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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산 나들이에서의 한끼~ 1번지 남산 돈까스~!

육아일기/초보아빠 : 나들이(국내)

by 은벼리파파 2019. 9. 28.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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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산 나들이에서의 한끼~ 1번지 남산 돈까스~!


서울로의 가족나들이는 쉽지만은 않습니다.

가까운 거리임에도 아이들과 함께하기에는 주차 걱정에 나들이를 꺼리게 되는군요.^^

그럼에도 박물관을 좋아하는 아들녀석때문에 종종 서울나들이를 감행하고 있습니다.

국립박물관에 이어 전쟁기념관도 섭렵한 아들녀석이예요.

전쟁기념관 어린이박물관에 두어번 다녀온 후, 이벤트에 당첨되어서 또 한번 방문했던적이 있습니다.

(홈페이지에 이벤트가 종종 진행중이니 참고하시면 되요)


이벤트 선물을 수령하고, 또 한번 전쟁기념관 어린이박물관을 둘러보고,

야외 전시장에서 한참 시간을 보냈습니다.

늦은 점심을 먹기위해 근처 남산을 찾았어요.

케이블카를 타볼까도 생각했는데, 많은 인파에 그건 포기하고 한끼 식사만 하기로 했습니다.

맛집을 찾아간건 아니고, 남산하면 떠오르는 돈까스를 먹기 위함이였어요.

회사 직원들과 몇번 방문했던 적이 있는데, 가족들과는 처음이네요.ㅋ


남산 돈까스골목의 음식점 중, 특별히 맛있다는 집은 잘 모르겠습니다.

은벼리파파의 입맛에는 돈까스는 다 맛있습니다.ㅋㅋㅋㅋ


주차요원의 안내에 따라 주차를 하고 들어간곳~

점심시간을 한참 넘기고 찾은터라 가게는 의외로 한산했어요.

밖이 잘 보이는 창가에 자리를 잡으니 메뉴판을 주시네요.



가격이 조금 오른듯 하군요.

하긴 마지막으로 방문했던때가 벌써 수년전이니...^^;;


아들녀석은 함박스케이크를 딸아이와 엄마는 왕돈까스를 아빠는 치즈까스를 주문했습니다.

배고픈마음에 1인 1주문을 한 셈이지요.

양을 알았더라면 아이들은 하나로 나눠먹어도 되었을텐데 말이죠~



남산 돈까스는 워낙에 유명하다보니 외국인 관광객들도 종종 눈에 띄입니다.

안쪽으로는 제법 많은 좌석이 있더라구요.


스프와 밑반찬은 셀프입니다.

음료를 주문하니 음료는 가져다 주시네요.^^



주문한 음식이 나오는 동안 아빠는 스프와 김치를 서빙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주문한 음식이 바로 나오기에 조금 당황했어요.ㅋ

빠른 서비스에 놀라고, 돈까스 크기에 또한번 당황한 아빠...

아이들이 다 먹을 수 있을까?...

여튼 푸짐한 양은 언제나 기분좋습니다.^^



제일 먼저 왕돈까스가 나왔습니다.

아이 얼굴만한 크기의 돈까스가 참 먹음직 스럽습니다.

연이어 주문한 음식들이 나옵니다.

4인 테이블이 꽉 차는군요.



함박스테이크는 무려 2덩어리입니다.

1덩어리를 열심히 먹던 아들녀석~ 배가 부르다며 나머지를 남기는 통에...

아빠만 호강했네요. ㅠ.ㅠ



돈까스 역시 두툼한 두께를 자랑합니다.

치즈까스는 두툼한 고기사이에 쭈욱 늘어나는 치즈가 보기에도 군침이 돕니다.

딸아이는 아빠의 치즈까스가 맛있어 보였는지...

결국엔 아빠와 접시를 바꾸기까지 했어요.^^


남산에 방문해서 케이블카를 타보지는 못했습니다만, 

한끼식사로 남산 돈까스를 선택한건 잘한것 같아요.^^

다음에는 아이들과 남산 케이블카를 타고 남산에 올라가봐야 겠습니다.


서울 남산나들이에서의 한끼식사~

남산하면 떠오르는 명물~ 왕돈까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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