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간장게장 맛집~ 강화도 충남서산집~!
이미 한달전이로군요.
당일치기로 아이들과 강화도 나들이를 다녀왔었는데...
돌아오는 길에 딸아이의 간장게장 타령에 급하게 검색을 해서 들린 곳입니다.
해든뮤지움에서 30여분 거리였던것 같아요.^^
강화도에는 유명한 음식점이 꽤 있는것 같습니다.
가는길에 뷰가 좋을것 같은 카페도 꽤 많더라구요.
마침 저녁시간이여서 서해 바다의 석양도 실컷 볼 수 있었습니다.
도로가의 작은 주차장에 잠시 차를 주차하고...
가족들과 함께 석양을 바라봤습니다.
도시에서는 좀처럼 조기힘든 석양의 모습에 그저 멍하니 바라봤어요.^^
온세상이 붉게 물든...
아주 짦지만 강렬한 광경이였습니다.^^
저녁을 먹기위해 검색해서 찾은 곳~
꽃게탕전문 강화도 충남서산집~!
이미 사람들에게는 유명한 곳인듯 하더라구요.^^
주차장은 꽤 넓어서 주차는 큰 불편없이 할 수 있었습니다.
사진이 좀 밝게 나왔는데, 이미 해는 지고 어둑어둑했었어요.^^
신발을 벗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만... 배고픔에 그런 불편함은 감수 할 수 있었어요.ㅋ
비쌀꺼라 생각은 했습니다만...생각보다 많이 비싸군요.
꽃게탕과 딸아이를 위해 간장게장 1인분을 주문했습니다.
간장게장을 처음 먹어보는 아이들~
과연 입맛에 맞을지 살짝 걱정이 되더라구요.
올해 13살이 된 딸아이는 점점 궁금증과 호기심이 많아지는것 같습니다.
먹어보지도 않은 간장게장을 왜 먹자 그랬냐고 물었더니,
어느 TV프로그램을 보고 맛있을것 같았다나요?...ㅋㅋㅋ
밑반찬과 공기밥이 먼저 차려지고...
꽃게탕이 먼저 나왔습니다.
그리고 연이어 간장게장이 등장하는군요.
딸아이에게 먹는법을 가르쳐 줬더니...
한번 맛보고는 맛있다며 아주 잘 먹는군요.
평소 가리는게 많은 딸아이인데, 간장게장은 의외로 입맛에 맞는가 봅니다.^^
오도독~ 소리까지 내며 아주 맛있게 쪽쪽 빨아먹습니다.^^
반면 아들녀석은 간장게장이 입맛에 맞지 않는 듯~
밑반찬들과 꽃게탕의 꽃게살만 먹었던것 같아요.
꽃게탕을 보고 살짝 실망하려했는데...
먹다 보니 아주 만족하게 되더라구요.
꽃게가 도대체 몇마리가 들어있는것인지...ㅋㅋㅋ
나중에는 다 먹지를 못해 겨우겨우 꽃게살만 발라 먹었던것 같습니다.^^;
가볍게 당일치기 나들이를 갔다가,
저녁을 거하게 먹은셈이예요.^^
결코 착은 가격은 아니지만, 아이들이 의외로 잘 먹어서 만족한 식사였습니다.
특히 13살 딸아이가 간장게장을 너무 맛있게 먹어서 살짝 놀랍기도 했어요.
요즘도 가끔 간장게장 먹으러 가자며 조르곤 합니다. ㅡㅡ;
다음에는 간장게장 만들기에 도전해 봐야 겠는걸요?...ㅋㅋ
아이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은 강화도 간장게장 맛집~
꽃게탕으로 더 유명한 강화도 충남서산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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