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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 딸의 두발자전거 도전기~!

육아일기/초보아빠 : 은별

by 은벼리파파 2014. 10. 10.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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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 딸의 두발자전거 도전기~!

 

가을햇살이 눈부신 한글날이였습니다.

원래는 집에서 뒹굴뒹굴하려 했었는데...

햇살이 너무 좋아 집에만 있기에 조금 억울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ㅋ

가까운 공원으로 고고씽 했습니다.

근처에 사시는 막내이모도 합류하셨어요.

 

한글날 공원나들이의 목적은 8살 딸아이의 두발자전거 연습때문이였습니다.ㅋ

자전거를 진작에 가르쳤어야 하는데...쪼래 친구들에 비해 많은 늦은감이 없지 않아요.^^

보조바퀴를 달고 탔었는데....

얼마지나지 않아 보조바퀴를 떼어 버렸습니다.

 

 

엄마, 아빠의 운동신경을 물려받은것인지...ㅡ,.ㅠ

8살 딸아이도 그닥 운동신경이 뛰어난것 같진 않습니다...ㅋㅋ

 

막내이모의 도움(?)으로 자전거타기에 성공~~~

앞으로 꾸준히 연습만 잘하면 금새~ 익숙해질것 같아요.

 

한적한 공원의 축구장이 있는 운동장에서...

트랙을 따라 몇번을 돌았는지 모르겠습니다.ㅋㅋㅋ

중간에 넘어지길 수차례~

엄마와 이모의 열렬한 응원으로 벌떡 일어나 다시 폐달을 밟고 또 밟고~~

그렇게 자전거타기에 도전한지 두어시간....

이젠 제법 멀리 혼자서 폐달을 밟고 앞으로 나아가네요.ㅋ

 

잠시 쉬는 시간~

20개월 아들녀석이 자전거에 관심을 보입니다.ㅋㅋ

 

 

사내아이라 그런가요?

어쩌면 아들녀석은 딸아이보다 자전거를 쉽게~ 일찍 배울듯~ㅋㅋㅋ

겁도 없이 자전거에 덥석 올라타는일이 다반사입니다.

 

8실 딸아이가 자전거에 익숙해지면~

6살 어린 동생을 뒤에 태우고 질주하는 모습도 볼 수 있겠지요?...ㅋ

 

 이모와 아빠의 도움으로 여러번 트랙을 돌았던것이 효과가 있었을까요?

8살 딸아이의 표정에는 어느새 자신감이 가득했습니다.

 

 

"별아~ 이젠 혼자서 출발해봐~~~"

 

 

오른발을 폐달위에 올려놓고 힘차게 굴려보지만...

뒤뚱뒤뚱~ 왼발을 올리기 무섭게 자전거는 한쪽으로 기울어지고 마는군요.

 

"별아~ 세게~~ 더 세게~~~"

 

옆에서 아빠와 이모의 응원소리가 이러지고...

결국에는 혼자서 출발하는데 성공을 했습니다.

트랙의 반바퀴정도를 혼자 출발해서 갔으니...ㅋㅋㅋㅋㅋ

이정도면 성공인거 아닌가요?

 

선선하지만 햇살 좋은 가을날~~~

8살 딸아이는 그렇게 두발자전거 타기에 도전해서 성공했습니다.

공원을 나오는길에 보니~ 가을꽃이 활짝 피어 있네요.

 

 

두발자전거 타기에 자신감이 생긴 8살 딸아이는...

주차장까지 자전거를 뒤뚱거리며 타고 나왔습니다.ㅋㅋ

 

내년 봄엔~ 동생을 뒤에 태우고 쌩쌩~ 달릴 수 있겠지요?....^^;;

친구들이 자전거를 탈때에 이젠 열심히 뛰지 않아도 될것 같습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두발자전거 타기에 성공한 딸아이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_____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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