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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짐한 해물찜같은 육수가 없는 해물탕~ 부산 연산낙지해물탕~!

육아일기/초보아빠 : 나들이(국내)

by 은벼리파파 2019. 10. 24.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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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짐한 해물찜같은 육수가 없는 해물탕~ 부산 연산낙지해물탕~!


경주여행을 마치고 부랴부랴 부산으로 향했던 토요일 늦은 오후...

부산 내려가는 길에 요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카페에 들러 잠시 쉬어 가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태풍의 영향으로 바람이 몹시 불었음에도 바닷가에 위치한 카페는 이미 만석이더라구요.^^

야외는 앉아 보지도 못하고, 실내에서 차한잔 마시며 잠깐의 여유를 즐기고 부산으로 향했습니다.


부산에 도착하니 어느뎃 해지는 지고 저녁식사 시간이더라구요.

큰고모가 예약한 식당으로 가족들 모두가 출동했습니다.

오랜만에 만나는 가족들...웃고 떠들며 먹기 바빴네요.ㅋ


큰고모가 적극 추천한 해물탕입니다.

이미 예약을 하고 찾아갔던터라 대기 없이 바로 자리로 안내받았습니다.

이미 세팅은 되어 있고, 자리에 앉으니 바로 음식이 나오네요.

해물탕과 낙지전골입니다.



곁음식이 세팅되어 있고, 연이어 나오는 해물탕과 산낙지전골...

해물탕은 어른들~ 산나지전골은 아이들 메뉴였어요.^^


그런데...진짜 해물탕이 맞는지 보고 또 봤습니다.



뚜껑이 닫히지 않을 만큼 푸짐한 양에 놀라고...

분명 해물탕이라고 했는데, 육수가 보이지 않아 또 한번 놀랐네요.ㅋㅋㅋ

마치 해물찜 같습니다.

꽃게, 가리비, 바지락, 대하, 딱새우, 전복 등등 정말 푸짐합니다.



전복도 싱싱합니다.

꿈틀거리는걸로 봐선 활전복 같아요.^^

분명 육수가 없었는데, 시간이 지나니 보골보골 냄비가 끓기 시작합니다.

육수는 해물 아래 냄비 바닥에 깔린 채소들이였어요.

콩나물이 듬뿍 깔려 있었습니다.^^


어느새 해물탕처럼 육수가 끓기 시작하니,

일하는 분께서 산낙지를 통째로 가져와 넣어 주십니다.



해물탕뿐 아니라 산낙지 전골 역시 육수가 끓으니 산낙지를 넣어 주시네요.

아이들에게는 신기한 경험일듯 합니다.

까르르~ 웃으며 집중하는 아이들...

꿈틀거리던 낙지의 움직임이 잦아드니 아주머니께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시네요.

이때부터 정신없이 흡입했던것 같아요.^^;;;



가게 내부나 메뉴판은 찍을 생각도 못했습니다.

먹기 바빠서 말이죠~~~ㅋ

오랜만에 만난 어른들끼리 한잔 기울이며 먹기 바빴거든요.



아이들 역시...싱싱한 낙지를 먹으며 수다도 잠시 줄었습니다.

산낙지 전골에는 면사리를 넣어 먹으니 또 다른 별미네요.

해물탕 역시 볶음밥이 기본적으로 제공됩니다.

먹고 남은 해물탕을 이용해 볶음밥을 하는것이 아닌...조리해서 가져다 주시더라구요.

볶음밥도 꿀맛이였습니다.


아마 배가 고파서...오랜만에 만난 가족들과 함께하는 자리여서 더더욱 그랬겠지요.^^


푸짐한 해물찜같은 해물탕~

싱싱함에 놀라고, 푸짐한 양에 놀라고, 없던 육수가 진하게 우러나는 것에 놀랐습니다.^^

다음 부산 방문때 또 한번 방문해봐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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