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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 칩거중인 아이들을 위한 초간단 간식~ 새콤달콤 소떡소떡 만들기~!

육아일기/초보아빠 : 레시피

by 은벼리파파 2020. 3. 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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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 칩거중인 아이들을 위한 초간단 간식~ 새콤달콤 소떡소떡 만들기~!


3월입니다.

새학기로 들떠있어야 할 시기인데... 

코로나19로 개학 및 입학이 연기되고, 학원들까지 당분간 휴업이다 보니

아이들은 본의 아니게 강제칩거를 하고 있습니다.


답답해 하는 아이들을 위해 어제 오후, 아주 잠깐의 드라이를 즐긴것 외엔 외출하는 일이 없네요.

그런 아이들을 위해 냉장고에 잠자고 있던 재료들을 꺼내어 간식을 만들어 봤습니다.

새톰달콤한 소떡소떡을 만들어 봤어요.


재료 : 떡볶이떡, 소세지, 고추장, 케첩, 올리고당, 참기름, 참깨, 긴 꼬지


냉동실에 보관중이던 떡볶이떡 해동이 관건입니다.

전자렌지를 이용해 해동하면 떡이 갈라진다는 아이엄마의 말에...

찬물에 담궈 해동을 했는데...

그래도 떡이 갈라지네요. ㅠ.ㅠ

해동하는법을 인터넷으로 알아볼껄 그랬나 봅니다.ㅋ



완전히 말랑말랑한 떡이면 더 좋겠지만...

냉동실에 있는 떡을 활용했기에...갈라짐이 있어도 사용을 해야만 했습니다.^^


어느정도 해동이 되어 말랑해진 떡볶이 떡과 소세지를 나무꼬지에 끼웁니다.



말랑한 떡이면 소세지와 밀찰이 될텐데...

해동을 시켰더니 다소 딱딱함이 남아 있는지, 떡과 잘 밀착이 되지는 않더라구요.


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넉넉히 두르고, 준비해 놓은 소떡소떡을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센불로 구우면 소세지가 탈 수 있으니...

충분히 예열한 후에, 약중불로 조절해가며 앞뒤로 노룻노룻 구워주세요.


소떡소떡을 굽는 동안, 양념 소스를 만들어 봅니다.

고추장을 기본으로 케첩과 올리고당을 넣어 주세요.



참기름 한방울과 참깨를 넣고 잘 섞어주면 새콤달콤 양념소스 준비 끝~~

고추장의 매운맛이 싫으면 시판용 데리야끼 소스를 이용해도 좋습니다.


해동된 떡볶이떡을 노릇하고 바삭하게 구우려다...

소세지를 태우고 말았습니다.ㅋ



잘 구워진 소떡소떡에 양념소스를 발라주세요.

예쁘게 바르고 싶은데...쉽지가 않네요.^^


아들녀석은 양념소스를 한번 찍어 먹어 보더니...

맵다며 양념소스를 거부하네요.



양념소스를 바르지 않고, 그냥 먹어도 겉은 바삭 속은 쫄깃합니다.^^

양념소스를 거부한 아들녀석은 앉은 자리에서 소떡소떡 하나를 거뜬히 먹어치우네요.



이제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딸아이 입에는 잘 맞나 봅니다.

조금 맵지만 맛있다며 앉은 자리에서 두개를 먹었습니다.^^

소세지와 떡을 한꺼번에 먹어야 한다고들 하는데...

소세지하나, 떡하나 빼먹는 재미도 솔솔합니다.^^


소떡소떡을 만들고, 남은 떡과 양념소스는 떡볶이 하듯 후라이팬에 볶아 줬습니다.



해동된 남은 떡볶이 떡을 기름에 먼저 튀기듯 볶아준 후,

남은 양념소스를 넣어 뒤적여 줍니다.

모양새는 꼭 기름 떡볶이 같군요.



참기름 한방울과 참깨를 뿌려 마무리합니다.

케첩이 들어가 살짝 새콤하긴 한데... 소떡소떡으로 먹을때와는 또다른 맛입니다.

같은 소스임에도 말이죠~ㅋ


마트나들이도 쉽지 않습니다.

재활용쓰레기를 감수하고서 새벽배송을 두어번 주문했네요.

요즘은 새벽배송마저도 주문이 쉽지 않습니다. ㅠ.ㅠ


냉장고 파기를 열심히 하고 있는데, 아이들의 강제 침거가 길어질수록 냉장고 파기도 힘들어 질것 같아요.^^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서 평소처럼 봄을 마음껏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들 개학 및 입학이 더 연기될수도 있다는 소식에 긴장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강제 아닌 강제 칩거중인 아이들을 위한 간식~

초간단 소떡소떡을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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