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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뻥 뚫리는 드넓고 단단한 백사장이 인상적인 곳~ 고창 구시포해수욕장~!

육아일기/초보아빠 : 나들이(국내)

by 은벼리파파 2020. 5. 1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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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뻥 뚫리는 드넓고 단단한 백사장이 인상적인 곳~ 고창 구시포해수욕장~!


마치 장맛비처럼 내리던 봄비가 어느새 그친 오후입니다.

비 그친 오후의 하늘이 참 푸르고 맑습니다.

코로나19도 비 개인 오후처럼 언제가 종식 될꺼라 믿고 싶습니다.


지난 5월초, 아이들 외가 산소에 갔다가 고창 막내이모네에 들렀다가...

아주 짧은 여행을 하고 왔습니다.

축제가 취소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푸른 풍경을 자랑하는 청보리밭에 들렀다가...

바다가 보고 싶어 무작정 구시포해수욕장을 다녀왔어요.

사전정보 없이 들린곳이라...드넓은 백사장만 감상하다가 온것이 아쉽기만 하네요.ㅋ


해수욕장에 들어서기 전에 소나무가 푸르른 캠핑장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차량 주차장은 해수욕장 입구 좌우로 도로가에 주차구역이 있어요.

사람이 많인 없을꺼란 예상과 달리...

주차할곳을 한참을 찾아 헤매다가 주차를 하고 해수욕장으로 향했습니다.


백사장에 발을 디디는 순간 아이들이 환호성을 지릅니다.



아주 낮게 날아다니는 갈매기떼가 인상적이였거든요.

새우과자라도 사야하나? 잠시 고민했더랬지요.ㅋㅋㅋ


머리위로 휙휙 날아다니다 보니 살짝 겁이 나더라구요.


고운 모래로 걷기가 힘들꺼란 예상과 달리~

바닷물이 빠진 모래사장은 단단했어요.

파도소리가 들리지 않을만큼 모래사장이 드넓게 펼쳐져 있었습니다.


한참을 날아다니다 잠시 모래사장위에서 쉬고 있는 갈매기를 발견한 아들녀석~

말릴 틈도 없이 내달립니다.



군데군데 물기를 머금어 신발이 젖지나 않을까 걱정이 되긴 했습니다만...

그래도 워낙에 단단해 이리저리 다니기엔 문제가 없습니다.


사전정보를 조금 알고 갔더라면...

조개를 잡을수도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크네요.


가족단위로 조개잡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아들녀석은 여전히 갈매기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듯~

이리저리 뛰어 다니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그런 아들녀석을 비웃기라도 하는듯~ 갈매기는 잡힐 듯 잡히지 않네요.ㅋㅋㅋ

사람이 많지 않아 잠시 바람쐬기에는 더없이 좋았던 구시포해수욕장입니다.



비온뒤의 하늘이라 구름한점 없었는데요.

봄햇살이 마냥 부드러운것만은 아니였어요.

그리고 바닷바람이 세차게 불어서 오래 있지는 못했습니다.^^


해수욕장 바닷가 근처에 위치한 편의점에 들러 주전부리로 심심함을 달랬습니다.

아이들에게도 특별한 경험이 아니였나 싶네요.^^;;



코로나19로 학교에 가지도 못하고...집에서 강제 칩거 중이였던 아이들...

오랜만의 외출에 꿈만갔다던 아들녀석이 말이 귓가게 계속 맴돕니다.

그래서였던 것인지...평소보다 더 웃음이 많았던것 같아요.^^


짧은 바닷가 산책~ 아이들이 조금이나마 답답함을 해소할 수 있었던 시간이였습니다.

일몰이 아름답다고 소문난 곳인데...

다음에 여건이 허락한다면, 일몰 감상을 위해 한번 더 방문해봐야 겠습니다.^^


가슴 뻥 뚫리는 드넓고 단단한 백사장이 인상적인 곳~ 

일몰이 아름다운 고창 구시포해수욕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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