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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1박 2일 가족여행 숙소 및 주차팁~ 한옥마을 금원당~!

육아일기/초보아빠 : 나들이(국내)

by 은벼리파파 2019. 4. 2.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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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1박 2일 가족여행 숙소 및 주차팁~ 한옥마을 금원당~!

 

미루고 미뤘던 전주여행을 지난주에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1월에 계획했었는데, 이런저런 집안 대소사로 2차례 연기끝에 다녀왔어요.

전주 당일치기 여행은 두어번 다녀왔었는데, 1박 2일은 처음이었어요.

무엇보다 주말에 전주 한옥마을을 찾는다는건 큰 모험이 아닐 수 없습니다.

바로 주차 때문인데요.

당일치기면 조금 멀어도 임시 주차장에 주차를 해놓고 다니면 되는데...

한옥마을내에서 숙박을 할꺼라...주차가 은근 걱정되더라구요.

게다가 주말에는 한옥마을 내 도로에는 거주자를 제외한 외부차량은 통제가 되니까요.^^

 

은벼리네가 묵었던 곳은 한옥마을내 금원당이라는 곳입니다.

두어차례 숙박변경에도 불구하고 아주 친절하게 안내를 해주셨습니다.

여행 출발 당일 아침일찍 문자로 주차안내를 해주셨어요.

안내대로 주차를 하니, 헤메지도 않고 아주 편하게 주차를 할 수 있었습니다.

 

 

한옥마을 옆, 국립무형유산원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편한데요.

무료인데다 번잡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아마 한옥마을과는 거리가 조금 있어 사람들이 꺼리는것인지...아님 몰라서인지는 모르겠으나

여튼 한옥마을 내, 한옥숙박시설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이곳 국립무형유산원 주차장을 이용하시는게 편한것 같아요.

 

전날 새벽에 내린비로 제법 쌀쌀했던 날씨였습니다.

그래도 오랜만의 가족여행이라 이이들도 신난 모습이예요.

조금 먼 거리이긴 했습니다만, 씩씩하게 캐리어를 끌고 가는군요.

 

 

얼마지나지 않아 횡단보도 바로 앞의 오목교가 보입니다.

이때부터였던것 같아요.

아이들도 엄마, 아빠도 설레임이 가득했었던것 같습니다.

오목교를 건너면 바로 한옥마을이 시작되는데요.

색다른 모습에 아이들 얼굴에 함박웃음이 가득합니다.

 

 

차량이 없으니 더없이 좋았습니다.

먼거리임에도 힘든줄 모르고 캐리어를 끌던 아이들~~~ ^^

안내받은 메세지대로 천천히 산책하듯 걷다보니 어느새 숙소앞에 도착했어요.

 

 

기념사진을 찍어야지요~ㅋ

사진찍자는 말에 거부없이 포즈를 취해주는 아이들~

 

 

다음날에도 당당히 포즈를 취해줬습니다.ㅋㅋㅋㅋ

 

 

체크인 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하여 사장님께 전화드렸더니...

흔쾌히 밝게 웃으시며 체크인을 도와주셨습니다.

 

대문이 활짝 열리고, 사장님의 안내에 따라 안으로 들어서니...

아이들을 깜짝 놀래킨 반려견 한마리가 은벼리네를 반겨주더라구요.

 

 

리트리버로 이름은 [금이]였어요.

암컷이고, 노련견이였습니다.

고분고분 말을 어찌나 잘 듣던지...금원당을 들어오고 나갈때마가 꼭 한번씩 인사를 했던것 같아요.ㅋ

 

 

은벼리네는 대문을 지나 첫번째로 보이던...햇님방에 묵었습니다.

대청마루가 있고, 신발장이 있고...

전통문양이 살아 있는 방문이 옛스럽습니다.

 

 

사장님의 친절한 안내가 이어지고, 한옥마을에 대해 소개를 받겠냐는 질문에...

정중히 사양했어요.^^

아이엄마가 전주에서 학교를 다녔고, 옛기억을 더듬어 이곳저곳을 다니길 원했거든요.ㅋ

그래도 사장님께 소개 한번 받아볼껄 그랬나봐요.^^

 

사장님께서는 고교 수학선생님이셨고, 지금은 시를 쓰고 계신듯 했습니다.

사장님께서 직접 쓰신 시집 한권을 선물로 주시네요.

전주에 머무는 동안 시집을 펼쳐보지는 못했는데,

천천히 시집을 읽어봐야 겠습니다.^^

 

 

사실 욕실도 조금 걱정이였는데...

방하나에 욕실이 같이 있는 구조였습니다.

전실이 따로 있고, 더 들어가면 양변기와 세면대가 있었어요.

욕실 바닥은 온돌처럼 따뜻했습니다.^^

 

칫솔만 준비해오라는 안내를 받았는데... 그이유를 욕실을 보고나서야 알게되었어요.

정말 칫솔만 있으면 모든게 해결됩니다.ㅋ

 

 

새벽에 눈을 떴는데...밝아오는 새벽이 인상적이였습니다.^^

체크인을 마치고, 은벼리네는 서둘러 외출준비를 했습니다.

전주에서 아이들 막내 이모와 조우하기로 했거든요.^^

 

 

금원당 내부 담벼락에는 사장님의 싯구가 정겹게 적혀있습니다.

오며가며 자꾸 읽게 되는군요.

대청마루에 걸터앉아 신반을 신는 아들녀석의 모습도 낯설지만 정겹습니다.^^

 

 

한옥에서의 하루~

한번도 한옥에서 잠을 자본적이 없는 아이들에게 정말 소중한 경험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더불어 1박2일동안 전주 한옥마을에 머물면서 아이들이 보고 느낀게 많았으면 좋겠군요.^^

 

둘째날 아이들은 한복까지 입으며 한국의 미를 마음껏 누렸습니다.ㅋ

날씨가 조금만 더 따뜻했더라면 좋았을껄...

날씨 빼곤 보든것이 좋았던 전주 1박2일 가족여행~

다음에 다시 찾고 싶은 전주 한옥마을입니다.^^

 

전주 1박2일 가족여행~ 전주한옥마을 숙소 금원당~

모든것이 좋았던 가족여행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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