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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당일치기 나들이의 색다른 재미~ 인천 짜장면박물관~!

육아일기/초보아빠 : 나들이(국내)

by 은벼리파파 2019. 3. 2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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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당일치기 나들이의 색다른 재미~ 인천 짜장면박물관~!

 

여유로운 주말아침입니다.

주중 가족과 떨어져 지냈을때는 주말이면 피곤함과 아이들과 놀아줘야한다는 압박감이 은근 있었는데...

이제는 그냥 주말아침을 여유롭게 즐기고 있습니다.ㅋ

 

그래도 날이 좋으면 아이들과 근교라도 꼭 다녀오고 있어요.

지난달이였나 봅니다.

(그간 포스팅을 쉬었으니 못다한 이야기를 간간히 해볼까해요.ㅋ)

 

짜장면이 먹고 싶다는 아이들말에 차이나타운을 방문했습니다.

뭔가를 하기에는 너무 늦거나 이른 오후 3시쯤이였던것 같아요.ㅋㅋㅋ

주말인데다... 추운 날씨였지만, 봄이 오고 있다는 기대감때문인지 여전히 많은 인파가 북적였어요.

 

 

공영주차장은 이미 만차였고, 주차할 곳을 찾느라 차이나타운 주변을 몇바퀴나 돌았는지 몰라요.ㅋ

공영주차장에서 차들이 몇대 출차되고, 막혀있던 도로가 열리는 것을 발견하고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할 수 있었습니다.

식사를 할 목적이라면, 주차장이 넓은 식당에 주차를 하고 식사를 하는것도 나쁘지 않아요.

식사손님은 차이나타운 관광시간동안 주차를 무료로 할 수 있는곳이 많으니까요.^^

 

아이들이 그토록 원하던 짜장면을 먹고,

차이나타운을 거닐어 봅니다.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지만, 가족 나들이는 언제나 즐겁습니다.

 

 

주전부리도 빼놓을 수 없지요.

딸아이가 먹고 싶어했던 생딸기탕후루입니다.

아들녀석은 장난감에 꽂혀 기어코 장난감 하나를 사고 말았어요.ㅋ

차이나타운과 어울리지는 않습니다만,

꿀타래 가게가 있어 꿀타래도 먹었어요.

꿀타래는 엄마, 아빠의 후식~~~~ㅋ

 

그렇게 한참을 어슬렁거리다가 짜장면박물관이 보이길래 한번 들어가 보기로 했어요.

아이들은 학교에서 유치원에서 이미 다녀왔었다고 하더군요.

 

 

정문인줄 알았던 짜장면박물관의 조형물이 있던 곳은...

정문이 아닌 후문이네요.

후문의 기능은 없고, 화장실 가는 길이라 보심 될듯합니다.ㅋ

 

 

건물을 따라 정문으로 가봅니다.

짜장면박물관 간판이 보이네요.

 

 

짜장면 박물관은 1908년 짜장면을 만들어 판매하던 공화춘이라는 곳입니다.

한마디로 옛 중국음식점의 건물을 개조하여 박물관으로 사용하고 있는듯 합니다.

건물이 아주 옛스럽습니다.^^;;

 

 

관람료는 비싸지 않군요.

통합관람권도 있으니, 시간여유가 있으신 분은 통합관람권을 구매하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카드를 이용해 자동으로 티켓을 발권합니다.

손목띠 형태의 티켓이 발권되는군요.

안내를 받아 입장을 하고, 관람은 2층부터라는 말에 2층으로 올라가 봅니다.

 

 

가장 먼저 눈에 띈것은 짜장면의 역사입니다.

짜장면을 이야기하려면 화교의 역사를 빼놓을 수 없지요.

초등학생인 딸아이에게는 역사공부도 될듯 합니다.^^

 

 

중간중간 포토존도 있습니다.

마치 진짜 짜장면을 먹는 듯한 포토존에 관람객 모두가 한번은 앉아서 사진을 찍는것 같아요.ㅋㅋㅋ

 

식당내부로 꾸며진 포토존을 지나니...

이번에는 주방이 훤히 보이는 포토존이 나옵니다.

 

 

진짜같은 비쥬얼의 짜장면 모형이 입맛을 자극하는군요.

어르신 세대는 짜장면 박물관에서 옛 향수를 느낄 수 있을것 같아요.

저 역시도.....^^;;;

 

지금은 아주 흔한 음식이 되어 버렸지만,

졸업식날 빠질 수 없는 것이 또 짜장면이지요.

졸업식이 끝나면 짜장면을 꼭 먹었던것 같습니다.ㅋㅋㅋ

 

 

포토존을 지나니, 우리나라의 짜장면 역사를 엿볼 수 있는 공간이 나옵니다.

무심코 지나쳤었던 배달가방의 우수함을 새삼 알게되었어요.ㅋㅋ

 

 

짜장면의 종류가 이렇게나 많은지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반 이상은 먹어본것 같네요.ㅋㅋㅋ

 

 

짜장면의 주재료의 변천사를 볼 수 있는 전시물도 있습니다.

밀가루와 춘장~

어릴때 나고 자랐던 지역의 상표가 보여 괜히 반가웠어요.^^

 

 

그리고 짜장라면의 역사도 한눈에 볼 수 있었어요.

봉지라면부터 컵라면까지...

아이들과 함께 아는 제품을 찾아내는 것도 재미를 더했습니다.

 

 

전시된 짜장라면 중, 절반정도는 본것 같은 느낌에 급우울해졌습니다.ㅋ

아이들은 최근에 나온 짜장라면만 알아보는군요.^^;;

 

짜장라면의 역사를 끝으로 2층 관람은 끝이 났습니다.

다시 1층으로 내려와 관람로를 따라 이동을 하니,

이번에는 옛 공화춘의 모습을 재현해 놓았네요.

 

 

주방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1층 한켠에는 기횟전을 하고 있었는데요.

아마 지금도 하고 있을 듯 합니다.

꽁시꽁시- 중국의 새해이야기...라는 주제였던것 같아요.

황금돼지와 붉은 새뱃돈 봉투...그리고 폭죽등이 전시되어 있었어요.

더불의 중국의 새해문화를 조금이라도 알 수 있었습니다.^^

 

무작정 나섰던 주말 당일치기 나들이~

원했던 짜장면도 먹고, 색다른 재미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주말 당일치기 나들이의 색다른 재미~

인천 차이나타운 짜장면 박물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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