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아만 있어도 힐링이 되는 곳~ 부산 기장 카페 웨이브온~!

앉아만 있어도 힐링이 되는 곳~ 부산 기장 카페 웨이브온~!

 

회사 워크샵의 마지막날~

느즈막히 일어나 숙소 근처에 있던 대구탕집에서 아침을 먹었습니다.

워낙 유명한 곳인데다 해운대에 방문하면 한번은 꼭 먹어야 할것 같은 그런 기분이예요.ㅋ

'속시원한 대구탕'으로 해장겸 아침식사를 해결하고,

해운대 달맞이고개에서 잠시 쉬었습니다.

직원들 대부분이 부산출신이긴 하지만, 서울토박이 한명이 있어서...

한명을 위한 가이드를 직원들이 돌아가며 자처했다는 후문이....ㅋㅋㅋ

 

 

해운대 달맞이 고개에서 차한잔을 하려했는데...

조금 더 경치좋은곳에서 차를 마시자는 의견이 모아져, 잠시 쉬었다 가는걸로 결정을 했어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차에서 내리자 마자 보여진 풍경~

이때가 3월 4째주였으니, 지금쯤은 이미 벚꽃이 만발했을꺼란 짐작이 듭니다.

 

 

막 피어나기 시작한 벚꽃을 보며...달맞이고개 정자에 올라 바다바람을 맞으며

남자들의 수다가 이어졌습니다.ㅋㅋㅋㅋ

 

그리고 다시 원래 목적지인 기장으로 이동했어요.

기장의 핫하다는 카페를 추천받아 같었는데요~

은벼리파파는 이미 한번 다녀온 곳이라 직원들에게 강추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카페 '웨이브온 Waveon Coffee'

 

 

주말이 아닌 평일이여서인지 차가 많지는 않았습니다.

처음 방문했을때는 일요일 오후였는데, 주차하기도 힘들고 사람이 너무 많아 앉을 곳도 마땅치 않았거든요.^^

 

여유있게 주차를 하고 카페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웨이브온 카페는 들어서자마자 주문을 해야 입장이 가능합니다.

1인 1음료 주문이 원칙이로군요.^^

 

 

주문하기전...진열되어 있는 디저트가 눈을 사로잡습니다.

주문을 하고, 내부를 둘러보지도 않고 야외로 직행했어요.

 

평일이여서 야외석이 정말 한산했거든요.

어쩌면 아직 쌀쌀한 찬바람이 불어서일지도....^^

 

 

음료가 나오는 동안 한산한 야외석에 앉아 눈을 감고 바다바람을 느껴봅니다.

햇빛은 참 따사로웠는데...

역시 얼마 지나지 않으니 춥더라구요.^^

야외석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담요도 별도 제공하고 있으니,

주문후 야외로 나가는 문 옆에서 담요를 가져가시면 됩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주문한 음료와 디저트가 나옵니다.

 

 

직원 한명이 호기심에 주문한 웨이브온 카페의 시그니쳐 커피~ 풀문커피...

따뜻할줄 알았는데, 캔에 담겨져 있는 아이스커피네요.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아요.^^

 

조마다 차한잔씩 들고 잠시 힐링타임을 가져봅니다.

사람이 많지 않아서 더더욱 좋았던것 같아요.

 

 

가만히 앉아 있노라니 잠도 솔솔 오고~~~ㅋ

파도소리가 들리지는 않았던것 같아요.^^;;

조금 더 가까이 바다를 보고 싶어 아래로 내려가 봅니다.

 

 

웨이브온 카페의 실내외가 싫고 단독룸에서 커피를 즐기고자 한다면...

옆 건물(고스락)을 이용해도 좋습니다.

식당으로 이용중인 건물인데, 카운터에 문의하면 안내를 받아 이용하실 수 있어요.

통유리로 된 단독룸입니다.

테이블이 식당 테이블이라 조금 그렇긴 합니다만...

도란도란 조용히 이야기를 나누고 싶을땐 단독룸을 이용해도 좋을것 같아요.

추운 겨울에도 아주 유용할듯 합니다.^^

 

 

다시 폭신한 쿠션이 있는 자리로 돌아와 나머지 커피를 마시며 쉬었습니다.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힐링이 되는 곳이 틀림없네요.^^

 

아무래도 주말에는 사람이 많아서 정신 없을 것 같아요.

오롯이 웨이브온 카페의 바다풍경을 즐기고 싶으시면 주말보다는 주중이 좋습니다.^^

 

영업시간도 연중무휴 11시부터 24시까지이니...

아직 밤에는 방문을 못해봤는데,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밤에 방문해봐야겠어요.

바로 옆에는 글램핑이 있으니, 그곳도 한번 이용해 보고 싶군요.ㅋ

 

앉아만 있어도 힐링이 되는 곳~

부산 기장 카페 웨이브온(Waveon Coffee)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