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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1학년의 힐링푸드~ 집에서 만든 판모밀~!

육아일기/초보아빠 : 레시피

by 은벼리파파 2020. 5. 2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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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1학년의 힐링푸드~ 집에서 만든 판모밀~!


기다리고 기다리던 초등학교 1학년 아들녀석의 첫 등교...

그러나 그 마저도 코로나19로 주춤하게 되었습니다.

첫 등교를 하고, 이번주는 집에서 또 다시 칩거를 하게 되었어요.

다음주부터는 어쩔 수 없이 학교에 등교를 해야하지만...ㅠ.ㅠ

하루 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었으면 좋겠습니다만,

현실이 그렇지 않으니 조심 또 조심하는 수 밖에요.

더불어 생활방역을 철저히 해야겠습니다.


아들녀석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인 모밀국수...

마트 나들이때면 항상 모밀국수를 먹곤 했었는데,

코로나19로 강제 아닌 강제 칩거중이라 외출이 힘들었어요.

그런 아들녀석을 위해 집에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시판용 모밀국수를 주문했습니다.

쿠팡을 이용했는데... 이번 쿠팡 물류센터의 지역감염 확산이 안타깝습니다.


집에서 만들어 먹더라도 기분은 내야할것 같아서...

판모밀 그릇도 함께 구입했습니다.

대나무소재를 찜해 뒀었는데, 계절탓인지 금새 품절이 되어 버려서...

아쉬운대로 플라스틱 소재의 판모밀 그릇을 구입했어요.



시판용 모밀국수에는 소스와 건더기스프까지 갖춰져 있습니다만...

쪽파와 김가루, 무우를 준비했어요.

메밀면은 생면으로 유통기한이 그리 길지 않습니다.


먼저 끓는 물에 생면을 삶아줍니다.

생면은 전분가루가 있어 한번 삶아준뒤에 찬물에 헹궈내는것이 중요합니다.



면을 삶는 동안 쪽파를 잘게 썰어 준비합니다.

무우도 강판에 갈아 준비해 주세요.

아들녀석은 무우가 싫다길래 준비해 놓고도 무우는 생략했습니다.^^



소스 그릇에 건더기 스프를 먼저 붓고, 액상 소스(가쓰오)를 부어주면 끝~

건더기 스프에는 파, 무, 김가루가 들어 있네요.

액상 소스를 부어주면 건조되어 있던 건더기들이 부드러워집니다.



기호에 따라 액상 소스를 살짝 얼렸다 사용하셔도 되고, 얼음을 추가하거나 물로 농도를 조절하시면 됩니다.

소스를 준비하고,

삶아서 찬물에 헹궈 채에 받쳐 놓은 메밀면을 판모밀 그릇에 옮겨 담습니다.

전문가가 아니기에...그냥 손에 잡히는대로 그릇에 옮겨 담았어요.ㅋ



그리고 모밀면 위에 김가루를 살짝 뿌려줬습니다.

그럴싸하게 식탁위에 차려놓으니...아들녀석이 환하게 웃으며 좋아하네요.



식당 부럽지 않은 집에서 만든 판모밀면입니다.

아들녀석이 여름이면 가장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이지요.



식탁에 앉자 마자 소스에 면을 풍덩 빠트려 건져먹는 아들녀석~

이제 초등학생이라고 젓가락질도 제법 잘하는 모양새입니다.^^



얼음하나를 넣어 줬더니 더더욱 좋아하는 아들녀석입니다.

앉은 자리에서 준비해준 판모밀면을 뚝딱 흡입해 버리는 아들녀석입니다.


딸아이는 모밀을 그리 좋아하지 않아요.ㅋㅋㅋ



여름이면 생각나는 시원한 판모밀 국수~

초등학생 1학년인 아들녀석의 힐링푸드이기도 합니다.

마트나들이때마다 푸드코너에서 모밀국수를 먹던 아들녀석인데...

강제 칩거 아닌 칩거를 하는 아들녀석이 안쓰러워 집에서 판모밀을 만들어 봤어요.

아들녀석이 꽤 만족해 하는 눈치입니다.


이번주말에도 최소 한끼는 판모밀을 먹어야 할것 같아요.ㅋㅋㅋ

주먹밥이나 김밥을 함께 곁들이면 이색적인 한끼가 되지 않을까 싶군요.


아들~ 조금만 더 힘내자~~~ ^^


점점 더워지는 날씨에...코로나로 인한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아들녀석의 힐링푸드~

시판용으로 아빠가 직접 만든 판모밀국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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