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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숲속공간에서 즐기는 우리 가족만의 특별한 체험~ 에버랜드 포레스트 캠프 피크닉 패키지~!

육아일기/초보아빠 : 나들이(국내)

by 은벼리파파 2020. 7. 26.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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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숲속공간에서 즐기는 우리 가족만의 특별한 체험~ 에버랜드 포레스트 캠프 피크닉 패키지~!


정말 오랜만에 가벼운 마음으로 소풍을 다녀왔습니다.

장맛비로...혹은 무더운 날씨로 지쳐있던 어느날~

문자메세지 한통을 받게 되었습니다.

코로나19로 모든것이 조심스러운 이때에...

일 100명 한정으로 소풍을 즐길 수 있다는 내용이였는데요.

지난 가을에 숲속음악회로 이미 방문경험이 있어, 주저하지 않고 바로 예약을 했습니다.

8월 30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한정이라 금새 예약이 마감되더라구요.

몇번 시도끝에 8월 중순으로 예약을 했다가,

운 좋게 7월 25일, 바로 어제 첫날 예약에 성공해서 다녀왔어요.



패키지는 총 2가지인데요.

포레스트 캠프 입장권, 도시락, 숲속에서 듣는 이색 동물  설명회, 기념품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다만, 연간회원이 아니신 분들은 오후 1시에 에버랜드 입장이 가능한 입장권(Q Pass 1종 포함)을 포함한 패키지도 있습니다.

은벼리네는 연간회원이여서 A타입으로 예약했어요.


예약을 하고, 전날까지도 비가 오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비소식이 없어 소풍을 다녀왔습니다.


도시락을 11시부터 수령할수 있다는 말에 여유롭게 12시 조금 넘어 도착했는데...

이미 많은 분들이 도착해서 소풍을 즐기고 계시더라구요.

그리고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이색동물 설명회가 11시에 있었다는군요. ㅠ.ㅠ



에번랜드 정문주차장으로 가는 도로를 따라가다 보면

포레스트 캠프 입구가 나옵니다.

차단기가 설치되어 있는데요. 예약자를 확인하고 입구를 통과합니다.

그렇게 한참을 달려 도착한 피크닉 장소~

안내에 따라 주차를 하고 안내데스크로 향합니다.

주차장이 따로 준비되어 있는 곳이 아니여서 도로에 일렬로 주차가 되어 있었어요.

제일 뒷줄인걸로 봐선...은벼리네가 제일 늦은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ㅋ



예약을 다시 한번 확인을 하고,

신분증을 맡기도 피크닉가방을 수령합니다.

돗자리도 대여가 되니, 이미 돗자리를 준비하셨더라도 하나 더 대여를 하면

아주 넓은 공간에서 피크닉을 즐길 수 있을것 같습니다.



피크닉 가방안에는 도시락이 들어 있어요.^^

가방을 들고 피크닉 장소로 향해 봅니다.



작년 가을 음악회 장소인가 싶어 그쪽으로 향했다가...

다른곳에서 사람소리가 들리길래...한바퀴 돌아 피크닉 장소에 도착했어요.^^



사전에 문의를 해볼껄 그랬나 봅니다.

저마다의 피크닉을 즐기기위해 방문한 가족들은 많은 준비를 해오셨더라구요.

아이들은 물총을...어른들은 그늘막을 준비한 가족도 있습니다.^^



빈자리를 찾아 은벼리네도 돗자리를 펴고...

점심을 즐겨봅니다.



도시락과 생수, 과일이 정갈하게 포장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구석에서 발견한 기념품까지....^^



도시락을 펼쳐놓고 보니 뭐부터 먹어야 하나... 쓸데없는 고민까지 하게 됩니다.

도시락 구성은 한입에 막기 좋은 여러가지 덮밥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마치 초밥모양 같기도 합니다.^^

그 외에도 단무지와 장어구이, 닭봉구이가 추가로 들어가 있습니다.



아들녀석은 역시나 닭봉부터 공약하는군요.

오후늦게 비가 내릴듯 구름이 몰려오는 하늘이였어요.

햇빛이 강하지 않아 소풍을 즐기기엔 더없이 좋은 날씨였습니다.



도시락을 다 먹고... 주변을 둘러봤어요.

앉아서 풍경을 바라보며 쉼을 즐길 수 있는 벤치가 곳곳에 있습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가능한고,

100명 한정이다보니 인원이 많이 않아서 더 좋았던것 같아요.

그리고, 정해진 장소가 따로 없어요.

단지 그늘막이 있어 도시락을 먹을때만 그곳을 이용하는듯 했으니까요.^^



이리저리 산책을 하다...

작년 가을음악회가 열렸단 잔디밭광장으로 자리를 옮기기로 했습니다.



그냥 앉아만 있어도 힐링이 될것 같은 이곳~~

소나무 그늘 밑에 돗자리를 펴고, 우리 가족만의 특별한 피크닉을 즐겼어요.ㅋ



엄마와 아빠는 벤치에서...

아이들은 돗자리위에서 뒹굴거리며 저마다의 휴식을 즐겼습니다.

사람이 없으니 더더욱 좋았던 휴식이였어요.


작년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 깨끗한 화장실이 새로 생겼다는 거예요.

안내부스가 있던 입구에 간이 화장실이 하나 있는데...

그 외에도 잔디밭 옆으로 화장실이 깨끗하게 하나 지어져 있더라구요.

화장실이 조금 불편하긴 했었는데, 이젠 그런 불편함도 없을것 같습니다.


한참을 그렇게 뒹굴거리다가

아이들의 성화로 놀이공원 입장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내려가는 길...

올라갈때 그냥 지나쳤었던 연못에 핀 연꽃도 유심히 관찰했어요.

여름에는 초록의 싱그러움이 매력적인 곳입니다.

봄, 가을에도 각각의 매력을 뿜어내는 곳 같아요.

상시개방이 아니여서 더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오는것도 사실인것 같아요.^^



피크닉 가방을 반납하고,

동봉되어 있던 설문조사지를 작성해서 드리니...

조그만 선물을 하나씩 더 주시네요.

그리고 인별그램에 해시태그를 포함해 인증을 하면 또 다른 선물을 주신다네요.

(아이엄마의 핸드폰이 저한테 있었기에...인증선물은 받지 못했습니다.ㅋ)


오후 2시를 넘겨 내려왔는데...

이미 많은 차들이 빠진걸로 보아 놀이공원으로 향한듯 보입니다.^^



포레스트 캠프를 나가는 길~

아쉬운 마음에 차를 세우고, 도로를 찍어 봤어요.

상시개방이 아니여도 관리가 너무 잘 되어 있어,

가는 곳곳마다 눈이 즐겁습니다.^^


다음에 또 이런기회가 생긴다면, 재방문 의사 100%입니다.

제공해 주는 도시락 외에도,

외부음식을 미리 준비해서 즐기셔도 상관없어요

다만, 취사 및 음주는 안됩니다.^^;;


특별한 숲속공간에서 즐기는 우리 가족만의 특별한 체험~

에버랜드 포레스트 캠프 피크닉 패키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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