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벼리파파의 얼렁뚱땅 육아일기

축제는 취소되어도 풍경은 살아있는 초록세상~ 학원관광농원 고창청보리밭~!


어제에 이어 오늘도 하늘이 무겁습니다.

한편으로는 다행이라고 해야겠어요. 

날씨가 좋았으면 밖으로 나가고 싶은 욕구를 주체하지 못했을테니까요.^^;;


지난 5월초, 산소에 방문했다가 고창으로 향했었습니다.
고창에는 아이들 막내 이모님이 살고 계시거든요.^^

오후 느즈막히 도착해서 고창읍내에서 저녁을 먹고...

다음날 고창 청보리밭에 잠시 들렀습니다.


고창 청보리밭 방문은 이번이 두번째인데요...

첫 방문은 축제기간이 훨씬 지난 초여름에 방문했었어요.

그럼에도 많은 인파로 북적이던 곳이였는데...

이번에는 평소 같았으면 발디딜틈 없는 분위기 였을텐데, 

코로나 여파로 그나마 한산한 모습이였습니다.

그래도 주차장은 북적북적 했어요.^^;;


축제는 취소되었지만, 풍경은 여전히 초록세상이였습니다.

예잔과 달리, 코로나 여파로 차량 통행은 일방통행만이 허용되고 있었어요.


안내를 받아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중간으로 나있는 보리밭길로 향하니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왠만한 드라마, 영화의 드럽은 보리밭 풍경은 이곳에서 촬영된 것임을 알 수 있었어요.

첫번째 방문때의 강렬했던 기억만큼은 아니지만,

여전히 드넓은 풍경은 경이로웠습니다.


청보리밭이 아닌 유채꽃밭이 평쳐져 있어 조금 당황하긴 했어요.ㅋ



유채꽃밭을 따라 여유롭게 산책을 즐겨봅니다.

봄햇살이 마냥 따사롭지만은 않더라구요.

곧 여름이 올것만 같았습니다.^^;;


간간히 불어오는 바람으로 뱅글뱅글 돌아가는 바람개비가

마음을 평화롭게 하는 시간이였어요.^^


유채꽃밭이 끝나니 청보리밭이 이어집니다.





봄햇살이 뜨거운지...아빠 모자를 남매가 번갈아가며 쓰고 있습니다.ㅋ

그렇게 청보리밭을 유유히 걷다보니 포토존이 나타나네요.


포토존은 청보리밭 중간중간에 위치해 있습니다.

다른 일행들과 거리를 두고 줄을 섰다가...

인증샷을 남겼어요.^^




끝까지 갔다가 다시 되돌아 옵니다.

이번에는 유채꽃밭 사이로 나있는 사잇길을 따라 가봤어요.



유채꽃밭을 가로지르는 사잇길을 지나니...

거짓짓말처럼 펼쳐지는 드넓은 청보리밭입니다.


은벼리네 첫방문때 느꼈던 그 광경이네요.^^



축제 기간이였으면 정말 많은 사람들이 점처럼 보였을텐데...

사람이 북적이지 않아 더더욱 좋았던 고창 청보리밭입니다.^^



역시나 제일 신이 난건 아들녀석입니다.

집이 아닌 차를 타고 밖에 나오니 꿈만 같다고 이야기하던 아들녀석~

얼른 코로나가 종식되어야 할텐데 말이지요. ㅠ.ㅠ


보리밭 사잇길을 쏜살같이 달려가던 아들녀석~

마스크를 하고 땀을 흘리면서도 눈웃음을 지으며 마냥 즐겁다는 아들녀석입니다.



다 돌아보지는 못하고, 다음 일정을 위해 주차장으로 향했습니다.

대력 1시간여를 머물렀는데...그 사이 더 많은 차량이 주차장에 들어서 있네요.^^


주차장 바로 옆으로 나있는 길의 바닥에는 트릭아트까지 그려져 있습니다.

처음부터 이길을 통했더라면 훨씬 수월하게(?) 산책을 할 수 있었을것 같아요.



중간에 매점에 들러 시원한 음료수로 갈증을 해소했습니다.

매점도 있고 식당도 있어요.^^

축제였더라면 많은 인파로 감히 접근도 못했을것 같은데...

아주 편하게 드넓은 초록 풍경을 즐기다 왔습니다.


축제는 취소되어도 풍경은 살아있는 초록세상~

산책하기 좋은 학원관광농원 고창청보리밭입니다.^^

여름에는 하얀 메밀꽃이 반겨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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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 공음면 선동리 산 119-1 | 고창청보리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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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2

  • 녹색으로 뒤덮인 대지를 보니 코로나도 미세먼지도 순식간에 날아가버릴듯 상쾌한 기분이 가득차네요.
    언젠가는 은벼리 남매가 시원하게 마스크를 벗어던지고 찍은 사진도 보고 싶어요. ^^

  • 이렇게 한산한 학원농장 모습은 정말 처음 보네요.
    참 예쁩니다.
    가까우면 당장 한 번 가보고 싶은데,, 너무 머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