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경주 가족여행~ 신라의 문화유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 국립경주박물관~!

육아일기/초보아빠 : 나들이(국내)

by 은벼리파파 2019. 10. 22. 13:41

본문

728x90
반응형
SMALL

경주 가족여행~ 신라의 문화유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 국립경주박물관~!


경주는 어릴때부터 여러번 방문했습니다만, 박물관 관람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당일치기 같은 1박 2일 가족여행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향한곳~ 바로 국립경주박물관입니다.

날씨때문이였을까요? 아님 평소와 다름없는 것이였을까요?...

주차장은 이미 만차였고, 주변에 주차를 하기위해 박물관 주변을 몇바퀴를 돌았는지 모르겠습니다.

우여곡절끝에 후문 근처에 주차를 하고 박물관으로 이동했어요.

바람이 강하게 불어서 먼지바람을 헤치고 가야만 했습니다.ㅋ



박물관 후문쯤으로 보이는 논밭이 펼쳐져 있는 길가에 주차를 했습니다.

주차를 하고도 박물관까지는 10분정도 도보로 이동했던것 같아요.^^

그렇게 도착한 국립경주박물관~

조금 한산할꺼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많은 관람객이 있어 놀랐습니다.

주말이여서 단체관람객은 더더욱 없음에도 말이죠.^^



바람이 많이 불어서 야외가 아닌 전시실로 곧장 입장했어요.

박물관에 오니 제일 신이 난건 아들녀석입니다.

제일 앞장서서 박물관 입구를 찾아 직진하는군요.ㅋㅋㅋ



2층에 위치한 신라역사관을 둘러봤습니다.

입구와 출구가 같은 곳이더라구요.

제1전시실은 현재 공사중이여서, 제2전시실로 입장해 둘러봤습니다.

사람이 많아 떠밀려 다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군요.^^



전시실에 들어서자 마자 탄성이 절로 나옵니다.

황금의 나라, 신라... 이름에 걸맞게 찬란히 빛나는 유물이 가득했거든요.

4세기 중반에 마립간이라는 지배자를 중심으로 고대국가의 틀을 갖추기 시작한 신라...

자배자들이 사랑한 황금은 곧 권력의 상징이였기에 화려할 수 밖에 없습니다.



황남대충에서 발굴된 유물들...

국립경주박물관 신라유물들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국보급 유물이 많습니다.

실제 두눈으로 직접 확인하니 섬세함과 화려함에 절로 탄성이 나옵니다.




신라시대의 금관이 따로 전시되어 있습니다.

사방이 유리로 된 유리관에 전시되어 있었는데요.

그 앞에서 플래쉬를 터트리며 기념사진을 찍는 관람객때문에 눈살이 찌푸려집니다.

플래쉬를 터트리지 말라는 안내요원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ㅡㅡ;



딸아이가가 관심있게 본 유물은 바로 장신구들입니다.

특히 어떻게 귀에 걸었을까 궁금해하며 유심히 관찰했던 장신구...

바로 귀걸이 입니다.

화려하고 섬세한 황금귀걸이~ 현대 다지인과 견줘봐도 전혀 손색이 없어 보입니다.^^



이번에는 교과서에서 봐온 너무나 익숙한 수막새가 보이네요.

신라하면 생각나는 그 얼물무늬 수막새입니다.


제2전시실을 지나 제3전실은 영토확장과 중앙집권화의의 과정을 전시하고 있는데요.

초등학교 6학년인 딸아이가 유심히 바라보던 한쪽 벽면...

신라의 골품제도를 한눈에 볼 수 있었어요.

여전히 복잡해 보입니다만...ㅋㅋㅋ



그리고 이어지는 각종 기념비들...

영토확장을 보여주는 여러가지 비석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마지막 제 4전시실은 한반도 최초로 통일국가를 이룩한 통일신라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번영했던 당시의 신라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한가운데 우뚝선 황룡사 8층 목탑이 인상적입니다.

지금은 전소되어 그 터만 남아 있습니다만, 보존이 잘 되었더라면 경주의 또다른 랜드마크가 되지 않을까요?..^^



신라의 마지막 왕인 경순왕 초상화를 끝으로 신라역사관 관람을 마쳤어요.

신라 역사관만 돌아보는데 1시간은 족히 넘은것 같아요.


7살 아들녀석과 아이들 큰고모는 이미 신라역사관 관람을 마치고 맞은편 특별전시관에 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부랴부랴 쫓아 갔으나 결국엔 만나지 못했어요.ㅋㅋ



[신라 이전의 경주]라는 주제를 가지고 특별전을 하고 있습니다.

아들녀석을 만나지 못한채 관람을 하고 나오니,

아들녀석은 이미 신라의 미술 전시를 관람하는 중이라네요.

신라의 미술관 출구에서 상봉한 아들녀석...

시간 관계상 더 관람하지는 못하고 부산으로 향하기로 했습니다.



야외 전시장에 전시되어 있는 불국사 석가탑과 다보탑도 보이고...

아들녀석의 눈썰미로 어린이박물관도 찾았으나,

이제 조금 커서인지 어린이박물관은 바로 나왔어요.

그야말로 전쟁터였거든요.ㅋㅋㅋ



나오는길에 에밀레종으로 더 알려진 성덕대왕 신종을 보려했으나,

바람도 많이 불고...시간이 지체된 관계로 아쉬움을 뒤로하고 박물관을 나왔습니다.


이번 경주 가족여행에서 별 기대없이 방문한 곳인데...

아이들이 제일 재미있어 한곳 같아요.^^

저 역시 국립경주박물관 방문은 처음인듯 합니다.


경주 곳곳이 관광지이고, 관람객으로 북적입니다만, 

국립경주박물관은 꼭 들러보시길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신라의 문화유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

경주 가족여행 시 꼭 추천해드리고 싶은 국립경주박물관입니다.^^



728x90
반응형
LIST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