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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가을꽃을 보고 느낄 수 있는 곳~ 계양 꽃마루 나들이~!

육아일기/초보아빠 : 나들이(국내)

by 은벼리파파 2019. 10. 10.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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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가을꽃을 보고 느낄 수 있는 곳~ 계양 꽃마루 나들이~!


집에만 있기에는 너무나 아쉬웠던 한글날~

오후 느즈막히 집근처에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가을을 만끽하려 가을꽃을 보고 왔어요.

집에서 아주 가까운거리여서 놀랐고,

조심 속 한가운데 이런곳이 있다는 사실에 또 한번 놀랐습니다.^^;;


오후 3시쯤 방문했어요.

다행히 가을햇빛이 따갑지 않아 산책하기 좋았습니다.

주차장 초입부터 차가 밀리기 시작해서 불안이 엄습해왔는데...

다행히 잠시의 기다림 끝에 운좋게 주차를 할 수 있었어요.

차에서 내리니 보라빛 국화꽃이 미소짓게 하네요.



주차장에서 내려 조금만 걸어가니 드넓게 펼쳐진 코스모스 꽃밭에 탄성이 절로 나옵니다.

코스모스를 비롯해 묽게 물든 코키아와 핑크뮬리도 볼 수 있었어요.

핑크뮬리는 그리 많지 않았는데, 시기가 시기인지라 핑크빛이 많이 퇴색(?)되었더라구요.^^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여기저기에서 사진 찍기 바쁩니다.



가까이 살명면서도 계양꽃마루는 처음 방문해봤어요.

꽤 넓은 규모에 한번 놀라고, 도심 속에 이런곳이 있다는 사실에 또 놀랐습니다.^^



꽃밭 사이사이로 산책로가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진을 찍기위해 여기저기 흔적이 있는것이 참 안타깝더군요.

포토스팟 장소가 군데 군데 있음에도, 꽃밭을 헤집고 들어간 흔적이 있어 보기에 썩 좋지는 않았습니다.



드넓은 코스모스 꽃밭을 거닐다 보니 또다른 코스모스 꽃밭이 나오는데요.

주황빛을 띤 코스모스입니다.

그런데 개화시기가 다른지, 그곳은 이미 꽃이 지는 상태였어요.



꽃이 절정이였을때는 장관이였을것 같아요.

조금 일찍 알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군데 군데 많지는 않아도 다양한 가을꽃이 피어 있습니다.

황하코스모스를 비롯해 구절초도 이미 꽃이 져 버렸더라구요.

또 달다른 입구에는 백일홍이 예쁘게 피어 있습니다.^^



여유있게 천천히 거닐며 가을꽃을 구경하다 보니...호박터널도 만날 수 있었어요.

호박터널은 호박이 주렁주렁 메달려 있는데요.

다양한 호박모양에 아이들이 꽤 즐거워 했었어요.

도깨비방망이부터, 조롱박, 바위 모양의 호박까지....

평소 잘 모르고 있었던 호박의 종류를 많이 볼 수 있었어요.



호박터널을 지나 다시 돌아 나오는 길~

해가 늬엇늬엇 넘어가는 시간이라...산책하기에 더없이 좋았습니다.



사진찍기를 극구 거부하던 아들녀석도 포즈를 취해주는 군요.

(사실은 솜사탕으로 아들녀석과 딜을 했습니다.ㅋㅋㅋ)

입구에 캐릭터 솜사탕을 판매하고 있었거든요.^^



여유있게 가을 산책을 마치고 30여분을 기다린끝에 구입할 수 있었던 캐릭터 솜사탕...

아이들에게 인기만점이였습니다.

가격이 싸지는 않더라구요.^^;;


계양꽃마루는 계절마다 다양한 꽃들을 만날 수 있는 듯 했습니다.

코스모스 축제는 오는 10월 14일까지라는 안내를 본것 같아요.

14일 이후부터는 다른 꽃을 심기위해 정비를 한다는 군요.


무료 주차장에 대중교통으로도 방문하기 아주 좋은 위치입니다,

더불어 체육공원과 붙어 있어 가족 나들이에 그만인 장소인것 같아요.


유채꽃이 만발하는 봄에 다시 한번 방문해야 겠습니다.

멀리갈 필요 없이 말이죠~ㅋ


도심 속 가을꽃을 만끽 할 수 있는 곳~

오후 느즈막히 방문한 계양꽃마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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