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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간식으로 좋은 초간단 고구마 맛탕 만들기~!

육아일기/초보아빠 : 레시피

by 은벼리파파 2019. 1. 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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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간식으로 좋은 초간단 고구마 맛탕 만들기~!

 

1월도 중순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유치원생인 아들녀석의 짧은 겨울방학도 끝이 났고,

초등학교 5학년인 딸아이는 겨울방학 없이 학교에 등교하고 있지요.^^

 

지난 주말~ 아빠와 하루종일 집에만 있던 아이들을 위해

오랜만에 주전부리를 만들어 봤습니다.

 

고구마 맛탕인데요.

고구마를 삶고, 겉을 바삭하게 튀기고... 달달함을 위해 설탕을 녹여야 하는 번거로움 대신...

고구마를 먹기 좋게 바로 썰고, 끓이면서 맛탕을 만들었어요.

 

추운 겨울밤 호호 불어가며 군고구마를 먹는 재미도 솔솔한데...

달달함을 더해주니 아이들이 더 좋아하는것 같습니다.ㅋ

 

재료 : 고구마 2개, 물 한컵, 올리고당 반컵

 

 

겨울이면 박스째 쌓아놓고 먹는 고구마입니다.^^

껍질째 만들거라 이물질을 깨끗하게 제거해 줬습니다.

껍질이 싫으신 분들은 껍질을 벗겨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

 

 

고구마는 껍질째 적당한 두께로 썰어 준비합니다.

물과 올리고당을 2:1로 섞어 준비해 주세요.

전 넓고 두꺼운 볶음팬을 이용했어요.^^

 

 

찬물에 올리고당이 잘 녹지 않으므로...

약불로 올리고당과 물이 잘 섞일 수 있도록 저어주면서 시작합니다.^^

올리고당이 물과 어우러져 섞이면...

미리 썰어 놓은 고구마를 넣어 주세요.

 

 

이 상태로 그냥 끓여주기만 하면 끝~~

처음부터 너무 강한불로 끓이면 자칫 탈 수 있으니...

중불이나 약불로 서서히 익혀줍니다.

중간중간 눌러 붙지 않도록 뒤적여 주구요.^^

 

 

끓기 시작하면 뚜껑을 덮고 고구마를 익혀주세요.

너무 자주 뒤적이면 고구마가 부서질 수 있으니 살살~ 고루고루 익을 수 있게 뒤적여 주세요.

 

 

고구마가 어느정도 익었다 싶으면...

뚜껑을 열고 수분이 날아가도록 졸여줍니다.

조림을 하듯이 말이죠~~ ^^

 

 

수분이 날아가고 윤기가 반지르르 흐를때...

불을 끄고 검은깨를 뿌려주세요.

 

 

기름에 튀기지 않아 바삭한 면은 덜한데...

포슬포슬 익은 고구마와 올리고당의 달달함이 만나 아이들 간식으로 최고 입니다.

거기다 간간히 씹히는 검은깨의 고소함까지 더해지니

추운 겨울날 이만한 주전부리도 없는것 같아요.^^

 

 

접시에 예쁘게 담아냅니다.

아이들이 연신 맛있다를 연발하며 잘 먹네요.

딸아이는 껍질이 싫다며 껍질은 먹지를 않는군요.ㅋㅋㅋ

 

 

반면, 먹성 좋은 아들녀석은 앉은 자리에서 한접시를 뚝딱~ 비워냈습니다.

가족 모두가 만족한 초간단 고구마 맛탕~

맛탕인지 조림인지 모르겠지만...여튼~ 아이들 간식 만들기...

이번에도 대성공입니다.

 

조금 더 바삭했으면 좋겠다는 엄마의 말~

아마 생각하고 있던 그 익숙함이 아니여서인듯 합니다.

그래도 맛있다며 아주 잘 먹었습니다.ㅋ

 

겨울 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 아빠가 초스피드로 만든 아이간식~

아주 간단하게 만들어 본 고구마 맛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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