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만드는 재미와 먹는 재미까지~ 제철 딸기로 아이들과 함께 만든 딸기 탕후루~!

육아일기/초보아빠 : 레시피

by 은벼리파파 2019. 3. 24. 10:06

본문

728x90
반응형
SMALL

만드는 재미와 먹는 재미까지~ 제철 딸기로 아이들과 함께 만든 딸기 탕후루~!

 

꽃샘추위로 추웠건 날씨가 조금씩 회복되는 느낌입니다.

미세먼지 없는 파란하늘과 베란다창으로 들어오는 햇빛이 봄임을 실감하게 하는군요.^^

오늘은 또 어디로 나들이를 가볼까 잠시 생각해 봐야 겠어요.ㅋ

 

지난번 짜장면이 먹고 싶다는 아이들의 말에 급하게 다녀온 차이나타운~

차이나타운을 다녀온 후, 딸아이의 성화에 집에서 딸기 탕후루를 만들어 봤습니다.

 

언젠가 사촌오빠와 한번 만들었었는데...

시럽이 굳질 않아서 실패했다고 하더라구요.

레시피를 검색하고서 만들기에 돌입합니다.

 

재료 : 딸기, 설탕, 물엿, 물, 꽂이

 

 

딸기는 깨끗하게 씻어 꼭지를 제거하고, 물기도 완벽히 제거해 줍니다.

딸기 씻는건 딸아이의 몫이였어요.

아들녀석은 옆에서 딸기 한알씩 맛보는 역할이였지요.ㅋㅋㅋ

 

딸아이가 딸기를 준비하는 동안

아빠는 설탕과 물과 물엿을 냄비에 넣고 졸여줍니다.

 

 

설탕과 물, 그리고 물엿의 비율은 2:1:1이 좋습니다.

물엿이 없어서 올리고당으로 대체했는에...결론은 물였이 없으면 생략하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올리고당때문인지 원하는 농도로 도달하기까지가 꽤 시간이 많이 거리더라구요.

그 바람에 조금 태운듯~ 색상이 갈색으로 나와버렸습니다.

 

설탕, 물, 물엿을 2:1:1의 비율로 냄비에 넣고,

센불위에서 끓어오를때까지 기다립니다.

이때 설탕을 녹인다고 저어버리면 설탕결정이 생겨버려요.

스스로 끓어 올라 투명해질때까지 가만히 둡니다.

 

딸기 색상을 내어보려 깔기하나를 반으로 갈라 같이 졸여줬어요.

은은한 붉은빛이 돌길래 성공했구나 싶었는데...ㅋㅋ

찬물에 떨어뜨려봤더니 금새 굳지 않아서 농도를 맞추느라 조금 더 끓였다가 갈색으로 변해버렸어요. ㅠ.ㅠ

 

그래도 아이들은 아빠와 뭔가를 만든다는 그 자체가 즐거운가 봅니다.

 

 

시럽이 만들어 지는 동안, 아이들은 대나무꽂이에 딸기를 꽂았네요.

보기좋고 먹기 좋게 딱 3개씩 꽂았어요.^^

 

찬물에 시럽을 떨어드려 금새 굳으면...

딸기에 시럽옷을 입혀 식혀주세요.

 

 

그얄 딸기 하나씩 이쑤시개에 꽂아 시럽에 퐁당 담궜다가 꺼내도 됐을텐데...

궂이 꽂이에 끼워 숟가락으로 시럽을 발라야 하는 번거로움을 택했는지...

나중에서야 깨달았습니다.^^;;;

 

 

냉장고에는 절대 넣지 마세요~

실온에서 굳히는게 중요합니다.

잘 만들어진 시럽은 실온에서 5분만 있어도 딱딱하게 굳거든요.

딸기의 표면에 물기가 남아 있으면 잘 굳지 않으니, 물기를 제거해주는것도 중요 포인트입니다.^^

 

아이들은 못생긴 딸기 탕후루를 저마다 하나씩 들고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우도독 소리까지 내면서 말이죠~

일명 과일사탕이라 불리우는 탕후루를 집에서 아이들과 만들어 먹었어요.

미세먼지 가득했던 날이여서 더 즐거웠던것 같아요.

 

함께 만들어 즐겁고 먹는 재미가 2배~

제철 딸기로 아이들과 함께 만든 생딸기 탕후루입니다.

 

728x90
반응형
LIST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