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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바꿔버린 주말 식탁~ 이것이 진정한 집밥~!

육아일기/초보아빠 : 레시피

by 은벼리파파 2020. 4. 4.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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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바꿔버린 주말 식탁~ 이것이 진정한 집밥~!


코로나19로 아이들 개학이 순차적 온라인 게학으로 연기되고,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또한 5일 종료가 아닌 연장이 되었군요.

미세먼지 없는 맑은 하늘에 구름 한점 없습니다.

완연한 봄인데...봄나들이를 자제해야 하는 사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주중 아이들 점심은 엄마가 차려놓은 밥상으로 해결하는데...

주말이면 하루 한끼정도는 아빠가 책임졌었어요.

그리고 한끼 정도는 외식을 했었는데...

요즘 주말은 삼시세끼를 집에서 해결하고 있습니다.

물론 주중에도 아빠의 저녁은 항상 집밥이네요.^^


그간 냉장고파기부터 새벽배송, 아이들을 두고 엄마, 아빠만 마트 다녀오기 등...

집에만 있는 아이들 먹거리가 여간 신경 쓰인게 아니었어요.^^



한때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공영마스크를 사보겠다고 수시로 홈쇼핑을 켜놓고 있다가...

이것저것 혹하는 마음에 주문한게 몇가지 있습니다.

그 중, 소고기도 주문을 했었는데요.ㅋㅋㅋ

생각보다 육질이 질겨서 다음부터는 주문하는 않기로 했어요.^^;;


차돌박이를 구워 새콤달콤 달래무침 위에 올려내니 근사한 요리가 되었습니다.

새콤달콤 달래무침과 고기를 좋아하는 딸아이에게 안성맞춤 한끼 식사였어요.


그래도 주말에는 분식이지요...ㅋㅋㅋ

떡볶이와 꼬치어묵탕은 단골 메뉴가 되어버렸습니다.



떡볶이는 만들때마다 그 내용물이 달라집니다.

냉장고에 있는것들 이것저것 넣다보니 그러네요.^^

가끔씩 짜장가루를 이용해 짜장 떡볶이도 해먹는데...아이들에게 인기만점 입니다.^^


그리고 가끔씩은 아이들이 아닌 철저히 아빠가 먹고 싶은걸 만들때도 있어요.ㅋ



양송이가 들어간 크림스파게티~

크림소스 양조절에 실패에 뻑뻑한채로 먹어본적도 있습니다.

아이들은 크림소스보다 로제소스를 더 좋아하는듯 해요.

아무래도 딸아이의 영향이 큰듯 합니다. ㅠ.ㅠ

여고생쯤 되면 좋아하려나요?...ㅋ


특별한 한끼가 귀찮을때는 있는 재료들로 밑반찬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김치찌개를 만들어 먹고...

남은 김치찌개에 두부와 물만두를 추가하여 한끼를 더 먹은적도 있습니다.^^

햄과 당면 등등을 더 넣으면 부재찌개로 재탄생하기도 하지요.ㅋㅋㅋ



메츄리알 대신, 계란을 삶아 조림을 하긷기도 하구요.

계란을 조릴때 버섯도 함께 조려주면 훌륭한 밑반찬이 됩니다.^^



얼마남지 않은 쪽파는 데쳐서 돌돌감아 초장에 콕 찍어 먹었습니다.

어릴때 어머니께서 종종 해주시던 밑반찬인데...

아이들은 처음 맛보는 것이라 조금 생소해 하더라구요.

한번 맛본 아이들이 맛있있다는 평가를 하는걸 보니...앞으로 종종 식탁에 오를듯 합니다.



마땅한 반찬이 없을때 만들게 되는 감자볶음...

어쩔땐 카레가루를 조금 넣어 볶으면 아주 색다른 감자볶음이 완성됩니다.



아들녀석이 좋아하는 꼬막은 삶아서 양념장을 올려 먹어도 맛있지만,

갖가지 채소를 넣어 초무침을 해먹어도 그맛이 꿀맛입니다.



연근은 주로 조림으로 만들어 먹습니다.

조림을 하기 위해 썰어 놓은 연근 몇개를 골라 연근전을 만들어 먹어도 아주 근사한 식탁이 완성되지요.


코로나19가 금새 종식될것 같지는 않습니다.

4월 16일 중학교 1학년인 딸아이의 온라인 개학을 시작으로,

4일 뒤에는 초등학교 1학년인 아들녀석의 온라인 개학이 기기다리고 있어요.

남매가 동시에 온라인 개학을 하다보니...아빠도 바빠졌어요.

잘 사용하지 않던 구형 노트북을 아들녀석의 온라인 개강에 맞춰 다시 세팅중입니다.^^


아이엄마에게도 조그만 변화가 생겼습니다.

제 돈주고 꽃을 사는 일은 아이들 졸업식, 입학식 말곤 없을텐데...

며칠전 퇴근길에 후리자아 다발을 사와서 꽃병에 꽂아 놓았네요.^^



샛노란 후리지아가 마음을 위로해 줍니다.

아이엄마가 평소 좋아하는 꽃이기도 합니다.


이 봄이 다가기 전에 봄기운을 만끽하고 싶은데,

외출이 쉽지 않으니 참 아쉽습니다.

더군다나, 이번달부터 시작된 앨리베이터 공사때문에 주말 외출이 더더욱 힘들어 질것 같아요.ㅋ

은벼리네는 딱 중간층이여서 옆 라인 엘리베이터를 이용하기에도 참 애매합니다. ㅠ.ㅠ


코로나19와 엘리베이터 공사로 당분간은 계속 집에서 강제칩거를 해야할듯 합니다.

평소와 다름없는 한끼 식사인듯하지만...

코로나19때문에 조금 더 신경쓰게 되는 한끼인듯도 합니다.^^


코로나19가 바꿔버린 주말 식탁~

평소와 다름없는듯~ 아닌듯한 주말한끼 식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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