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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 부럽지 않은 집에서 만든 팝콘~ 아이들 최애 간식~!

육아일기/초보아빠 : 레시피

by 은벼리파파 2020. 6. 30.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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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 부럽지 않은 집에서 만든 팝콘~ 아이들 최애 간식~!


밤새 비가 많이 내린듯 한데...

하루종일 추적추적 오락가락~ 괜히 기분만 쳐지는것 같습니다.

혼란속에서도 조금씩 일상을 찾아가고 있는 요즘~

아이들은 여전히 방역에 철저히 신경쓰며 등교를 하고 있어요.


날씨가 좋은 주말에는 근교로 살짝 나들이를 나갔다 오곤 하는데,

으레 집에 있으면 심심함과 더불어 군것질거리를 찾게 되더라구요.

예전과 달리 아이엄마도 군것질에 조금은 관대해진 느낌입니다.ㅋ


아이들은 집에 두고, 마트나들이를 가는 일도 일상이 되버렸어요.

언젠가 마트나들이에서 구입한 무농약팝콘이 있어...

전자렌지나 오븐을 사용하지 않고 튀겨봤어요.

일전에 봉지로 된 기름투성이였던 팝콘을 먹어본적이 있는데,

전자렌지를 이용해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었던 반면에...

기름이 너무 많아 마지막에는 감당이 안되더라구요.^^;;


이번에는 버터량을 조절해가며 입맛에 맞게 팝콘을 만들어 봤습니다.



버터는 넣어도 되고, 안넣어도 됩니다.^^

덮개가 있는 볶음팬을 이용했어요.


볶음팬에 옥수수 알갱이가 바닥에 깔릴정도로만 넣어주고...

버터는 취향껏 넣어주세요.



양이 적어 보이는데...

팝콘으로 튀겨지면 양이 어마어마하게 부풀려지기에...

24cm 볶음팬 기준...저 정도 양이면 팬 가득입니다.^^



강불위에 볶음팬 덮개를 덮고, 버터가 잘 녹아 옥수수 알갱이와 잘 어우러지게 이리저리 굴려주세요.

버터가 다 녹았다 싶을때 강불위에 가만히 놓아두기만 하면 끝~~~



얼마 지나지 않아 타닥타닥거리는 소리와 함께...

옥수수 알갱이가 하얀 속살을 뽐내며 팝콘으로 튀겨집니다.

이때 불을 중불이나 약불로 살짝 줄여주세요.

아니면 다 타버려요...^^;;


타닥거리는 소리가 잠잠해질때쯤 불을 끄고 한동안 놓아둡니다.

바로 덮개를 열었다가는 숨어 있던 팝콘을 튀어 오를지 모르니까요.^^



고슬고슬.... 마치 갓 지은 밥처럼 고소한 냄새가 진동을 합니다.

이대로 그냥 먹어도 맛있는데,

소금을 살짝 치고 고루고루 섞어 주세요.

기호에 따라 치즈가루, 캐러멜소스등을 곁들여도 맛있을것 같군요.



한김 식힌 후에 그릇에 담아내면 완성~

비 오는 날 영화한편 보고 싶을때에도 주전부리로 그만인것 같아요.


무농약 팝콘 한봉지 샀더니 총 3회에 걸쳐 아이들 간식으로 만들어 먹었어요.



온라인에는 더 간편하게 국산 팝콘용 옥수수를 판매하고 있네요.

다음에는 온라인을 통해 구매해야겠습니다.



짭짤하고 고소한 집에서 직접 만든 팝콘입니다.

코로나19가 아이들 입맛도 조금씩 바꿔놓는것 같아요.ㅋ


이번 주말에도 어김없이 아이들 간식은 팝콘이 될것 같습니다.

극장에서 먹는 팝콘 부럽지 않은, 집에서 직접 만든 팝콘입니다.


오늘 같이 비가 오는 날~

그래도 전 팝콘보다는 기름기 좔좔 흐르는 파전이 최고인듯 합니다.ㅋ



냉장고에 있는 쪽파를 송송 썰어서 부침가루 반죽을 더하고...

냉동실에 잠자고 있던 오징어까지 넣은 초간단 파전~

아이들은 팝콘을 먹고, 전 파전을 먹었었어요.ㅋ


장마비가 오락가락하는 오늘~ 퇴근 후에 팝콘을 만들어 볼까봐요~


극장 부럽지 않은 집에서 직접 만든 초단간 팝콘~

코로나19가 바꿔놓은 일상속에 아이들의 최애 간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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