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식물원에서 한끼 식사~ 스파게티가 맛있는 카페테리아~!

 서울식물원에서 한끼 식사~ 스파게티가 맛있는 카페테리아~!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던 날~ 서울식물원 방문의 마지막 코스는 한끼 식사였어요.

비만 아니였더라면 근처 맛집을 찾아보고 이동했을테지만...

비가 왔던 관계로 식물원 안에서 한끼를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사람이 북적이던 2층 카페~

디저트로는 성에 차지 않을것 같아 안내표지판을 따로 4층으로 이동해봤어요.ㅋ

엘리베이터를 타고 이동하니 편합니다.^^

식사시간이 아니여서인지 완전 한산했어요.

푸드코트냐 카페테리아냐를 두고 고민했는데, 

테라스가 있다는 카페테리아 안내표지판을 보고 바로 카페테리아로 입장했습니다.

창가쪽에는 이미 만석....

그런데 야외 테라스석은 비가 오는 날씨때문에 사용을 하지 않더라구요.

잠시 고민하다 만석인 가운데 비어있던 창가쪽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카페테리아는 셀프서비스로군요.

카운터에서 주문을 하고, 직접 서빙을 하는 방식입니다.^^

자리에 앉아 카페테리아 내부를 둘러보니...한산해서 더 마음에 드는군요.

가족 서너팀이 창가쪽에 옹기종기 모여앉아 식사하는 중이였어요.^^

그러던 중, 딸아이가 뭔가를 발견하고는 알려주네요.

한쪽 벽면을 장식하고 있던 LOVE라는 단어...

아빠는 눈치채지 못했는데 딸아이가 알려주네요.ㅋㅋㅋ

엄마가 주문을 하는 동안, 창가 테이블에 앉아 잠시 멍때리며 비오는 창밖을 바라봤습니다.

야외 테라스였더라면 하는 아쉬움도 있었구요.^^

7살 아들녀석 역시 야외테라스가 아니여서 못내 아쉬운지...

창밖을 하염없이 바라보다가, 뭔가 생각났는지 식물원 안내책자를 펼쳐놓고 열심히 정독을 합니다.ㅋ

다 돌아보지 못한 아쉬움이 큰것인지...

다음 방문때는 꼭 들러야 한다며 신신당부를 하는군요.

그러는 사이 주문한 음식이 나왔습니다.

아이들은 스파게티 셋트로... 아빠는 리조또를 주문했어요.

엄마는 늦은 점심탓에 따로 주문을 하지 않았습니다.ㅋ

스파게티 전문점인 카페테리아는 스파게티, 샐러드, 커피, 스무디, 주스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여름한정 팥빙수도 판매하는것 같았어요.

가격은 착하지도 사악하지도 않은 편이였것 같습니다.^^

세트메뉴가 만원 중반대, 단품은 만원대였던것 같아요.

세트메뉴에는 스프와 샐러드, 그리고 마늘바케트 한쪽이 곁들여져 있습니다.

한끼식사로 충분한 양입니다.

아이들이 먹기에는 사실 조금 양이 많았어요.ㅋ

마지막 오더 시간은 식물원 입장 마감시간과 비슷한듯 했어요.

오후 느즈막히 식물원을 찾았다가, 카페테리아에 입장한 시각 역시 입장마감 시간 즈음이였거든요.

은벼리네가 식사를 마치고 나올때엔 커플 한팀이 팥빙수를 먹고 있었습니다.

여유있게 식사를 즐기고 서울식물원 나들이를 마쳤습니다.

나들이에서 즐기는 여유있는 식사 한끼~

서울식물원(Seoul Botanic Park) 주제원 4층에 위치한 스파게티 전문점 카페테리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