍경에 시선을 빼앗겨 버렸습니다.

그건 다름아닌 해수욕장의 모래가 백사장이 아닌 검은모래였거든요.



방문후에 찾아봤더니...용천수로 유명한 곳이네요.^^

해수욕장의 면적은 그리 넓지 않았어요.

그리고, 모래가 검은색이여서 자칫 지저분해 보이기도 하는데...

가까이에서보면 여느 모래사장과 다르지 않습니다.



비가 내렸다 그쳤다는 반복했던 그날...

모래사장에서 바닷바람을 맞으며 잠시 쉬어갈까 했었는데...

갑작스럽게 빗방울이 조금씩 떨어지길래, 회사동료들과 제일 가까운 곳의 카페에 들렀습니다.

사전 정보없이 방문한 곳에서 느끼는 감동은 배가 되는것 같아요.



베이커피 카페 에오마르 EOMAR

입구에 준비되어 있는 손소독제로 손을 소독하고...마스크는 필수로 착용을 하고 카페에 들어섰습니다.

여러종류의 베이커리가 입맛을 당기게 하더라구요.

빵가게처럼 원하는 빵을 골라 쟁반에 담아 계산대에서 계산을 하는 방식입니다.

음료는 계산대에서 주문을 하구요.^^



방문한 시각이 오후 4시경이여서...출출할 시간이였어요.

각자 먹을빵과 음료를 주문하고 자리를 잡기 위해 카페 내부를 돌아봤습니다.


각 층마다 중간층이 있어 편하게 자리를 잡고 여유를 즐길 수 있는듯 합니다.

다만, 중간층은 오션뷰가 아닌 시티뷰이니 참고하시길....^^


야외 옥상 테라스가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2, 3층의 좌석수가 여유로워서 사람이 많아도 번잡해 보이지 않았어요.



2층도 만석, 3층도 만석....

어찌해야하나 고민하던 찰나에 한테이블의 손님이 나가시는 바람에...

바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카페 내부 층고가 높아 훨씬 더 시원한 느낌이였어요.

특히나, 각 층마다 검은모래 해변의 오션뷰를 자랑하는 유리창은 이 카페의 최대 장점이라 할 수 있겠네요.^^



1층의 오션뷰는 검은모래 해변을 바로 눈앞에서 볼 수 있어요.

다만, 2인 이상 테이블이 없어 아쉬웠습니다.^^


2, 3층은 삼양해수욕장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고,

단체석도 구비되어 있어요.



어느 자리에 앉아도 오션뷰의 시야를 방해받지 않도록 테이블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층고가 높아서 계단을 이용하기가 불편하신 분들은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셔도 되요.^^


오션뷰와 건물 내부의 높은 층고를 구경하다보니

어느새 주문한 빵과 음료가 준비되었다는 벨이 울립니다.



달콤한 빵과 함께 먹는 시원한 커피한잔~

제주를 떠나기 전, 또 한번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이였어요.


제주에 방문했다가 다시 돌아올때면 어중간한 시간때문에 

공항에서 시간을 허비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다음에는 삼양해수욕장을 마지막 일정으로 넣어야 겠습니다.

여행의 마무리도 할 수 있고...


업무차 제주에 방문하긴 헸습니다만, 

동료들과 일정의 마무리를 차분하게 할 수 있었던 시간이였어요.


제주 시내권에 위치해 있고, 제주공항과 가까워서...

여행 마지막날 방문하면 좋을듯 합니다.^^


제주공항 근처의 검은모래 해변의 오션뷰가 멋진 곳~

제주 여행의 마무리를 여유있게 할 수 있는 삼양해수욕장에 위치한 베이커피 카페 에오마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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