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벼리파파의 얼렁뚱땅 육아일기

봄날씨에 잘 어울리는, 명란이 올라간 비빔국수~!


어제부터 아침저녁 날씨가 조금 쌀쌀하긴 합니다만...

낮에는 영락없는 봄날씨입니다.


이 기분 그대로 코로나19도 종식되었으면 하는 소망을 가져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고 있는 은벼리네...

지난 주말도 외출은 삼가고 집에서만 뒹굴거렸습니다.

그렇다 보니, 주말이면 삼시세끼 뭘 해먹을지가 고민이네요.

게다가 엘리베디터까지 한달간 공사중이니, 더더욱 밖에 나가는 일을 만들고 있지 않습니다.^^;


주말이기도 하거니와, 아들이 좋아하는 명란이 있어

명란을 곁들인 비빔국수를 만들어 봤어요.


재료 : 국수 4인분, 고추장, 간장, 올리고당, 식초(레몬즙), 참기름, 참깨

명란 (참기름, 참깨, 쪽파)



국수를 넉넉하게 삶아 줍니다.

국수를 더 쫄깃하게 삶는 방법... 한소끔 끓어 오를때 찬물을 조금 부어서 다시 한소끔 끓이면

더 쫄깃해진다는건 다들 아시죠?


삶은 후에도 맑은 물이 나올때까지 찬물에 비비듯 헹궈주는 것도 중요한것 같아요.^^

국수를 삶는 동안 양념장을 만들어 주는데요.



고추장, 간장, 올리고당, 참기름, 참깨를 넣고 잘 섞어줍니다.

비빔국수에 식초가 빠질 수 없죠~

은벼리파파는 식초보다는 레몬즙을 사용하는 편입니다.^^



새콤달콤한 양념장이 완성되면...

삶아서 건져놓은 국수에 넣어 잘 버무려 주면 완성입니다.^^



비빔국수에는 삶은달걀이 안성맞춤인데...

이번에는 삶은달댤 대신 만두를 곁들였습니다.



만두까지 노릇노릇 잘 굽고나서...

비빔국수와 함께 담아 냅니다.

국수에는 상추를 채썰어 곁들여 줬어요.



그리고 이번 비빔국수의 화룔점정~

명란을 양념해서 곁들여 줬어요.

명란은 반으로 갈라 속만 긁어 사용해야 비린맛이 없는것 같아요.

참기름, 참깨, 쪽파를 넣어 잘 섞어주면 훌륭한 밥도둑이 완성됩니다.


쪽파가 없었던 관계로 대파를 잘게 썰어 사용했어요.



비빔국수를 그릇에 담아 내면서 아이들을 부릅니다.

명란이라는 말에 아들녀석이 환하게 웃으며 식탁에 앉네요.ㅋㅋㅋ



딸아이는 명란을 보더니 인상을 씁니다.

명란은 오롯이 아빠와 아들녀석의 몫이였어요.ㅋㅋㅋ

껍질을 벗긴 명란은 생각만큼 짜지 않아요.

참기름과 참깨를 더하니 짭쪼롬하면서 고소합니다.

아들녀석은 명란하나면 밥한그릇 뚝딱 비워냅니다.^^



상추, 명란과 함께 비빔국수 한젓가락 집어 입에 넣으니...

새콤달콤매콤...그리고 명란의 짭쪼롬함과 고소함이 입안가득 퍼집니다.


4월 첫째주말 점심은 아빠표 명란비빔국수로 해결했습니다.

아이들도 오랜만에 맛보는 매콤한 비빔국수에 만족하는듯 했어요.

아이엄마는 아빠가 한끼를 책임지는것 만으로도 만족하는 눈치구요.ㅋㅋㅋ


봄꽃이 흐드러지게 피기 시작한 4월 첫째 주말...

봄나들이 가지 못하는 아쉬움을 비빔국수 한그릇으로 달래봤습니다.

봄날씨에 참 잘 어울리는것 같아요.^^


코로나19가 얼른 종식되어서 기분좋게 나들이를 갈 수 있는 그날이 빨리 오기를...^^


봄나들이 못가는 아쉬움을 날려버린...

봄날씨와 잘 어울리는 명란이 올라간 비빔국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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